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의대생들 앞에서 협약 체결한 동물단체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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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구조119(대표 임영기)가 체계적인 동물구조 및 보호 그리고 입양을 위해 동물을위한행동, 동행세상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개 동물단체의 협약식은 22일(금) 전북대에서 진행됐다.

동물을위한행동(대표 박정희)과 동행세상(대표 엄지영)은 2018년 6월 완주군 불법 번식장에서 111마리의 개, 고양이를 구조하여 치료, 보호, 입양 활동을 함께했고, 이후에도 김제보호소에 들어온 유기동물들의 공고 기간이 끝나면 이후 치료, 임시보호, 입양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동물구조119는 올해 1월 동물을위한행동과 산천어축제 반대 등 연대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3개 동물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단체의 장점을 특화한 협력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장의 유기동물구조는 동물구조에 강한 ‘동물구조119’가 맡고, 구조한 동물의 임시보호는 ‘동물을위한행동’에서, 그리고 입양 활동은 ‘동행세상’에서 맡기로 한 것이다. 이외에도 유기동물 치료 등에 필요한 비용 모금, 입양 동물 이야기 공유 등은 상호 협력하에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대 수의대 학생들이 참여했다. 동물구조119 측은 “유기동물 문제에 대해서 남다른 시선을 가진 예비 수의사들의 축하를 받으며 3개 단체가 같이하기로 첫 출발을 했다”고 밝혔다.

동물구조119 임영기 대표는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단체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동물보호 활동을 위해 다른 단체들과 협약을 맺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학술지에 실리게 된 `중국산 휴대축산물 ASF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중국발 여행객이 가져온 축산물에서 지속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며 ASF 바이러스 국내 유입 위험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런 내용이 국제 학술지에 실리게 됐다. 오염된 돈육가공품(햄, 소지지, 순대 등)의 이동을 통해 ASF가 전파될 수 있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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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2018년 8월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 최초 발생지역에서 여행객이 가져온 순대, 소시지 등에서 세계 최초로 ASF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하고 분석했다. 검역본부는 이 결과가 국제 학술지인 “Emerging Infectious Disease(EID)”에 게재될 예정(2019년 6월호)이라고 밝혔다.

EID는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로 IF는 2017년 기준 7.422였다.

당시 검역본부는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초 발생지(요녕성, 선양시)에서 입국한 여행객이 휴대한 돈육축산물 4건(순대2, 만두1, 소시지1)에서 검출된 ASF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했고, 중국 분리주와 같음을 확인한 바 있다.

한국에서의 중국산 돈육제품 내 ASF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사실 보도 이후 일본, 대만, 태국, 호주 등에서도 해외여행객 휴대축산물에 대한 ASF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검역본부는 “관련 내용이 EID에 게재되는 것은 본 논문이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돼지의 고기가 식품으로 제조·유통되고 있으며 바이러스에 오염된 돈육제품의 불법 이동을 통한 전 세계적인 전파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성과로써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각종 유입 위험요소에 대한 모니터링 및 국경검역 강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까지도 중국발 항공기로 입국한 여행객이 들여온 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지속 검출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중국 산둥성과 지린성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여행객이 휴대했던 돈육가공품 4건에서 ASF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인천, 제주공항의 중국발 돈육가공품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 5건이 검출됐으며, 해외에서도 대만(29), 일본(15), 태국(9), 호주(46) 등 휴대축산물에서의 ASF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에서 국내로의 축산물 반입은 불법이며, 이를 신고하지 않으면 최고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터뷰] 성소영 학성동물매개치료센터장에게 동물매개치료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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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의 27.6%가 평생에 한 번은 정신질환을 앓는다고 합니다. 정신질환의 범주가 매우 넓은 만큼 그에 대한 치료 방법도 다양한데요, 그중 동물매개치료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정신질환을 사회병리학적 문제로 정의하는 성소영 학성동물매개치료센터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Q. 동물매개치료는 무엇인가요?

말 그대로 동물을 활용하여 심리적으로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더 쉽게 말하자면, 동물을 활용하여 ‘무엇’을 하는 것입니다. ‘무엇’은 심리적, 신체적, 재활적 등등의 여러 종류가 있지만, 사람과 동물 간의 교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동물을 싫어하면 동물매개치료는 악효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교감이야말로 동물매개치료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학성동물매개치료센터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무엇입니까?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작년에 제 논문 주제였던 ‘동물교감 교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교육의 대상은 모든 사람이지만,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경각심 및 소중함을 목표로 합니다. 설령 반려동물을 키우더라도 제대로 된 교감을 하지 못할 경우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저희 센터에서는 ‘청진기를 통해 심장소리 듣기’ 프로그램 등 교육적 요소가 가미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나와 다른 생명에 대한 존중감과 책임감을 심어줍니다.

Q.동물매개치료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일단 동물매개치료의 주목적은 치료입니다. 하지만, 어린 친구들의 인성 및 정서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타인에 대한 배려심 및 협동심을 기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제가 강의를 나가는 한 학교에서는 동물들과 같이 게임을 진행하는데 그 이유는 게임에 대한 승부욕 보다는 자기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친구들을 도와주면서 배려심 및 협동심, 그리고 공동체 의식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동물매개치료는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미래에는 아마도 예방적 차원에 더 무게를 둘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 역시 강의나 교육을 나갈 때 사회병리학적 문제들을 줄이기 위해서는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며 예방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Q.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청년창업을 통해 2015년부터 시작했습니다. 계기는 펫로스 신드롬(pet loss syndrome) 같이 사람은 도와줄 수 없지만, 동물은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했던 상황들 때문이었습니다.

Q. 다른 치료와 동물매개치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차이점은 살아있는 생명, 즉 동물을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그 과정에서 동물들이 특히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동물들은 사람들보다 내담자와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어색함·경계심을 푸는 능력이 더 뛰어납니다.

Q. 치료 의뢰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의뢰과정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일단 센터 주위의 동물병원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봉사활동을 통해 동물매개치료 및 저희 센터를 간접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학성동물매개치료센터 도우미견들
학성동물매개치료센터 도우미견들

Q. 다른 동물들과 치료도우미견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치료도우미견들은 경계심이 없도록 교육되어 있으며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을 다시 사람들에게 돌려줍니다. 따라서, 내담자들은 큰 부담 없이 치료도우미견들한테 쉽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Q. 치료도우미견들은 어떻게 교육하나요?

저희 센터 치료도우미견들은 대부분 유기견입니다. 기본적으로 사회화 교육을 하며 경계심 및 공격성이 없어지도록 교육합니다.

개체의 장점을 살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람도 사람마다 성격이 다 다르듯이 치료도우미견도 각자의 성격과 장점이 다릅니다. 한 치료도우미견은 개인기를 매우 잘하는 방면 다른 치료도우미견은 운동을 잘하는 것처럼 자기만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극대화하면 나중에 사람과 교감할 때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생깁니다.

저희 센터에서는 ‘테이블 교육’이라는 것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는 ‘매트 교육’이라고 합니다.

이 교육은 치료도우미견만의 공간을 뜻하며 지정된 매트 공간이나 테이블 공간에 치료도우미견이 편한 자세를 취하고 있을 시 “난 준비완료”, “난 지금 매우 편해”라는 뜻을 표현하는 교육입니다.

테이블 교육
테이블 교육

Q.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알려주세요.

단발성으로 끝나는 활동이 아닌 지속성 있는 활동을 하는 게 목표입니다.

또한, 가장 풀고 싶은 숙제 중 하나는 “사람은 치료도우미견으로부터 많은 행복과 도움을 받지만, 과연 치료도우미견들도 행복할까?”라는 점입니다.

확실한 건 동물매개치료를 통해 생명존중, 자기 존중감 향상을 통해 사회병리학적 문제를 미리 방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4차 산업혁명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봇견’과 달리 체온이 있고 감정이 있는 동물이야말로 건강하고 진정한 사랑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물매개치료가 ‘로봇견’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지금 하는 일에 대한 의구심이 생길 때도 적지 않았으며 방향성을 잘 잡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원에 입학하고 지도교수이신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정규식 수의병리학 교수님의 지도를 받으면서 동물매개치료 및 동물 교감교육이 사회병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생’이라는 단어를 말하고 싶습니다. 수의사들이 동물매개치료 분야의 주축을 이룬다면 이 분야는 더 활성화 및 강화될 수 있으며, 모두가 생각하는 행복한 사람과 동물의 공존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성소영 울산학성동물매개치료센터장

– 공주대학교 생물교육학과, 동물자원학과

–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병리학 석사 취득

–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병리학 박사 과정 중

*** 본 인터뷰 진행은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이승준(본3), 임재혁(본2)학생이 진행하였습니다. ***

2019 케이펫페어 서울, 3월 29∼31일 SETEC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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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반려동물 전문 전시회 ‘케이펫페어’가 서울을 찾는다. 2019 케이펫페어 서울은 오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양재동 SETEC에서 개최된다.

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2019 케이펫페어 서울에는 사료·간식, 가구, 용품, 의류, 설비 등 반려동물 관련한 다채로운 제품과 서비스들이 선보인다.

지난해 4월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2018 케이펫페어 서울에는 3일간 188개사가 참여해 2만 7천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한 바 있다.

이번 케이펫페어 서울에 온라인 사전등록을 접수하면 30% 할인된 입장료로 참관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등록은 케이펫페어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27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한국펫사료협회가 주관하는 케이펫페어는 지난 6년간 연평균 30%대의 규모 성장을 이루며 국내를 대표하는 펫산업 박람회로 자리잡았다.

올해 펫사료협회는케이펫페어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4월), 서울(6월), 송도(9월), 일산(11월) 등 5차례에 걸쳐 박람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카드뉴스] 봄,심장사상충 검사를 해봄:프시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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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경기도수의사회가 봄철을 맞아 심장사상충 검사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캠페인의 테마는 <봄, 심장사상충 검사를 해봄>입니다.

지난해 1년 동안 수원지역 동물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은 반려견의 4.43%에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어 있었으며,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에 입소된 강아지 중 8.90%가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어 있었습니다.

이처럼 반려견 중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개체 비율은 낮지 않습니다.

그만큼 올바른 심장사상충 예방이 중요한데요, 경기도수의사회는 물론, 미국심장사상충학회(AHS) 등 해외 전문가단체도 “반려동물이 1년 12개월 내내 심장사상충 예방을 하고, 1년에 최소 한 번은 감염검사를 받을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프시케에서 제작한 카드뉴스를 통해서 내용을 쉽게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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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견신문 `펫푸드비즈 아카데미` 4월 10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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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사료 및 간식관련 업계의 실무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펫푸드비즈 아카데미’가 개설된다.

한국애견신문이 주최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4월 10일부터 5주간 매주 수요일 서울 코엑스 인근 메트라이프 미팅룸에서 진행된다.

아카데미에는 김종복 펫사료협회 회장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사료산업의 정의부터 관련 법규, 국내 유통현황과 마케팅까지 조명한다.

마지막 5주차에는 충남 정안에 위치한 하림펫푸드 사료공장을 견학하며 사료 생산시설과 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아카데미 정원은 40명으로 4월 3일까지 한국애견신문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수강신청을 접수한다. (문의 이동헌 한국애견신문 사업부 이사 1566-5663)

원헬스 실천?교육부터 시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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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동물, 환경의 건강이 하나로 연계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총체적 건강을 추구함에 있어 학제 간 협력과 대화를 추진해 나가는 국제적 보건 전략.

2012년 원헬스 포럼 코리아에서 소개된 ‘원헬스(One Health)’의 개념이다. 이처럼 원헬스는 동물과 사람, 환경의 건강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원헬스의 개념도 변하고 원헬스의 범주도 점차 넓어지는 추세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원헬스의 한 축을 환경(Environment)으로 해석했다면 이제는 생태(Eco)까지 그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감염성 질병을 주로 다루던 범주도 독성위험이나 비감염성 질환, 정신질환·스트레스까지 다룰 정도로 넓어졌다.

이날 심포지엄의 주제였던 ‘사람과 반려동물의 가습기살균제 폐손상’도 독성위험과 관련된 원헬스 사례였다.

왜 원헬스가 중요한가.

동물에게 질병이 노출되고, 동물에게 임상 증상이 나타났을 때 대처할 수 있다면, 전체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사람에게까지 전파되면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사회적 손실도 늘어난다. 동물의 건강에 집중함으로써 얻는 이익이 크다. 원헬스적 관점이 중요한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다.

왜 원헬스가 중요한가? @IFAH
왜 원헬스가 중요한가? @IFAH

그렇다면, 동물에게 질병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동물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즉 동물복지에 관한 관심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최근에는 원헬스뿐만 아니라 ‘인간과 동물의 복지가 여러 관점에서 연계되어 있고, 이는 잘 기능하는 생태계를 전제로 한다’는 원웰페어(One Welfare, 하나의 복지) 개념까지 등장했다.

“원헬스적 대응, 실제로는 어려워”

“교육시스템부터 시작해서 각 전문가가 소통하고 교류해야”

천명선 교수에 따르면, 원헬스적 대응을 위해서는 각 부서가 별도로 움직이지 않고 함께 수평적 대응을 해야 한다.

즉, A질병은 ㄱ부서에서, B질병은 ㄴ부서에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사람보건, 동물보건, 관광, 무역 등 모든 부서가 한 질병에 대해 공동 대응하는 게 필요하다. 하지만, 당장 이런 대응을 시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천명선 교수는 우선 교육시스템부터 소통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명선 교수는 “교육시스템부터 시작해서 각각의 전문가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의대 학생들과 의대, 보건대학원, 간호대 등 관련학과 학생들이 만나서 함께 교육을 받고 의견을 나누는 것부터 시작해야, 어느 날 갑자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한다고 원헬스적 대응이 곧바로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이다.

천명선 교수는 치과대학과 함께 수업을 받고, 공동 심포지엄도 개최하는 등 서울대 수의대의 예를 들며,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수공통전염병 공동 리포트 발간, 정보 공유 플랫폼 제안

정부 부처에 대한 조언도 있었다.

천명선 교수는 영국의 ‘인수공통전염병 리포트’를 소개하며 “관련 정부 부서들이 적어도 1년에 한 번 모여 정보를 나누고 리포트를 제작한다”며 “우리나라도 각 정부 기관이 원헬스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첫 단계로 리포트 발간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독일의 인수공통전염병 연구 정보 플랫폼을 소개하며, 원헬스 관련 정보를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플랫폼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수의사·의사 협력시스템 있었다면,가습기살균제 참사 막을 수 있었다

한국수의임상포럼(KBVP, 회장 김현욱)이 가습기살균제 폐손상을 주제로 원헬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발표자들은 “수의사와 의사가 함께 참여하는 원헬스적 협력 시스템이 있었다면,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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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건국대학교에서 개최된 2019년 한국수의임상포럼 원헬스 심포지엄은 ‘사람과 반려동물 가습기살균제 폐손상’을 주제로 개최됐다. 수의계와 의료계는 물론,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가족들까지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가습기살균제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했고, 당연히 가습기살균제 피해사례 역시 우리나라에서만 발생했다.

김현욱 KBVP 회장은 “가습기살균제 참사 원인 규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원헬스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원헬스적 협력 시스템 적용의 실마리를 마련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가습기살균제 건강 피해자 약 50만명 추정

확인된 반려동물 피해사례만 19가정 49마리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의 김영환 사무관(사진)은 CMIT/MIT의 위해성을 증명하기 위해 동물의 피해사례를 찾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영환 사무관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 사용자는 약 400만명, 사용 후 건강피해를 입은 사람은 49~56만명, 피해신고자는 6,335명에 이른다. 그리고 그중 1,393명이 사망했다.

이처럼 큰 사회적 참사가 발생했음에도, 여전히 일부 성분에 대한 위해성 입증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성분은 PHMG, CMIT/MIT, PGH 등 크게 3가지가 있는데, PHMG와 PGH의 위해성은 2011년 질병관리본부의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됐지만, CMIT/MIT의 위해성은 증명하지 못했다.

피해신고자의 30% 이상(1,958명)이 CMIT/MIT 성분의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했음에도, 위해성 증명에 어려움을 겪었고, 업체들은 ‘동물실험 결과 무해’를 주장하며 정부 공식 인증 피해자들에게조차 사과나 피해 보상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특조위의 설명이다.

특조위가 찾은 가습기살균제 반려동물 피해 의심사례는 총 19가정에 49마리. 이중 CMIT/MIT 성분의 제품(가습기메이트)만을 사용한 가정이 2곳이었는데, 한 가정에서 사람 1명과 고양이 5마리 건강피해, 고양이 7마리 사망이 발생했고, 다른 가정에서는 개 1마리 사망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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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조위 측은 “가습기메이트의 위해성이 사람과 동물 모두에서 교차 확인된 만큼 검찰은 관련 증거자료를 가습기메이트 제조·판매사인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수사에 적극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보다 반려동물에게 먼저 발생한 피해사례

“수의사-의사 협력시스템 있었다면, 참사 막을 수 있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김영환 사무관, 백도명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 황철용 교수(서울대 수의대), 김현욱 회장, 천명선 교수(서울대 수의대) 등은 모두 수의사와 의사 간 연계를 통한 질병 예방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헬스적 예방 시스템이 있었다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도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발표자료 캡쳐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발표자료 캡쳐

실제 특조위 발표자료에 따르면, 2006년 원인 미상 폐 질환으로 어린이 사망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기 전 원인 미상의 폐 질환으로 반려동물이 사망하는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당시 해당 반려동물을 진료했던 김현욱 회장은 “당시 해외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했을 때도 해답을 얻을 수 없었는데, 알고 보니 가습기살균제 문제가 우리나라에만 있었던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전문가 사이의 장벽과 정보의 산재 등으로 협력이 안 되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의 환경을 증진하기 위해서 사람 의료와 수의료 간 소통을 향상해야 하고, 사람과 동물 질병 유병률에 대한 통계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원헬스적 협력체계 있었다면, 가습기살균제 피해 최소 3번은 줄일 수 있었다”

가습기살균제 노출에 의한 반려동물 폐손상 의심사례 진료 경험을 밝힌 황철용 교수 또한 “당시 수의계 내부에서 혹은 의료계·보건당국과 정보 공유가 되고, 사례를 나눌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면 원인 규명을 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고 말했다.

사람 가습기 폐손상 사례를 발표한 서울대 보건대학원 백도명 교수는 사람과 반려동물 피해사례에 공통점이 있다고 전했다.

백도명 교수에 따르면, 공통환경에 따른 집단발병, 폐 기능의 변화, 기관지 병변, 어린 연령에서 더 높은 사망률 등 사람과 동물의 피해사례가 비슷한 측면이 있었다.

김영환 사무관은 “동물병원과 병원·보건 시스템 사이의 협력이 있었다면, 참사 피해를 줄일 기회가 최소 3번은 있었다”며 “사람과 같은 환경을 공유하고 있는 반려동물 수가 적지 않다. 그러므로 장기적으로 병원과 동물병원의 연계를 통한 환경성 질환 예방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6월 ‘국민의 건강은 하나’라는 개념 아래, 국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해 다부처·범국가적 대응을 하는 한국형 원헬스(One Health+)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백신접종 명령 위반 농가서 구제역 발생하면 보상금 전액 삭감 추진

구제역 재발 원인으로 지적된 농가의 백신접종 미흡에 대한 처벌 규정이 강화된다. 백신접종명령 위반 시 최초 과태료를 대폭 상향하는 한편,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 보상금을 전액 감액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했다.

지난 1월 안성과 충주의 소 사육농가에서 3건의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농가의 백신접종 기피현상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수의사 접종이 지원되는 소규모 농가와 달리 소 50두 이상의 전업농은 농가가 자체적으로 백신을 접종해야 하지만, 유량감소나 유산 등 백신접종 부작용을 우려한 농가가 접종을 기피한다는 것이다.

개정안은 구제역 백신 명령을 위반한 농가에 대한 과태료 부과체계를 기타 검사·주사 명령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 규정에서 분리했다.

위반횟수에 따라 200-400-1,000만원이던 부과액도 대폭 상향돼 최초 위반 시에도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500-750-1,000만원).

아울러 구제역 백신접종 명령을 위반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할 경우 살처분 보상금 전액을 감액하는 강도 높은 불이익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소독설비나 방역시설을 갖추지 않거나, 시설출입차량을 등록하지 않은 경우 등에도 20%의 감액이 신규 적용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위험인자로 지목되는 여행자 불법축산물 반입에 대한 처벌도 일부 강화된다.

현행 최초 적발 시 10만원에 그치는 과태료를 30만원으로 상향하고, 3회 적발시 최대 과태료도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의 세부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 입법·행정예고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축전염병 살처분 참여자 트라우마 치료, 국가가 부담한다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가축 살처분 참여자를 위한 치료비용을 국가가 전액 부담하게 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했다.

2017년 국가인권위원회 의뢰로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실시한 ‘가축매몰(살처분) 참여자 트라우마 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 이상이 트라우마가 우려되는 증상을 보였다.

구제역, 고병원성 AI로 인한 가축 살처분이 매년 반복되는 만큼 트라우마를 겪는 참여자에 대한 치료지원과 예방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초 정부는 살처분 참여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상담치료를 전액 지원했지만,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당사자가 치료비의 절반을 자부담해야 했다.

이번 개정안은 추가적인 치료를 위해서도 기존의 자부담을 국비 지원으로 돌려 정부와 지자체가 절반씩 부담하도록 하고, 당사자의 치료비 부담을 없앴다.

아울러 살처분에 참여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해야만 심리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었던 시간제한 조항도 삭제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1월 가축 살처분 참여자의 심리지원을 강화하라며 관련 제도 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와 보건복지부는 살처분 참여자에 대한 심리·신체적 증상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트라우마 고위험군이 조기에 치료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국가트라우마센터를 통해 가축 살처분 참여자의 트라우마에 대한 연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여행객 휴대 축산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추가 확인

중국발 항공기로 입국한 여행객이 들여온 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추가로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산둥성과 지린성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여행객이 휴대했던 돈육가공품 4건에서 ASF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각각 중국 산동성 칭다오(2)와 웨이하이(1), 지린성 옌지(1)를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항공편에서 중국 국적 여행객이 들여온 소시지 3건과 햄버거 1건이다.

검역 당국이 검출한 ASF 바이러스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최근 중국에서 보고된 ASF 바이러스 유전형과 같은 2형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부터 인천, 제주공항의 중국발 돈육가공품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 5건이 검출된 바 있다. 해외에서도 대만(29), 일본(15), 태국(9), 호주(46) 등 휴대축산물에서의 ASF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에서 국내로의 축산물 반입은 불법이며, 이를 신고하지 않을 경우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당국은 중국, 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ASF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공항만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휴대축산물 불법 반입자에 엄격히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양돈업계 관계자들은 ASF 발생지역 여행을 자제하고, 남은음식물을 부득이 돼지에 급여하는 경우 열처리 등 예방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수의사회 2019년 정기총회 개최…가을에 경남수의사대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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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수의사회(회장 최재영)가 22일(금)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경상대학교 남명학관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 및 제1차 임상수의사 연수교육·가축방역 강습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물병원 임상수의사, 농·축협 및 축산농장 상시고용 수의사, 경상남도 및 18개 시·군 가축방역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대학교 수의공중보건학 김석 교수, 대한수의사회 김동완 차장, 경상남도 김주붕 동물방역과장이 강사로 나서 산업동물 진료·방역, 법령과 제도 개선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김석 교수는 ‘산업동물 유래 인수공통전염병 및 특성’을 주제로 결핵, 브루셀라, 큐열, 조류인플루엔자 등 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을 위한 농장 환경과 가축 건강관리, 그리고 축산물 유통·소비단계 체계적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김동완 차장은 수의사법 개정안, 가축질병치료보험 등 최근 수의사와 관련된 법·제도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김주붕 경상남도 동물방역과장은 ‘2019년 경상남도 동물방역정책’을 주제로 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해외 발생 동향과 국내 방역체계의 문제점을 되짚어 재발 방지를 위한 동물방역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골프대회, 경상남도수의사대회, 가축무료 순회 진료 등 계획

한편, 경상남도수의사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18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 결산안과 2019년도 주요사업 및 수입·지출 예산안을 심의했다.

최근 회관을 이전한 경남수의사회는 올해 골프대회 개최, 10~11월 중 경상남도수의사대회 개최, 회장단 및 특별위원회 정기회의, 영세 가축사육농가 및 유기동물에 대한 무료 진료 봉사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자료제공 – 대한수의사회, 경상남도)

[위클리벳 190회] 동물이용축제,이대로 괜찮은가요?

weeklyvet190

서울대 수의인문사회학교실이 2013~2015년 국내 동물이용 축제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총 1,214개 축제 중 동물을 이용하는 축제는 86개였습니다.

그런데 축제에서 동물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분석했더니, 84%의 축제가 맨손잡기, 낚시, 채집, 싸움, 경주, 쇼 및 전시 등 직접적이고 단순하게 동물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교육/기부/예술 등 추상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축제는 0%였다고 합니다.

동물 축제에서 이뤄지는 프로그램 129개 중 108개 프로그램이 동물에게 ‘죽거나 죽이는 것에 해당하는 고통’을 줄 정도로 동물에게 크게 고통스러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부 프로그램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고, 억지로 동물을 교배/부화시키며, 외국에서 동물을 들여오기까지 합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동물에게 고통을 주지 않고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으며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물축제는 과연 불가능한 것일까요?

위클리벳 190회에서 생명다양성재단과 서울대 수의인문사회학교실의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동물축제의 문제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KAHA·WAHA 계약…9월 한국 수의사 위한 외과 교육과정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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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 허주형, 사진 오른쪽))가 일본 WAHA(대표, 카오루 마츠모토, 사진 왼쪽)가 손을 잡고 한국 수의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런칭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21일(목) 삼성동 한국동물병원협회 사무실에서 만나 계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일본 WAHA는 임프루브 인터내셔널(Improve International)의 아시아 지역 사업 파트너로 임프루브 인터내셔널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일본 수의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임프루브 인터내셔널은 세계에서 가장 큰 수의사 평생 교육 기관으로 평가받는다. 영국에서 1998년 출범했으며, 수의사들을 위해 수의사들이 운영하는 기관이다.

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임프루브 인터내셔널은 500명 이상의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20개국에서 매년 1,200일이 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3만 명 이상의 수의사가 교육에 참여했다.

과정을 수료한 뒤 ISVPS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정식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isvps logo

일본에 이어 아시아 두 번째로 한국에 프로그램 런칭

올해 9월, 한국 수의사 위한 ‘외과 기본과정’ 런칭 추진..유럽·미국수의전문의에게 받는 이론·실습 교육

2년간 총 22개 모듈 진행…카데바 실습 위해 일본 4번 방문

ISVPS(International School of Veterinary Postgraduate Studies)는 2003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2004년부터 시험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ISVPS GP(General Practitioner) 자격은 유럽, 호주 등에서 ‘인증의’로서 자격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 수의사는 KAHA와 WAHA가 런칭하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ISVPS GP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두 기관은 이번 계약을 통해 임프루브 인터내셔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정인 ‘외과 기본과정’을 먼저 한국에 런칭하기로 했다. 올해 9월 22일(일) 첫 번째 교육을 시작하고, 2021년 3월 18일(목)에 마무리되는 과정이다.

총 22개 모듈(교육과정)이 진행되는데, 이론강의는 한국에서 진행하고, 실습강의는 일본 오사카의 WAHA 전용 실습장에서 진행된다. 2년 동안 총 4번 일본을 방문하게 된다.

임프루브 인터내셔널 교육 과정이 전 세계 수의사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유럽·미국수의전문의로부터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교육 수료 이후 ISVPS 인증의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합법적으로 카데바 실습 교육(수의사 2명당 1개 카데바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 때문에 한국수의사 대상 과정이 런칭되지 않았음에도, 한국 수의사 4명이 이미 영어로 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측은 한국 수의사 대상 프로그램이 런칭되면, 한국어 통역 제공 등 한국 수의사들을 위한 별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9월 시작되는 ‘외과 기본과정’의 경우 한국 임상수의사 2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게 된다. 효과적인 실습을 위해 참가자가 최대 24명으로 제한된다.

한국동물병원협회는 내부 논의를 거친 뒤, 정식으로 교육 프로그램 참가 수의사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퓨리나 프로플랜 수의사 처방식 퀴즈 이벤트] 매일 퀴즈 풀고 커피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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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 네슬레 퓨리나가 전국 동물병원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퓨리나 프로플랜 수의사 처방식(PPVD)를 알리기 위한 이번 이벤트는 3월 25일(월)부터 4월 5일(금)까지 2주간 진행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새로운 퀴즈가 발표된다.

참가 대상은 국내 반려동물 임상 수의사이며, 데일리벳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오전 10시에 게재되는 기사를 클릭해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에는 1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참가자 중 매일 2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퀴즈 이벤트 기사 댓글을 통해 다음날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매일 참여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네슬레 퓨리나 측은 “퓨리나와 프로플랜 수의사 처방식 제품에 대한 간단한 퀴즈를 통해 좀 더 수의사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수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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