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7―터키] 최근 7년 사이 반려동물 25% 증가

등록 : 2019.01.29 18:18:46   수정 : 2019.01.29 18:19:04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데일리벳에서 2019년을 맞아 세계 각국의 반려동물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는 ‘2019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최신 자료들을 바탕으로 나라별 반려동물 시장 현황을 소개합니다. 7번째 국가는 약 120만 마리의 개와 약 320만 마리의 고양이가 있으며, 최근 7년 사이 반려동물 수가 25% 증가한 터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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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수 2천만 마리…고양이>강아지

터키 내 반려동물 수는 지속 증가 중으로, 2017년 기준 약 2천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가정 내에서 양육되고 있다. 조류 1200만 마리, 어류 350만 마리, 고양이 320만 마리, 강아지 120만 마리 순이며, 최근 7년 새 반려동물 수가 25% 증가했다.

반려동물 수 증가와 더불어 터키인들의 구매력 확대로 반려동물용품 시장은 매년 15% 정도 성장하고 있다.

시장 확대에 따라 반려동물용품 취급 업체 수 역시 증가하고 있으며, 터키반려동물협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터키 내 반려동물용품 취급 업체는 7000여 개로 추정된다.

반려동물용품 중에서는 고양이 모래의 성장률이 눈에 띈다.

2017년 기준, 고양이 모래 시장규모는 9510만 TL(약 199억원)였으며, 건강관리 용품 360만 TL(약 7억 5천만원), 영양식품 210만 TL(약 4억 4천만원), 기타 용품 2690만 TL(약 56억원) 등의 시장규모를 형성했다.

기타 용품 시장의 최근 5년간 평균 성장률이 22%로 가장 높았으며, 향후 5년간도 평균 15% 성장해 성장세 지속 예상된다.

시장점유율 상위 5개사가 전체 시장의 약 50%를 점유 중인데, 점유율 1위 기업 Eczacibasi는 주력 용품인 고양이 모래의 판매 호조로 2017년 기준 전체 시장의 11.4% 점유 중이다.

이외에도 위치추적용 GPS기기 등 반려동물용 스마트기기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는 것도 특징이다.

미국계 Alcatel사는 터키 내 통신사와 협업해 반려동물 위치추적용 GPS기기를 판매하고 있는데, 소비자는 기기 구매 후 월 29TL(약 4000원)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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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품 혁신적…CE인증 취득 등 사전 준비 필요”

한국 중소 기업사의 반려동물 놀이기기와 반려동물용 LED 목걸이 등을 수입·유통하는 업체(Koc Kaya)는 KOTRA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제품은 혁신적”이라며 “터키의 반려동물용 스마트기기 시장이 초기 단계이지만, 창의적인 디자인과 기능은 구매력이 확대되고 있는 터키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산 제품은 프랑스, 독일 등의 유명 브랜드 제품 대비 인지도가 떨어지는 데다 중국산 저가 제품의 가격 공세로 인해 판매의 애로가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급 백화점에 있는 반려동물용품점 위주로 샘플을 진열해 제품의 인지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제품의 창의적 디자인과 기능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터키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 수 있을 것이기에 적극적으로 수입하고자 한다”며 “다만 일부 한국 업체는 CE 인증 등 제품 수출에 필요한 적합 인증을 보유하지 않아 거래에 애로가 발생하기도 한다. CE 인증은 터키뿐 아니라 유럽 수출에도 필요한 인증이므로, 해외 판매를 희망하는 한국 업체는 제품의 CE 인증을 미리 취득해야 한다”고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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