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국감] 산란계 농가 40%서 피프로닐 설폰 검출

이양수 의원 국감서 지적..`살충제 사용 많을 여름에도 점검해야`

등록 : 2018.10.11 12:09:06   수정 : 2018.10.11 12:09:06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사진 : 국회인터넷의사중계)

(사진 : 국회인터넷의사중계)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10일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살충제 계란 문제를 지적했다. 지난해 문제된 피프로닐 성분의 대사체인 ‘피프로닐 설폰’의 오염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이양수 의원은 이날 “올해 2~5월에 전국 산란계 농가 1490개소를 대상으로 피프로닐 설폰 오염도 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600여개 농가에서 검출됐다”며 “이중 178개소가 친환경 인증 농가”라고 지적했다.

피프로닐 설폰이 검출된 친환경 인증농가 중 100개소는 인증이 취소됐고, 나머지 78개 농가는 표시정지 등의 처분을 받았다.

이양수 의원은 “조사대상 농가의 40%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은 충격적”이라며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조사시기도 문제 삼았다. 닭진드기 문제가 심각해지는 여름철에 살충제 사용 유혹이 커질 것이니만큼 7, 8월에도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진드기가 문제되는 여름철에 앞서 먼저 환경조사를 실시해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였다”며 “내년도 환경조사 시점을 정할 때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이번에 적발된 인증농가들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이후 살충제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전에 사용한 살충제의 대사성분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잔류하다가 검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피니언
화제의 신제품

[신제품] 해외 검증 동물전용 관절기능개선제 `안티놀` 한국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