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물안전 학술대회, 신종감염병·병원체 관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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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가 2022 한국 생물안전 학술대회에서 신종감염병과 기후변화, 고위험병원체 국가관리를 조명한다.

질병관리청, 국립수산과학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와 함께 여는 이번 행사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제주 휘닉스리조트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고위험병원체, 유전자변형생물체 등 누출 위험을 보다 강력하게 관리하고 있는 연구기관 및 학계, 관계부처 전문가 2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술 컨퍼런스와 함께 생물안전시설 운영과 고위험 병원체 관리요령을 교육하는 프리컨퍼런스도 병행된다.

대회 첫날에는 ‘기후변화와 신종감염병’을 주제로 김종헌 성균관대 교수가 기조 발표에 나선다.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과 생물안전, 항생제 내성 등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이튿날에는 생물안전 관리자와 관련 연구자를 위한 전문 교육이 이어진다. 질병청과 검역본부, 수산과학원이 병원체 국가관리제도를 소개한다.

검역본부는 구제역 백신 국산화 기술 연구성과인 “대량 배양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LSBL3)을 이용한 구제역백신 항원 제조”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은 “병원체 안전관리는 동물, 인간,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만큼, 병원체 안전관리 관계자 간 활발한 토의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 생물안전 학술대회, 신종감염병·병원체 관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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