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뛰어 노는 건국대 수의대 `애견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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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애견한마당 행사가 15일(금)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민주광장 잔디밭에서 열렸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한 애견한마당 행사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아리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동람)’이 주최했다.

대한수의사회와 서울시수의사회를 비롯해 네슬레퓨리나, 대산물산ANF, 로얄캐닌코리아, 한국마즈, 버박코리아, 내추럴발란스 등 여러 기업 및 동문의 후원을 받아 개최됐다.

사전신청 접수자 포함 80여 반려인과 90마리 반려견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각종 놀이에 참여해 성적이 좋으면 상품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반려견을 안고 제자리에서 10바퀴 돌고 난 후 애견과 함께 달려가 공을 바구니에 던지고 결승선으로 다시 돌아오는 ‘한마음 게임’과 ‘OX 퀴즈’ 등은 매년 호평을 받고 있다.

1988년 만들어진 동아리 ‘동람’은 현재 회원수만 재학생 90여명일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다. 동람은 매년 ‘애견 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는 건국대 수의과대학 대표 동아리 중 하나이다.

건국대 애견한마당은 16회까지 수의대 내의 자체행사로 열리다가 17회째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했으며, 지금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수익금 일부는 유기견을 위한 봉사 활동비에 지원된다.

이번 애견한마당의 기획을 맡은 전호진 학생(14학번)은 “애견한마당을 통해 반려동물의 긍정적 문화 형성에 기여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하면서 “반려견과 보호자분들이 애견하마당을 통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뛰어 노는 건국대 수의대 `애견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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