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방 인명구조견, 국제공인 세계대회 첫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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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천둥
부산시 인명구조견 `세중`과 `천둥`(부산시청 제공)

부산시소방본부 구조견 `세중` `천둥` 국제공인 1급 획득

올 9월 `세계 인명구조견 월드챔피언쉽` 참가

부산시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소속 인명구조견 `세중(7세, 세퍼트 수컷)` 과 `천둥(4세, 골든리트리버 수컷)`이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 인명구조견 월드챔피언쉽`에 참가한다.

부산시 소방본부는 특수구조단의 `세중` `천둥` 두 인명구조견이 4월 12-14일 서울 구조견협회 훈련장과 강원도 고성 잼버리 산악훈련장에서 열린 국제구조견 자격인증평가에서 `국제공인 1급(Level B)`에 합격해 오는 9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세계 인명구조견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인명구조견은 300점 만점으로 펼쳐지는 국제구조견 자격인증평가에서 붕괴현장 수색활동, 산악 구조현장 테스트, 장애물넘기, 복종, 수색범위와 시간, 요구구조자 등을 평가받고, 각각 286점(세중)과 276점(천둥)을 받아 세계 대회에 참가 할 수 있게 됐다. 

세계 대회 참가 가능 커트라인은 270점이다.

이번 국제구조견 자격인증평가에는 전국에서 총 14마리가 참가했으며, `세중`과 `천둥`을 포함해 총 4마리가 자격인증을 받았다.

특수구조단의 김성욱 핸들러는 "부산의 인명구조견은 이미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며 "부산의 인명구조견이 세계 수준의 인명구조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게 됐다" 말했다.

부산 소방 인명구조견, 국제공인 세계대회 첫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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