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수의대 선후배가 매년 함께하는 동물의료봉사활동

강원대 수의대 임상동문회·봉사동아리 `와락`, 유기동물에 백신·중성화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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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동문회(KUVMA)와 동대학 봉사동아리 ‘와락’이 3일 양주 보호소에서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강원대 동문 임상수의사 6명과 수의대 본과학생 9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보호소에 머무는 유기견 100여마리에게 광견병 백신을 접종하는 한편, 강아지 5마리와 고양이 1마리에게 중성화수술을 실시했다.

강원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와락은 강원대 내외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원대 춘천캠퍼스에 사는 길고양이를 돌보는 한편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버동수)’가 펼치는 전국 각지의 동물의료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강원대 수의대 임상동문회도 매년 정기적인 동물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봉사활동’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선후배 사이의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와락 회장 이인애 학생은 “적은 인력으로 많은 동물들을 돌보는 보호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동문 선배수의사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 앞으로도 더 많은 선후배가 참여하는 봉사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서울시수의사회와 에스틴, 에이팜에서 후원했다.

양주영 기자 yangju@dailyvet.co.kr

강원대 수의대 선후배가 매년 함께하는 동물의료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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