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수의대, 동물병원 성공창업 위한 교육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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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이 본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동물병원 창업교육을 실시했다.

강원대 동물생명6차산업특성화사업단이 주최한 이번 교육은 강원대 수의대생 및 교수진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창업교육은 입지선정부터 인테리어, 자금마련, 세무 등 동물병원 개원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 전반을 다뤘다.

동물병원 인테리어의 최신 트렌드와 팁을 전달한 일리문디자인 김이슬 팀장의 강연에 이어 이종찬 치료멍멍동물의료센터 원장이 입지선정부터 오픈식까지 개원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어서 유미애 세무사(한빛세무회계사무소)는 개원과 병원운영에 필요한 세무지식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강호빈 원장(동물병원 베를린)은 독일과 우리나라의 수의 교육, 관련 정책, 임상 전반에 걸친 차이점을 소개했다.

강연에 이어 재학생의 질문에 졸업생이 답하는 멘토링 시간이 이어졌다.

최한일 학생(본과3학년)은 “개원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해 왔던 것들을 세미나를 통해 구체화 시킬 수 있어 유익했다”며 “선배 수의사분들과의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진로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원대 임상수의사회장 김성준 디아나동물병원장은 “포화되어 가는 동물병원 시장에서 개원을 준비 중인 학생과 수의사들에게 동물병원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창업교육을 마련했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자신의 철학이 담긴 동물병원을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대 수의대, 동물병원 성공창업 위한 교육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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