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반려동물 사육가구 비율 23.7%,전년 대비 4.4%p 감소

검역본부, 2018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 결과 발표

등록 : 2019.02.06 16:07:24   수정 : 2019.02.06 19:45:13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20190206pet population ratio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2018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역본부는 동물보호법 제45조에 따라, 국민의 동물보호 의식 수준과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8년 11월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전국 만 20세~64세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허용오차 ±2.2%)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 23.7%…전년 대비 4.4%p 감소

반려동물 보유 가구 수 약 511만 가구…개>고양이 순

검역본부 발표에 따르면,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23.7%로,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28.1%) 대비 4.4%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반려동물 보유 가구 추정 비율이 감소한 것은 조사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검역본부는 “조사방식이 변경됐기 때문에 결과를 직접 비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2017년 국민의식 조사 당시 전화 조사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에는 대면 면접 조사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됐고, 이에 따른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

반려동물 보유 가구 수는 약 511만 가구로 추정됐으며, 전체 가구 중 개를 기르는 가구는 18%, 고양이는 3.4%, 토끼, 새, 수족관 동물 등을 기르는 가구는 3.1%로 추정됐다.

반려견 수는 약 507만 마리, 반려묘 수는 약 128만 마리로 예상됐다. 이 숫자 역시 전년 대비 감소했다.

20190206pet population

지인으로부터 받는 경우, 펫샵에서 구매한 경우 ‘대부분’

월평균 반려동물 사육 비용은 ’10만원 미만’이 가장 많아

한편, 반려동물 구매 경로는 지인에게서 무료로 받았다는 응답이 50.2%로 가장 높았으며, 펫샵에서 구입(31.3%), 지인에게서 유료로 받음(10.8%), 길거리에서 유기동물 데려왔음(5.5%)이 그 뒤를 이었다.

고양이의 경우, 길거리에서 데려와 양육하는 비율이 20.6%로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반려동물을 기르는데 드는 비용(사료비, 미용, 진료비 등)은 ‘월평균 10만원 미만을 지출한다’는 응답이 66.5%를 차지했다. 개의 경우 월평균 9만 6천원, 고양이는 6만 7천원을 지출했다.

기르는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처리 계획에 대해서는 반려동물 장묘시설을 이용해 처리하겠다는 응답이 55.7%로 가장 높았으며, 주거지·야산 매립(35.5%), 동물병원에서 처리(8.5%)가 그 뒤를 이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동물등록 제도의 장기적 방향 설정, 유실·유기동물 예방,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농장동물복지 등 동물보호·복지 정책 수립에 활용될 계획이며, 국민의식수준 향상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 내용을 소개하는 기사가 이어집니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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