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건국대 수의대 바이오필리아, 유기동물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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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분과위원회(위원장 한병진)가 7월 19일 고양시 벽제보호소의 유기동물을 대상으로 수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료봉사단체 ‘바이오필리아’와 고양시 유기동물 거리입양 캠페인(고유거) 측 봉사자들도 함께 했다.

이날 수의사와 수의대생들은 벽제보호소가 보호 중인 유기견 80여마리를 대상으로 귓병 및 피부병 치료와 종합백신접종 및 구충제 투약 등 예방의학 진료를 진행했다.

이날 수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조은선 수의사는 “수의과대학 학생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 기뻤다”며 “봉사를 생활화한 지인을 통해 봉사를 시작하게 된 본인의 경우처럼 많은 수의대생들이 좋은 봉사경험을 쌓아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건국대 수의대 김나형 학생은 “수의대생으로서 봉사활동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수의료봉사인력이 더욱 많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을 함께 한 ‘바이오필리아’는 올해 5월 정식 발족한 건국대 수의대 임상 수의료 봉사단체다.

연1회의 해외 수의료봉사와 연6회의 국내 수의료봉사를 목표로 지난 6월에는 인천시수의사회가 운영하는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회장과 팀장 6명을 비롯해 정회원 27명이 가입되어 있는 바이오필리아는 내년 1월 라오스로 첫 해외 수의료봉사를 떠날 계획이다.

경기도수의사회·건국대 수의대 바이오필리아, 유기동물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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