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펫푸드업계,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유통 확대

한국펫산업수출협회, 중국국제펫쇼(CIPS) 소식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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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펫산업수출협회가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중국 반려동물산업의 대응 현황을 전했다.

펫산업수출협회는 “중국국제펫쇼(CIPS)와 펫산업수출입보건협회, 반려동물산업기술연합회가 24일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반려동물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극복방안을 모색하는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국 펫산업 제조·유통사 관계자 500명이 참여한 이날 컨퍼런스에서 제조사들은 공장 가동을 정상화 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페티그룹, 양태중국펫푸드사 등은 해외공장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중국내 공장 휴업으로 인한 물량부족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류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온라인 쇼핑과 소셜 커머스가 유통수단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동물병원과 샵들이 지속적으로 문을 닫으면서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개발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세계 최대의 OEM 국가인 중국의 상황에 국제적인 관심도 높다. 독일 인터주 반려동물박람회의 Hans Buengener 회장은 바이러스의 전염 가능성을 지목하면서 중국 제조사들의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중국국제펫쇼 측은 “한국펫산업수출협회와 일본, 태국 업계에서도 응원의 메시지가 전달됐다”며 “어려운 시기가 곧 지나가면 중국 반려동물 산업도 전보다 더 성숙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펫푸드업계,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유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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