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의재생의료학회에서 한국 현황 발표한 이정익 교수·이수정 박사

일본수의재생의료학회 제14회 연차대회에 해외 연자로 참가

등록 : 2019.02.11 08:13:57   수정 : 2019.02.09 17:13:46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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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이정익 교수(수의산과학)와 이수정 박사(건국대학교 의생명과학대학원 학술연구교수)가 일본수의재생의료학회 연차대회에 해외연자로 초청되어 강연을 했다.

이정익 교수는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원 줄기세포연구센터 재생의학연구실, 의생명과학과 겸임교수이면서, 현재 (주)리제닉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수정 박사는 리제닉스의 연구소장이다.

(주)리제닉스는 건국대학교 교내 벤처회사로써, 동물병원에 줄기세포 관련 시설의 설치 및 줄기세포 배양 관련 실습과 교육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수의임상분야에서 줄기세포 치료가 활성화되어 있는 일본에서 한국 현황을 발표한 것은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약 300개 동물병원에서 줄기세포 치료가 시행되고 있으며, 그중 176개 병원이 일본수의재생의료학회에 ‘재생의료 및 세포요법 실시 시설’로 등록되어 있다. 이들은 세포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써 가이드라인에 따라 동물에게 세포주입 치료를 시행한다.

일본수의재생의료학회(이사장 이나바 토시오)는 일본수의사회 관할 일반사단법인이다. 2월 2~3일 개최된 제14회 연차대회에는 약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정익 교수와 이수정 박사는 각각 ▲한국의 재생의료의 현황 ▲한국의 수의임상 줄기세포 치료적용의 현황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정익 교수는 한국의 4개의 줄기세포치료제를 포함해 총 16개의 재생의료 제품에 관한 소개했으며, 한국 수의학교육 및 수의사의 현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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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박사는 2018년 6월에 한국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발표한 ‘동물용 세포치료제 안전성 평가 가이드라인(사진 참고)’의 요지를 소개하고 “검역본부에서 허가한 동물용의약품 세포치료제 외에는 동물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수의사가 직접 자가·동종 세포를 조작해야지만 동물병원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동물용 세포치료제’란 살아있는 자가, 동종, 이종 세포를 체외에서 배양·증식하거나 선별하는 등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방법으로 조작하여 제조하는 동물용의약품을 의미한다. 다만, 동물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수의사가 수술이나 처치과정에서 자가 또는 동종 세포를 조작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한편, 일본수의재생의료학회 학술연차대회에서 외국 연구자를 연자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두 초청 연자는 학회 이사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이정익 교수는 “본 학회 초청 강연이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한국과 일본 양국 수의사들의 정보 및 인적교류의 바탕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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