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동수, 장성군 동물보호센터에서 상반기 마지막 봉사

지난 3월에 이어 재방문...중성화수술 40두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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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으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치는 수의사 모임인 ‘버동수(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가 11일(일) 전라남도 장성군동물보호센터에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3월 12일 이곳을 찾아 중성화수술 봉사를 했던 버동수는 3개월 만에 같은 곳을 재방문했다.

장성군 동물보호센터(장성군 유기동물보호소)는 드리밍애니멀즈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안락사 없이 약 300마리의 개체를 보호하는 곳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전국에서 모인 수의사 13명과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복지동아리 PAW 소속 수의대생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2시까지 총 40마리를 중성화수술 했다(수컷 25, 암컷 15).

버동수 관계자는 “장성군동물보호센터의 보호 동물은 진도, 믹스종이 대부분이고, 최근에는 해외입양을 통해 입양률을 올리고자 노력 중”이라며 “버동수 활동이 입양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은 버동수의 상반기 마지막 봉사활동이었다. 올해 전남 장성, 경남 사천, 울산 울주 등 비수도권 지역 곳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 버동수는 혹서기를 보내고 하반기 봉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페이스북

버동수, 장성군 동물보호센터에서 상반기 마지막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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