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티파마, 반려견 치매 신약 임상3상 시험 완료

크리스데살라진 성분 신약후보물질, 반려견 인지기능·치매 개선효과 확인

등록 : 2020.01.15 16:46:12   수정 : 2020.01.15 16:46:12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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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티파마가 반려견 치매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크리스데살라진’의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반려견의 노령화가 진행되면서 반려견 치매로 불리는 인지기능장애 증후군(CDS)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엔티파마가 개발한 ‘크리스데살라진’은 사람과 반려견에서 치매를 유발하는 아밀로이드 플라크, 타우 단백질 침착, 뇌신경세포 사멸을 막을 수 있게 항산화·소염 작용을 동시에 보유하도록 발굴된 다중표적 약물이다.

크리스데살라진 임상 3상 시험에는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대구동물메디컬센터, 부산 제일2차동물메디컬센터, 해마루동물병원,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 N동물의료센터, VIP동물의료센터가 참여했다.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반려견 48마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엔티파마에 따르면 크리스데살라진을 투여한 실험군은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지수(CCDR)’와 ‘반려견 치매 지수(CADES)’에서 플라시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인 개선을 보였다.

5mg/kg 또는 10mg/kg 크리스데살라진을 투여한 반려견에서 투약개시 4주와 8주에 유의적인 인지기능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크리스데살라진의 투약과 관련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엔티파마 동물헬스케어 사업부 대표인 이진환 박사는 “반려견 치매에서 크리스데살라진의 안전성은 물론 탁월한 약효가 입증됐다”며 “신속하게 연구결과 보고서를 마무리해 2월 중으로 검역본부에 신약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려견에서의 임상시험이 마무리되면서 크리스데살라진의 사람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는 “중증 치매견에서 투여 4주 만에 크리스데살라진의 약효가 확연했다”며 “알츠하이머 환자에 대한 임상2상 연구도 2~3년이면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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