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그린바이오연구원, 옵티팜과 미니돼지 연구협력

유카탄 미니돼지의 생산, 사육관리 및 비임상 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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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현일 옵티팜 대표, 이인복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장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과 ㈜옵티팜이 이종장기 등 미니돼지를 활용한 연구에 협력한다.

이인복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장과 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19일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유카탄 미니돼지의 생산, 사육관리 및 비임상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유카탄 미니돼지 사육 시설의 관리 방법 ▲유카탄 미니돼지의 번식 방법 ▲유카탄 미니돼지를 이용한 약리·독성·약동 및 기타 비임상 연구 서비스에 협력할 방침이다.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은 SPF 미니돼지와 연구용 영장류, 형질전환 마우스를 이용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연구지원 시설인 ‘디자인동물센터’를 갖추고 있다.

디자인동물센터는 미니돼지 200마리, 영장류 200마리, 설치류 3,000 케이지를 보유할 수 있는 규모다. 실험동물 사육관리뿐만 아니라 수술실, 병리실, 부검실 등의 연구기반시설을 갖췄다.

미니돼지를 활용한 실험도 수입·검역부터 연구자 공급, 실험 및 종료까지 전천후로 지원하고 있다.

국내 동물질병진단 분야의 1위 기업인 옵티팜은 인체이식용 이종장기사업 등 미니돼지를 이용한 연구개발에도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고려대 연구팀과 함께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에 대한 중화항체 효능시험을 미니돼지로 진행하기도 했다.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니돼지를 활용한 비임상 약리, 독성, 약동학적 실험은 물론 형질전환동물의 생산과 이를 활용한 질병치료법 개발 등의 연구를 진행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대 그린바이오연구원, 옵티팜과 미니돼지 연구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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