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펫맘스쿨 180여명 참석 `대성황`,3회 펫맘스쿨 1월 24일 개최

건국대 이혜원 박사 반려동물 행동 주제로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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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4petmom school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 주최, ㈜화인크리에이티브 주관인 제2회 펫맘스쿨이 14일 오후 1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지난 1회 펫맘스쿨의 성공처럼 이번에도 약 180여명의 반려동물 보호자가 참석할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펫맘스쿨은 전문적인 반려동물 정보를 제공하여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과 보호자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개최되는 무료 반려동물 공개강좌다. 

이 날 강의를 진행한 건국대학교 3R동물복지연구소 부소장 이혜원 박사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문제행동과 예방법, 치료법’이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각기 다른 입장을 이해하고, 사람과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오해할 수 있는 반려동물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함으로써 서로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있다고 설명했다.

이혜원 박사는 또한 “반려인이 반려동물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면 반려동물은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며, 과도한 스트레스, 공포, 불안을 느낄 수 있고, 이를 이해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반려동물은 결국 파양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행동교정 및 치료이고 수의사와 보호자, 반려동물 사이에 충분한 대화와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진수 건국대 동물병원장은 “많은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의 행동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서로 교감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이에 대한 해결을 원하고 있다”며 “동물행동 교정 및 치료에 대한 관심이 부쩍 증가하고 있는 반면, 아직 정통적으로 동물행동의학을 전공한 수의사는 극히 소수에 불과한데, 이혜원 박사는 독일에서 동물복지연구소와 동물보호센터에서 다년간 근무하며 동물행동의학 전문 과정을 이수한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오는 1월 24일에 개최되는 제3회 펫맘스쿨은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박희명 학장이 ‘반려동물들이 과연 암에 걸릴까?’를 주제로 강의하며, 2월 4일 펫맘스쿨은 ‘개와 고양이, 무엇이 다를까?’, 2월 23일 펫맘스쿨은 내과 김정현 전담교수가 ‘반려동물에게 독이 되는 음식, 어떤게 있나요?’를 주제로 강의한다.

자세한 내용은 펫맘스쿨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 가능하다.

건국대 동물병원, 동물행동클리닉 시범 운영 예정

한편,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은 오는 2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동물행동클리닉’을 시범적으로 개원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클리닉은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사전 예약이 필수다.

행동학 기본 진료는 최소 1시간에서 2시간이 소요되므로 가능하면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것이 이상적이다(대표전화 450-3664). 

제2회 펫맘스쿨 180여명 참석 `대성황`,3회 펫맘스쿨 1월 2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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