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에 `한국 개식용 반대` 청원글 올라와

등록 : 2013.07.16 13:37:09   수정 : 2013.11.26 10:34:04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 청원 코너(We the People)에 '한국의 개고기 소비, 고양이 학대' 에 대한 청원글이 올라와 화제다.

"한국의 음식학대문화에 대해 알린다. 불법적인 10억 달러 규모의 개고기 거래 시장 종식에 개입해달라(Address the issue of FoodTortureCulture in South Korea. Intervene to end the billion dollar Illegal Dog Meat Trade)" 는 제목으로 지난 7월 8일 게시된 이 청원글에는 현재까지 709명의 사람이 서명했다.

이 청원글은 8월 7일까지 한 달동안 10만명의 서명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목표까지는 아직 99,291명의 서명이 더 필요하다.

글쓴이는 청원 글에서 "올 여름 한국에서는 1만 5천 마리의 개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전살되고, 살아있는 채로 가죽이 벗겨지는 등의 학대를 받을 것" 이라며 "고양이들도 산 채로 압력밥솥에 던져져 수프로 만들어진다" 고 말했다.

글쓴이는 또한 "이것은 문화적 차이가 아니라 불법적이고, 통제되지 않는 10억달러 규모의 산업" 이라며 "이들은 비위생적인 환경의 농장에서 길러지거나, 훔쳐졌거나, 심지어 반려동물로 길러졌던 동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 동물들은 항생제 사용에 대한 제재가 없고, 광견병 검사도 받지 않는다" 며 "미국이 이런 폭력적인 성향을 가진 국가와 거래를 하기 때문에 미국인들이 고통받고 있다" 고 전했다.

만약 이 청원글에 대해 8월 7일까지 10만명의 사람이 서명에 동참하면, 백악관은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해야 한다.

청원글 전문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