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TNR 데이` 은평구서 열려,`TNR 사업 전국 확산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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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_4th_TNRday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을 위해 서울시와 지역 캣맘, 그리고 수의사들이 힘을 모아 진행하고 있는 ‘길고양이 TNR 데이’가 27일(일) 은평구에서 진행됐다. 민관이 힘을 모아 시작한 TNR 데이는 올해 3월 6일 서초구를 시작으로, 5월 22일 구로구, 10월 9일 강동구를 거쳐 이번 은평구까지 총 4회 개최됐다.

이번 제4차 길고양이 TNR 데이에는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의료봉사단을 비롯하여, 서울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팔라스’, 건국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 서울시청, 은평구청, 은평구 캣맘 단체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길고양이 20여 마리에 대한 중성화수술을 진행했다.

힐스펫뉴트리션코리아, SMP동물약품에서 봉사를 후원했으며, 장기철 대표(캣맘몰)가 사진 촬영을 후원했다.

김재영 한국고양이수의사회장은 “추운 날씨에 걱정도 많았지만 다행히도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잘 진행될 수 있었다”며 “서울시와 지역 캣맘, 그리고 수의사들이 모여 소박하기 시작한 TNR 데이가 동물복지 향상과 생명 존중 사상을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TNR 데이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홍남 고양이수의사회 동물복지이사는 “TNR 데이는 길고양이로 발생하는 지역 주민간의 분쟁을 해소하고 동물복지와 생명존중 사상을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한 제4차 TNR 데이가 생명존중 사상이 막 확산되어 가는 이 시점에 추가적인 동력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4차 TNR 데이` 은평구서 열려,`TNR 사업 전국 확산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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