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이 아니고 반려동물입니다` 수의학도들이 캠페인 진행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동물로.. 선진 반려동물 문화를 위해 앞장선 수의학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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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협캠페인_반려동물

지난 11월 20일부터 전국수의학도협의회(이하 전수협, 의장 류동욱)에서 ‘선진 반려동물 문화 만들기’를 목표로 대대적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전수협은 “선진 반려동물문화 정착의 필요성 아래,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언어’를 국민들에게 알려 ‘기르는 애완동물’이 아닌 ‘함께 생활하는 반려동물’이라는 의식을 심어주어 좀 더 나은 반려문화를 만들기 위해 바른용어 실천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전수협 의결권을 갖는 각 수의과 대학 회장 10명(강원대 (류동욱) 건국대(이홍재) 경상대(고병훈) 경북대(문지혜) 서울대(정민규) 전남대(조영훈) 전북대(김준수) 제주대(문태성) 충남대(민규홍) 충북대(김성민))은 각 지역에서 ‘애완동물’이라는 용어 사용 발견시 제보를 받고 정정요청을 하는 일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학교에 포스터를 부착하여 수의학도들에게 이 캠페인에 앞장 서 주기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도 제보를 받고 있다(https://www.facebook.com/vetforbetter).

대표적으로 11월 22일 이슈화된 ‘여자친구 살해, 애완견도 세탁기에 넣어 죽여…’라는 기사에 대하여 경북대 문지혜 회장이 기사에 대한 정정요청을 진행했다.

전수협은 수의학을 배우는 학생들의 가장 큰 대표 협의회로 수의학도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국수의학도축전’, ‘청년수의학 아카데미’ 등의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문태성(제주대 학생회장)은 “이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수의학도 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함께 힘써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이룩해 가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의 포스터는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 2학년 이송희 학생의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졌다.

아래 내용은 전수협측에서 수의학도들에게 공지한 캠페인 내용이다.

 

애완동물과 반려동물 두 개의 차이점은 무엇이고 어떤 용어를 쓰는것이 좋을까요?

애완동물은 사람이 즐거움을 누리기 위한 목적으로 사육하는 동물을,

반려동물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을 의미한답니다.

하나의 즐거움의 수단으로 동물을 바라보는 ‘애완동물’이란 용어보다 하나의 가족으로 동물을 바라보는 ‘반려동물’이란 용어가 훨씬 더 바람직합니다.

이 용어의 바람직함을 알리기 위해 저희 전수협이 앞장섭니다!

개선할 부분을 찾아 ‘전수협 바른용어 사용 캠페인 페이스북 페이지’로 제보해주세요!

(https://www.facebook.com/vetforbetter)

 

`애완동물이 아니고 반려동물입니다` 수의학도들이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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