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봉준호 감독과 함께 `옥자` 상영회 및 관객과의 대화 진행

감금틀 추방 옥자해방프로젝트 서명 1만2천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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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9okja_kara
감금틀 추방을 위해 봉준호 감독과 ‘옥자 해방 프로젝트’를 펼쳐온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이하 카라, 대표: 임순례)가 28일 저녁 7시 대한극장 7관에서 영화 <옥자> 특별상영회를 개최했다. 또한 영화 상영 뒤 봉준호 감독과 임순례 대표가 공장식 축산을 주제로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동물은 고기생산 공장이 아니다’, ‘공장 대신 농장을!’ 등의 슬로건으로 <옥자> 개봉과 함께 전개되어 온 옥자해방프로젝트는 공장식 축산의 상징, 감금틀 추방 서명운동을 골자로 하며, 오직 육고기 생산만을 위해 태어나 도축되는 현실속 수많은 ‘옥자들’에 대한 학대사육을 추방하자는 취지에서 진행 중이다.

28일 현재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1만 2천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10만명 서명 달성시 감금틀 추방 입법청원을 추진한다는 게 카라의 계획이다.

카라 측은 이날 상영회 참가자들에게 옥자해방프로젝트 서명 참여를 독려했다.

옥자해방프로젝트 서명에는 카라 홈페이지(클릭)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서명자 가운데 15인 추첨을 통해 한정판 옥자 인형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8월 1일 카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 날 특별상영회에는 ‘닥터브로너스’의 후원으로 참가한 모든 관객들에게 선물이 증정됐으며, 전 국립생태원장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비롯한 100여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관객과의 대화에서 봉준호 감독과 임순례 감독은 공장식축산, 동물복지인증 축산물, 개식용, 채식주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공유했다.

카라,봉준호 감독과 함께 `옥자` 상영회 및 관객과의 대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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