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동물용 백신 자회사 `KU백신(가칭)` 설립

수의과대학 송창선 교수 기술 기반으로 설립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서정향송창선교수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인 서정향 교수(왼쪽, 수의병리학)과 백신 기술을 제공할 송창선 교수(오른쪽, 조류질병학)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기술지주회사의 첫 자회사로 ‘동물용 백신’을 생산하는 회사를 설립했다. 회사 이름은 KU백신(가칭)이다.

기술지주회사의 대표이사는 수의대 서정향 교수(수의병리학)다.

건국대는 올해 2월,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성과와 기술을 사업화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했으며, 지난달 17일 개최된 기술지주회사 이사회에서 자회사 설립 승인을 통과시켰다.

KU백신은 건국대 기술지주회사가 23억 7600만원을 출자해 79.84%의 지분을 확보하고 파트너 기업인 씨티씨바이오와 인트론바이오가 나머지 지분을 가져가는 형태로 설립된다.

서정향 건국대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는 “KU백신은 열처리 약독화 기술을 활용해 저(低)단가·고(高)교차방어능 백신을 생산하는 수의과대학 송창선 교수(조류질병학)의 ‘차세대 동물용 백신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한 건국대 기술지주회사 1회 자회사이며,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 만큼 기대가 크다”고밝혔다.

한편, 건국대 기술지주회사 설립에는 총 30억 5천만원의 자본금이 들었으며, 건국대는 매년 후보기술 공모전을 통해 유망 기술을 선별한 뒤 자회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건국대,동물용 백신 자회사 `KU백신(가칭)` 설립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