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시민 반려동물포럼` 개최

동물보호단체, 수의사, 언론인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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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제1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에서 ‘2016 시민 반려동물 포럼’이 개최됐다.

12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포럼은 ‘생명존중 동물사랑, 사람과 동물의 평화’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정은화 대표를 비롯한 한국반려동물사랑연합 관계자들, 박운선 행강대표(동단협 관계자), 한병진 수의사(경기도수의사회), 김하연 길고양이 작가, 이웅종 연암대 교수, 일반 시민 등이 참여했다.

김영언 국제반려동물영화제 조직위원장과 직접 유기동물을 여러 마리 돌보는 등 동물보호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배우 박수연 씨도 포럼에 참여했으며, 특별히 이번 영화제에 출품한 일본인 이이다 모또하루 감독(‘개와 고양이와 인간’ 연출)과 이홍기 감독(‘순천’ 연출)도 참여했다.

이들은 동물보호법 상정 실패, 동물보호담당부처 이관 문제, 길고양이 관련 주요 사업과 문제점, 사설 유기동물보호소의 현실, 동물등록제 등 동물관련 정책, 개식용 문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고, 앞으로의 대략적인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이이다 모또하루 감독은 각 주제마다 일본의 상황과 현실을 한국과 비교하여 상세하게 설명해 포럼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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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1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CAFF)에서는 반려동물, 유기동물 등을 다룬 장편 영화 4편, 단편 영화 20편이 상영됐으며, 이와 동시에 동물사랑 사진전, 반려동물 산업전, 국제 참예술인대상 시상식도 개최됐다.

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은 영화제의 내실을 다지고 규모를 더 확대해 내년에 제2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1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시민 반려동물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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