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물보호 상징하는 캐릭터 `푸미` 등장

동물보호캐릭터 시민공모로 선정..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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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 공모를 거쳐 선정한 동물보호캐릭터 ‘푸미’를 31일 공개했다.

‘동물을 사랑으로 품어준다’는 뜻의 ‘품다’를 캐릭터로 형상화 했다. 동물들의 어려움을 듣고 따뜻하게 품어준다는 의미를 지닌 큰 귀와 긴 팔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동물보호캐릭터를 제작하기 위해 지난해 시민 공모전을 개최했다. ‘푸미’는 76건의 응모작 중에서 전문가 심사와 서울시 엠보팅 시민투표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전문가의 정교화 과정을 거쳐 엠블렘과 다양한 활용형으로 개발돼 31일 공개됐다.

국문형/영문형을 비롯해 이모티콘, 모자, 텀블러, 머그컴, 티셔츠 등 다양한 소품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 예시도 소개됐다.

서울시 동물보호과는 “영리목적이 아니라면 누구나 별도의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다”며 “푸미를 주인공으로 동물사랑을 알리는 웹툰과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이 직접 만들어주신 캐릭터 ‘푸미’가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동물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정책을 알리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동물보호 상징하는 캐릭터 `푸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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