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소 임상수의사 모인다` 2024 세계우병학회 한국 유치 추진

2020 스페인 마드리드 대회서 유치전 벌인다

등록 : 2019.06.06 10:18:57   수정 : 2019.06.06 10:18:57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전세계 소 임상수의사들의 대제전인 세계우병학회 콩그레스(WBC, World Buiatrics Congress)의 한국 유치가 추진된다.

수의계의 대규모 국제 행사로는 세계소동물수의사회 콩그레스(WSAVA 2011, 제주), 세계양돈수의사대회(IPVS 2012, 제주), 세계수의사대회(WVC 2017, 인천)에 이어 4번째다.

한국우병학회는 4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대회 유치 추진을 결정했다.

한국우병학회 이규로 회장

한국우병학회 이규로 회장

세계우병학회 콩그레스는 전세계에서 2천명 이상의 소 임상수의사들이 운집하는 학술대회다. 낙농, 육우 산업 관련 정보를 폭넓게 다루는 행사다.

소의 주요 질병뿐만 아니라 항생제 내성, 공중보건, 축산물 위생 등 원헬스(One-Health) 차원의 의제를 조명한다. 우유 및 쇠고기의 생산성 개선과 동물복지, 반추류 야생동물 관리도 포함한다.

1960년 독일 하노버 대회를 시작으로 출범한 세계우병학회 콩그레스는 격년제로 전세계를 순회하고 있다.

30차례의 대회 중 절반 이상이 유럽에서 개최됐다. 아시아에서는 가장 최근인 2018년 제30회 콩그레스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것이 유일하다.

우리나라는 한국우병학회를 주축으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2024년 열릴 제33회 콩그레스 유치가 목표다.

세계우병학회 집행위원회는 내년 9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릴 제31회 콩그레스에서 2024년 개최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외에도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네덜란드 등이 2024년 대회 유치를 놓고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WBC 2024 한국 유치위원회의 실무를 맡을 이인형 서울대 교수는 “세계우병학회 콩그레스는 우리나라 소 임상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회 유치에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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