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국회의원 `반려동물 산업,농식품부 말고 문체부가 관할해야`

등록 : 2019.11.07 19:28:04   수정 : 2019.11.07 19:28:04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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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 사진)이 반려동물 산업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헌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관광산업이 필요하다”며 “반려동물 산업을 미래 신(新) 관광산업으로 지원해야 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관할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체부 주최 2019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서도 같은 내용이 강조됐다. 이 의원은 “반려동물 연관산업 규모가 2027년까지 6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며 다각적인 분야에서 반려동물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7년까지 반려동물 산업 규모가 6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작년 3월 공개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발전방안 연구 보고서’를 인용한 것이다.

이 의원은 또한, “시장 규모와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많은 지자체에서 테마파크와 동반숙박시설 등 반려동물 문화시설을 대대적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한국관광품질인증제’를 반려동물 문화시설 및 관광산업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반려동물 산업을 농림축산식품부가 담당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반려동물 산업은 동물이라는 이유로 동물보호법 담당 부처인 농림부에서 관할하는 실정”이라며 “반려동물은 가축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접근해야 하며 이는 관광산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농림부에서 (반려동물 산업을) 관할하는 것은 시대적 흐름에도 맞지 않는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상헌 의원의 주장에 대해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반려동물 산업 관할·지원의 이관은 관련 부처와 협의 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인증제에 대해서도 “반려동물 시설에도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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