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정의배 교수, 식약처 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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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현상환)이 “정의배 교수가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여한 연구개발 사업 최우수 과제에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식약처는 △식품 △의료제품 △독성 분야별로 ‘2022년 식약처 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9개를 선정하고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수여했다. 이중 충북대학교 정의배 교수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경발생독성 동물대체 평가기술 개발’이 독성 분야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충북대에 따르면,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경발생독성 평가기술은 독성물질에 민감도가 매우 높은 줄기세포의 성질을 이용해 의약품과 화장품 등의 위해성을 스크리닝하고, 이러한 기전에 기반을 둔 바이오마커를 통해 신경발생독성물질에 의한 질병 진단에 효과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화학물질 스크리닝 시스템은 동물사용·임상시험 등이 가지는 시간적, 윤리적, 경제적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크리닝 시스템이다.

동물실험보다 윤리적인 문제가 적으면서 동물실험과 유사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소량의 물질로도 평가할 수 있다는 경제적 이점이 있고, 물질개발 초기 선도물질 선별에도 유용하다.

정의배 교수는 “최우수 과제 수상의 영예를 함께 고생해준 학생들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수 기자 deu04194@naver.com

충북대 정의배 교수, 식약처 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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