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수의사회 ASF 방역 지원..버박코리아, 특별기금 1천만원 기탁

현장 양돈수의사들이 의심농장 초기대응·역학조사, 출하전 검사·도축검사 지원

등록 : 2019.09.25 00:01:20   수정 : 2019.09.24 20:23:32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신창섭 버박코리아 대표이사(왼쪽)가 24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위 특별기금 1천만원을 김현섭 양돈수의사회장(오른쪽)에게 기탁했다.

신창섭 버박코리아 대표이사(왼쪽)가 24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위 특별기금 1천만원을 김현섭 양돈수의사회장(오른쪽)에게 기탁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인천 북서부를 중심으로 지속 발생함에 따라 한국양돈수의사회가 현장방역 지원에 나서고 있다.

버박코리아(대표이사 신창섭)는 이들 활동에 필요한 특별기금 1천만원을 24일 양돈수의사회 방역대책위원회에 기탁했다.

양돈수의사회는 지난 17일 파주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ASF 비상대책센터’를 개설했다.

양돈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회원 수의사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지원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 방역당국과도 협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현장 양돈수의사들은 의심신고 농장의 초기대응과 역학조사를 지원하고 있다. 가축방역관과 협력해 의심축의 임상증상을 확인하는 한편, 역학조사에 현장의 전문성을 더하는 역할이다.

아울러 도축장이 ASF 바이러스에 오염되지 않도록 출하되는 돼지에 대한 생체검사도 지원한다.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이 도축장과 출하차량을 매개로 확산됐던 사례를 감안해 수평전파를 예방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민관협력 방역활동에는 재정적인 지원도 절실하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현장에 투입된 수의사는 질병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다른 농장이나 양돈관계시설에 수주간 출입이 금지된다. 현업 종사자로서는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고 국가방역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다.

신창섭 대표는 “현장 양돈수의사들이 적극적인 방역 지원을 응원하며, 질병차단활동에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기탁 취지를 전했다.

김현섭 양돈수의사회장은 “양돈수의사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초동방역과 역학조사, 확산방지 지원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버박코리아의 기금이 방역지원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ASF 조기종식을 위한 수의·축산업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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