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FI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개·고양이 고기 금지 약속 받아냈다˝

등록 : 2018.08.08 12:35:13   수정 : 2018.08.08 12:36:53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인도네시아의 개고기 금지를 위한 동물보호 연합 DMFI(Dog Meat Free Indonesia)는 인도네시아 내에 개와 고양이 고기의 금지를 위한 약속을 정부로부터 받아냈다고 밝혔다.

DMFI는 프렌즈 족자(Friends Jogja), 자카르타 애니멀 애이드 네트워크(Jakarta Animal Aid Network), 체인지 포 애니멀즈 파운데이션( Change For Animals Foundation),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Humane Society International), 포파우즈 (Four Paws)가 참여하는 연대체다.

DMFI에 따르면, 이번 인도네시아 정부의 결정은 지난 8월 1일과 2일 수의공중보건회가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국가 동물복지 조정’에서 발표됐다고 한다. DMFI는 “회의가 끝날 무렵 모든 참석자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와 고양이 고기 소비를 위한 건강 증명서 발행을 통한 합법화가 아닌 개·고양이 고기 거래를 금지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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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에는 DMFI가 제작한 ‘광견병 바이러스 전파 위험 경고’ 영상이 큰 역할을 했으며, 2주 뒤 자카르타에서 열릴 ‘아시안 게임’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사진 – 영상 일부 캡쳐).

수의공중보건회의 이사인 스얌술 마리프(Mr. Syamsul Ma’arif) 수의학 박사는 DMFI의 영상을 보고 개식용 산업이 동물복지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는 표하면서 본 산업을 “동물에 대한 고문”이라고 언급했다고 한다.

또한, 박사는 인도네시아의 국제적 명성을 위협하게 될 것이며, “해외 다른 나라들에서 우리의 낮은 수준의 동물복지와 용납할 수 없는 학대에 대해 알게 된다면 이들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우리의 관광산업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개고기를 포함한 농장 동물로써 등재되지 않은 모든 동물의 고기는 불법이며, 또한 개들을 다루는 방법과 운송하는 방법 등 또한 동물복지를 위배하며 이는 반드시 멈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고 DMFI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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