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해변에서 맞이한 4번째 강원도 수의사의 날

회원 가족 15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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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수의사회(회장 박양순)가 20일 쏠비치 삼척에서 제4회 강원도수의사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강원도수의사회와 동부분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회원 가족 150여명이 참여했다.

2018년 처음 열린 강원도수의사의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오전 연수교육에 이어 열린 개회식에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과 정배동 강원대 수의대 학장, 박상수 삼척시장, 석성균 강원도청 농정국장, 심영곤 강원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자리해 축하를 전했다.

강원도수의사회원들을 환영한 박상수 삼척시장은 “동물진료와 축산물 위생, 가축방역에 수의사 분들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삼척유기동물보호센터 신축, 도계읍 반려동물 테마공원 추진 등 삼척시의 반려동물 정책도 소개했다.

석성균 농정국장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비롯해 고병원성 AI,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방역에 힘쓴 현장 수의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양순 강원도수의사회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동물질병이 없는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위해 수의사회가 노력하겠다”면서 가축방역에 민간 동물병원의 참여를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양순 강원도수의사회장은 “강원도수의사회는 예전부터 하계 강습회를 분회별로 개최하며 수의사회의 단합과 정보 교류에 나섰다”면서 “동물복지, 동물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며 관련 입법시도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수의사회와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동부분회 김인(삼척동물병원), 원주분회 이상진(현대동물병원) 회원에게 강원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중부분회 이상설(동성가축병원) 회원이 강원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삼척 해변에서 맞이한 4번째 강원도 수의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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