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안과연구회, 안과 학술 국제교류·인증의 양성 이어간다

2023년도 정기총회 및 세미나 개최..사라 토마시 UC DAVIS 수의대 교수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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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토마시 UC DAVIS 교수가 한국수의안과연구회 2023 세미나에서 초청강연을 펼쳤다.

한국수의안과연구회(회장 정만복)가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대 멀티미디어강의동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미국수의안과전문의인 사라 토마시 UC DAVIS 수의과대학 교수(Prof. Sara M Thomasy)가 초청 강연에 나섰다. 토마시 교수는 각막이식, 각막내피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등 수의안과의 최신 지견을 소개했다.

이날 초청강연에는 150여명의 연구회원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드러냈다. 회원들의 증례발표 세션도 병행됐다.

한국수의안과연구회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월례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수의안과 최신 논문 리뷰와 회원 증례발표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정만복 회장은 “오프라인에 비해 온라인 월례세미나가 참여자가 많고 내용도 좋다. 한국수의안과인증의 분들이 다양한 주제와 증례를 공유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가능한 많이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수의안과인증의에 대해서도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독려했다. 현재는 임상·논문·학회발표 등의 요건을 충족해 시험을 통과하면 수의안과인증의가 될 수 있지만, 향후 정식 레지던트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시험만으로 인증의가 될 수 있는 경로가 닫히기 때문이다.

다만 난이도는 쉽지 않다. 필기·실기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하는데, 올해 2명이 필기시험에 도전했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교과서는 물론 수의안과 주요 학술지의 최근 논문들에서도 문제가 출제된다.

다음 인증의 시험은 올 연말부터 내년초까지 진행된다. 곧 수의안과연구회가 시험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수의안과연구회는 내년 총회를 여름으로 앞당길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일본에서 열릴 제12회 아시아수의안과학회에도 참여한다.

수의안과연구회, 안과 학술 국제교류·인증의 양성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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