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버스 광고판에 실린 `개식용` 반대 광고

미국 자원봉사자 모임 Koreandogs.org, 한국 버스에 광고 게재

등록 : 2016.02.19 17:50:16   수정 : 2016.02.19 17:50:48 정민규 수습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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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한 버스 광고판에 개식용 반대 광고가 게재됐다. 이 광고에는 ‘Dog! 이젠 식용이 아닌 우리의 반려동물, 애견·육견이 따로 있지 않다. 당신의 애견이 도살장에 있다면 심정이 어떨까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 광고를 게재한 곳은 Koreandogs.org다. 이들은 한국의 개·고양이 식용을 반대하는 미국의 자원 봉사자 모임이다. Koreandogs.org 측은 “우리의 목적은 한국에서 일어나는 잔인한 행위를 전 세계에 알리고, 더 이상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자선 단체도 아니고 공식 단체도 아니다. 그저 인간의 최고의 친구들이 한국에서 어떻게 취급받고 있는 지에 대해 충격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88번 버스 5대에 2월 17일부터 개식용 반대 캠페인을 게재했다. 이 버스는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1회 운행 시간은 3시간이다. 이번 광고는 5명의 자발적인 후원자들의 참여로 이뤄질 수 있었다.

영국가수 David Gregory, 미국 배우 Steve Sapiro, 한국 개를 입양한 미국인 Linda Lariviere, 미국 의사 Jean Marie McMahon, 워싱톤 거주 한국교포 송화정씨 등 5명이 각각 한 대의 버스 광고비를 후원했다. 광고는 앞으로 6개월간 게재될 예정이다.

Koreandogs.org 측은 “우리는 이 중요한 이슈에 대해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노력에 동감하고, 이 잔인한 일을 끝낼 수 있도록 동참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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