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관리시스템(eVET),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요? 설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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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가 17일부터 일주일간 수의사 처방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8월 수의사처방제 실시와 함께 개설된 수의사 처방관리시스템(eVET)은 전자처방전의 발급 및 판매 등을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처방제 도입 1년이 지난 지금도 처방관리시스템 사용량은 저조한 상황.

직접 진료 없이 대량의 처방전을 발급하는 ‘처방전 전문 수의사’나 처방전 없이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적발하고 관리하기 위해선, 전자 처방전 사용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자처방전의 경우 처방관리시스템에 의해 과다, 중복처방 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처방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수의사회는 eVET 시스템 개선과 활용률 증가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별, 동물병원별 등 다양한 기준의 표본에 대해 인터뷰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기타 수의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

위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말과 내년까지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수의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설문조사에서는 처방관리시스템의 사용빈도와 사용하지 않는 경우 그 이유, 개선필요사항 등을 수집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 회원가입 시 입력한 이메일 주소로 발송된 설문조사를 확인하거나 ‘바로가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처방관리시스템(eVET),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요? 설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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