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탑골공원서 장년층 대상 개식용 반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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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8 동자연 중복 개식용
(사진 : 동물자유연대)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가 ‘중복’인 오는 28일 종로 탑골공원에서 장년층을 대상으로 개식용 반대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는 변하는 것이여!’라는 이름으로 열릴 이번 행사는 개고기의 주 소비층인 중, 장년층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탑골공원 정문 앞에서 부채, 수박, 얼음물을 배포하면서, 비인도적인 개식용 문화에 반대하고 여름을 인도적으로 보내는 방법을 제안하자는 내용이다.

아울러 개식용이 비인도적 관습으로서 사라져야 할 문화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탑골공원을 방문하는 중, 장년층 시민들과 함께 개식용 대한 의견을 나누는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동물자유연대 관계자는 “해마다 100만 마리 이상을 도살하고 있는 개식용 산업은 열악한 사육환경, 의식 있는 상태에서의 비인도적 도살,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 오∙폐수 배출 등으로 환경과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공장식 축산을 지양하고 소규모 복지축산으로 전환하는 것이 전세계적 추세임을 볼 때 개식용 합법화로 인한 축종의 추가는 효율성과 경제성 면에서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동물자유연대는 개식용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논의와 정책 마련을 목표로 시민과 국회, 정부를 대상으로 한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동물자유연대,탑골공원서 장년층 대상 개식용 반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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