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은퇴 탐지견 3마리의 새 주인을 찾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가람·백호·윙키 무상 증여, 22일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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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보금자리를 찾은 은퇴 탐지견 (왼쪽부터) 가람, 백호, 윙키

관세청이 은퇴한 탐지견의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다.

관세청은 13일 ‘관세청 불용 탐지견 무상증여 공고’를 내고 더 이상 현장 탐지임무를 수행하기 어려워진 래브라도 리트리버 3마리를 무상으로 증여 받을 신청자를 모집한다.

앞서 지난 6월 20일 매각 공고를 냈던 5마리 중 낙찰되지 않은 윙키와 가람, 백호 3마리를 내부규정에 따라 무상으로 새 보금자리를 찾아주는 것이다.

규정상 2차례 매각을 시도한 후 모두 실패하면 무상으로 증여할 수 있는데, 입찰가격이 높아 대부분 유찰되는 실정이다. 관세청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처분한 불용탐지견 67마리 모두 타 기관으로 관리가 전환되거나 민간에 무상으로 증여됐다.

올해 매각공고를 냈던 5마리도 가격이 120만원부터 250만원을 호가했다. 120만원이었던 수컷 래브라도 리트리버 ‘우람’은 낙찰됐지만 타 기관으로 보내진 ‘초록’을 포함한 나머지 리트리버들은 유찰됐다.

관세청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무상증여를 원하는 동물보호단체나 기관, 개인 등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자에 대한 심사과정을 거쳐 다음달 17일 무상 증여 대상자를 발표할 게획이다.

무상 증여는 은퇴한 탐지견이 여생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반려할 목적을 가진 개인과 단체만 신청할 수 있다. 수의대나 동물병원 등 의료∙연구기관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관세청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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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관세청)

관세청, 은퇴 탐지견 3마리의 새 주인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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