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벳 카드뉴스] 반려동물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흡연

등록 : 2016.12.13 10:25:06   수정 : 2016.12.13 10:25:06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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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는 ‘간접흡연(이차흡연, second hand smoke)’을 통해 비흡연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흡연자의 배우자는 비흡연자 배우자에 비해 폐암 발생확률이 30% 더 높고,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50% 더 높다고 합니다.  

간접흡연의 피해는 특히 어린이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히는데, 간접흡연을 한 어린이가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암에 걸릴 확률이 100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반려동물 역시 간접흡연의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미국 FDA(식약청)이 최근 “간접흡연이 반려동물의 생명을 위협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흡연자 주인이 키우는 개는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에 더 자주 걸리며, 폐암 발생확률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재밌는 점은 반려견의 두상 모양에 따라 위험요소가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그레이하운드, 도베르만 등 코가 긴 장두종의 경우 비강이 길기 때문에 담배 연기가 비강을 통과하는 시간이 길고, 이 때문에 비강종양 발생확률이 2.5배 이상 높아집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비강이 짧은 퍼그, 불독 등 단두종은 흡연물질이 비강을 통과하는 시간이 짧고, 그만큼 폐에 도달하는 흡연물질이 많아져 비강종양보다 폐암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즉, 장두종은 비강종양 발생확률이 높고, 단두종은 폐암 발생확률이 더 높은 것이죠.

고양이도 간접흡연의 피해를 입습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한 갑 이상 흡연하는 주인이 키우는 고양이의 경우 림프육종 발생확률이 2.5배 높아지고, 5년 이상 간접흡연에 노출된 고양이는 림프육종 발생확률이 3.2배까지 높아진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특히 그루밍(혀로 털고르기)을 하기 때문에 흡연자가 내뿜은 담배연기를 흡입하는 이차흡연(Second Hand Smoke)뿐만 아니라, 털이나 피부에 남아있는 담배의 악성 성분들에 의한 삼차흡연(Third Hand Smoke)까지 문제가 됩니다. 

공기 중에 담배 연기가 사라졌다 하더라도 털과 피부에는 담배의 악성 성분이 오랫동안 남게 되고, 이런 성분들이 그루밍 과정에서 고양이의 입안으로 들어가 구강 종양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흡연자의 고양이는 1년 생존률이 10%밖에 안 되는 ‘구강편평상피암’ 발생률이 2~4배 높아진다고 합니다. 

집 밖에 나가 흡연하는 경우, 도움은 되지만 완벽하게 간접흡연을 방지하지는 못합니다.  특히 신생아의 경우 부모가 집 밖에서만 담배를 피우더라도 비흡연 부모의 신생아에 비해 담배 성분에 5~7배 더 많이 노출되는데요, 이런 피해는 반려동물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흡연자에게 “당신이 기르는 반려동물도 간접흡연의 피해를 입는다”라고 말하면, 담배를 더 잘 끊는다고 하니, 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흡연을 한다면 이런 방식으로 금연을 권장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의 간접흡연 피해를 언급함으로써 ▲전체 흡연 횟수 감소 ▲집 안에서의 흡연 횟수 감소 ▲본인 금연 ▲가족 구성원에게 금연 권유 ▲주변 사람들에게 금연 권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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