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 축산물 소비 어떻게 늘릴까?국회 연속토론회 16일 시작

등록 : 2019.05.13 18:10:38   수정 : 2019.05.13 18:10:48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20190513welfare debate

소비전환을 중심으로 동물복지 축산 활성화 방안을 살펴보는 국회 연속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동물복지국회포럼,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자유연대가 주최하고, 동물권행동 카라와 동물자유연대가 주관한다.

16일(목), 30일(목) 두 차례에 걸쳐서 윤리적 생산과 소비를 통한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현황과 과제를 살필 예정이다.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인 박홍근 의원은 “지금까지 축산에 있어 동물복지는 사육시설 및 관리 기준을 강화하는 규제에 초점이 맞춰져 왔다”면서 “동물복지축산으로의 패러다임 변화 및 지속 가능 축산을 위해서는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소비·유통의 전환을 통해 생산·공급의 자발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되어야 한다”고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5 간담회실에서는 열리는 1차 토론회에서는 동물복지 축산 전환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1차 토론회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그 해법을 찾는 2차 토론회가 30일 이어진다.

1차 토론회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전중환 박사가 동물복지 축산 전환에 있어 농가 애로를 주제로 첫 번째 발제에 나서며 동물권행동 카라의 전진경 이사가 동물복지 소비선택에 있어 제약과 문제점을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박진선 서울YWCA 부장, 박성민 롯데마트 MD, 김문조 더불어행복한농장(동물복지축산인증 돼지 농가) 대표, 정진후 청솔원(동물복지축산인증 산란계 농가) 대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한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는 “농장동물의 복지를 위해 농가들 스스로 책임감을 느껴야 하며, 제도 역시 개선되어야 한다. 다만 동물복지 축산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윤리적 소비에 대한 문제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동물복지 축산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실마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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