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서울대 동물병원, 반려동물 행복하게 키우기 강좌 개설

4월 5일부터 서울대 수의대서 8주간 강연..민관합동 강연 벌써 5회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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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구청장 유종필)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원장 윤정희)이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주민들을 위한 강좌를 이어간다.

양측은 4월 5일부터 8주간 ‘제5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 강좌를 개설한다고 3월 29일 밝혔다.

관악구청과 서울대 동물병원은 2016년부터 협력 강좌를 마련해왔다. 유종필 구청장이 서울시 자치구들 중 최초로 ‘반려동물팀’을 신설하며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늘려나가면서 의기투합했다.

서울대 동물병원을 중심으로 수의사들이 나서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상식을 전하면서 주민들의 호응도 좋았다. 올해로 벌써 5회째 강좌가 개설됐다.

4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3주차는 4/20 금요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3층 김인영 강의실에서 진행될 이번 강좌는 ▲우리 멍이 100배 똑똑하게 키우기 ▲우리 아이의 눈이 아파요 ▲우리 강아지 몸에 혹이 났어요 ▲스무 살까지 살게 하는 건강한 환경 만들기 ▲반려견 응급처지 매뉴얼 119 ▲노령묘 집사 자격시험 ▲반드시 알아야 할 피부질환 ▲걷는 모습부터 알아보는 정형 질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선착순 60명의 구민들이 수강할 수 있으며, 강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반려동물의 동반 참석은 금지된다.

총 8주차 강연 중 5회 이상 출석한 수강자에는 관악구청장과 서울대 동물병원장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고하거나 구 교육사업과(02-879-5695)로 문의할 수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반려동물을 동반자로 인식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인구가 점점 늘면서 이웃과 다툼 등 문제점도 늘고 있다”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으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관악구·서울대 동물병원, 반려동물 행복하게 키우기 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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