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양이만 2억 마리` 미국,반려동물 산업 규모 75조원

등록 : 2018.04.13 15:25:09   수정 : 2018.04.13 15:25:09 이밝음 수습기자 ysj@dailyvet.co.kr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발전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반려동물(개, 고양이)은 약 900만 마리에 이른다. 또한, 이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2017년 기준 미국의 반려견 수는 8,970만 마리, 반려묘 수는 9,520만 마리로 개, 고양이 숫자만 거의 2억 마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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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사육가구 6천만, 반려묘 사육가구 4700만

반려견, 가구당 1.5마리 사육. 반려묘, 가구당 2.0마리 사육 

미국 내 반려견 사육 수는 2000년의 6,800만 마리에서 2017년 8,970만 마리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반려묘는 7,300만 마리에서 9,520만 마리로 각각 매년 약 1.6%씩 증가했다.

반려견, 반려묘 숫자 증가와 함께 사육가구도 증가했다.

반려견 사육가구 수는 2000년 4천만 가구에서 2017년 6,020만 가구로 매년 약 2.4%씩 많아졌으며, 반려묘 사육가구 수는 2000년 초 3,470만 가구에서 2017년 4,710가구로 매년 약 1.8% 많아졌다.

2017년 기준 반려견은 가구당 1.5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반려묘는 가구당 2.0마리를 키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브리더에게 입양 1위

반려묘, 동물보호소에서 입양 1위

반려동물 입양의 방법의 경우, 반려견은 브리더에게 구입이 34%로 가장 많았으며 동물보호소에서 입양, 친구 및 친척에게서 구한 경우가 그 뒤를 이었다.

반려묘의 경우는 동물보호소에서 입양이 31%로 가장 많았고, 친구 및 친척에게서 구한 경우와 유기동물 입양이 그 뒤를 따랐다.

가장 선호하는 반려견 품종은 레버라도 리트리버였으며, 가장 선호하는 반려묘 품종은 페르시안으로 조사됐지만, 실제로 기르는 반려동물은 잡종견이 53%, 토종 고양이가 9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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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 약 75조원…1위는 펫푸드 산업

미국의 반려동물 연관산업 매출액은 1996년 210억 달러에서 매년 평균 6.4%씩 성장하여 2016년에는 667억 5천만 달러로 증가했다. 2017년 매출액은 693억 달러(약 75조원)으로 예상됐다.

이 중 사료 산업이 전체 지출액 중 42.8%에 해당하는 297억 달러(약 31조 8천억원)로 가장 높았으며, 의료비용은 166억 달러(약 17조 8천억원)로 전체의 24%를 차지했다. 반려동물 용품 및 약품 관련 매출이 149억 달러(21.5%)로 그 뒤를 이었다.

도그쇼와 캣쇼가 매우 활성화된 것도 미국 반려동물 시장의 큰 특징이다.

2015년 미국 컨넬클럽의 조사에 따르면 도그쇼로 인해 약 15억 달러의 경제파급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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