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반려동물과 편안하고 행복한 제주 만들 것”

놀이터 조성, 동물 등록·입양 체계 구축 등 반려동물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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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차지도지사 후보가 “반려동물과 편안하고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며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최근 제주에서 동물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예방과 처벌 강화는 물론 다각적인 동물복지 정책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 등록 및 입양 등 체계적 관리 시스템 구축 ▲반려동물 놀이터 추가 조성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제주 만들기를 위한 민관협력 강화 등을 실천 공약으로 제시했다.

오 후보는 “제주도의 반려인구는 4만 1천여 가구로 전체의 약 15.6%에 달한다”며 “갈수록 반려동물과 동물권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동물장묘시설 유치 등 제주도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함께 동물권 확대 추진 방안을 실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려동물 놀이터 확대 조성과 민관협력 강화 등의 반려동물 정책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제주를 만들면서 다각적인 동물복지 정책 실현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영훈 후보는 수의사 양성 및 관리·지원 체계 정비를 위한 수의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대한수의사회 창립 70주년 행사에 참석하는 등 초선 국회의원 시절부터 수의계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반려동물과 편안하고 행복한 제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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