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수의사로 일하는 것,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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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공무원의 초과근무 시간을 점차 줄이겠다고 발표하고, 주40시간이 아닌 주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하는 기업이 생기는 등 ‘근무 시간 및 삶의 질’이 화두입니다.

그렇다면 수의사들은 어떤가요?

전통적으로 임상 수의사들의 ‘삶의 질’은 높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005년 설문조사 결과, 주 7일 근무 임상수의사 비율이 31.2%에 이를 정도였으며, 하루에 12시간 이상 근무한다는 응답도 18.7%였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2016년 설문조사에서는 주당 진료일수와 하루 근무 시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수의사의 근무 일수·삶의 질과 함께 돌아봐야 할 점이 바로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입니다.

연봉에 퇴직금을 포함하거나 퇴직금을 중간 정산하는 경우, 해고 30일 전 통보를 지키지 않는 경우,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제대로 작성하지 않는 경우 등 노동관계법을 어기는 곳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129회 위클리벳에서는 수의사의 삶의 질과 동물병원에서 꼭 준수해야 할 노동관계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 내용을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행동의학/동물복지 동아리 ‘프시케’에서 카드뉴스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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