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대구지역 입원·격리 시민 반려동물 사료·호텔링 비용 지원`

코로나19 재난 위기극복에 동참하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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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covid19

동물자유연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돕는다.

동물자유연대는 “정부와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3월 8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 7000명을 넘어서는 등 좀처럼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대구지역의 경우 확진자 수가 5000여명으로 다른 지역에 비하여 압도적으로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국민적 노력에 동참하고, 입원 및 자가격리 등으로 고통을 겪고 계신 반려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대구지역 반려동물 긴급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대구지역 반려동물 보호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등으로 격리 또는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보호자가 지원대상이다.

동물자유연대는 해당 보호자들에게 반려동물 사료를 가구당 최대 20kg씩 지원하고, 입원 치료를 위해 반려동물을 어쩔 수 없이 호텔링 맡겨야 하는 경우, 호텔링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1일 3만원 이내 최대 2주).

반려동물용 사료는 동물자유연대의 뜻에 동참한 ㈜내추럴발란스코리아가 제공한다.

동물자유연대 측은 “전염병 자체의 극복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코로나19로 고통받고 계실 대구지역의 시민들에게 동물자유연대 이만여 회원들의 작지만 따뜻한 응원을 전하고자 한다”고 지원 취지를 밝혔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지원신청은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클릭)에서 할 수 있다.

동물자유연대 `대구지역 입원·격리 시민 반려동물 사료·호텔링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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