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수의대, 세계 실험동물의 날 맞이해 위령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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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이 4월 24일 실험동물 위령제와 해오름제를 개최했다.

충남대 수의대 제37대 학생회 ‘Vit.V’가 주최한 이날 위령제는 ‘세계 실험동물의 날’인 4월 24일을 맞이해 열렸다.

수의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조재영 학생(본1)이 대표로 나서 “실험동물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필요 이상의 고통을 자제해야 한다”며 실험동물의 넋을 위로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서 수의대 동물복지 동아리 ‘VEVO’가 준비한 실험동물 추모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수의대 야외주차장에서 충남대 풍물패 ‘한얼’의 길놀이와 함께 실험동물의 넋을 위로하는 제사를 지냈다.

송근호 학장은 “동물실험 윤리강화와 실험동물 복지 증진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충남대 수의대 일동도 인간을 위해 희생된 실험동물을 기억하고 생명존중 사상을 상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현아 기자 hyeonah@dailyvet.co.kr

충남대 수의대, 세계 실험동물의 날 맞이해 위령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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