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화 충북대 교수 `오리부리를 치과용 골 이식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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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화 충북대 교수

최석화 충북대 교수와 강성수 전남대 교수,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손준식 박사팀이 폐기처분 오리부리를 재활용한 치과용 골 이식재 관련 기술을 업계에 이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석화 교수 등은 지난 9월 18일 의료기기 전문업체 에프비바이오세라믹㈜과 치과용 골 이식재 관련 기술 이전계약을 체결했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이 기술은 국내에서 연간 1억마리 이상 폐기되는 축산부산물인 오리의 부리를 의료용 치과소재로 재탄생시킨 원천기술이다.

최석화 교수는 “골 이식재는 최첨단 고부가가치 생체이식용 바이오 세라믹”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스위스 가이스트리히(Geistlich)社가 판매하고 있는 송아지뼈 유래 골 이식재는 같은 무게의 금보다 5배 이상 비쌀 정도로 높은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치과용 골 이식재는 80% 이상이 수입산이며,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최대규모의 치과 임플란트 시술국가인 한국에서만 골 이식재 시장은 366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 교수는 “오리부리의 뼈는 사람의 뼈와 비슷한 칼슘과 인의 구성비로 되어 있고, 다공성 우수하고 가공하기가 쉬워 다양한 형태의 골 이식재를 만들 수 있다”며 “완전 폐기되는 천연 바이오 세라믹 오리부리의 뼈를 친환경 공정을 통해 치과용 골 이식재로 활용함으로써, 치과진료비 감소와 수입대체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전용실시권이며 정액기술료와 경상기술료로 나누어 산정하였으며 2031년 11월 23일에 만료되는 것으로 계약됐다.

수의외과학회, 소화기 외과 기본 다질 학술심포지엄 개최

한국수의외과학회(회장 정순욱)가 정기총회를 겸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16년 1월 16일(토)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열릴 한국수의외과학회 제6차 학술심포지엄은 소화기 외과를 주제로 진행된다. 심포지엄과 함께 2016년도 정기총회도 개최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전국 수의과대학 외과 교수진과 일선 동물병원이 함께 강연에 나선다.

수의외과학회 일반외과 분과위원장 윤헌영 건국대 교수가 수의 외과의 최근 경향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외과 질환의 영상진단과 수술 준비, 수술기구, 각종 수술, 수술 후 관리까지 소화기 외과치료의 전반을 다룬다.

수술 자체에 그치지 않고 소화기 수술을 위한 약물 준비 및 마취법, 수술 후 영양 및 통증관리 등을 함께 강연한다.

소화기 수술의 각론에서는 식도열공탈장, 식도 및 위내이물, 유문협착, 고양이 소장의 선상이물, 대장 종양 등 각 소화기관의 주요 수술법을 설명한다.

심포지엄 후반에는 부산동물메디컬센터, 중앙동물메디컬센터, 로얄동물메디컬센터가 일선 동물병원에서의 각 소화기관 수술 케이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1월 8일에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의외과학회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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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6일 열릴 제6차 한국수의외과학회 학술심포지엄 일정

충북대 수의대 제23대 학생회 `via`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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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수의대 제23대 학생회 채연 회장(왼쪽)과 전현우 부회장(오른쪽)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차기 제23대 학생회가 지난 11월 26일 새로 꾸려졌다.

작년에 이어 단일후보로 출마한 ‘via’ 학생회 선거운동본부의 정후보 채연(본과1), 부후보 전현우(본과1) 학생은 찬성 190표(85.97%), 반대 29표(13.12%), 기권 2표로 당선됐다.

“DO EVERYTHING via via”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via’ 학생회는 방학기간 중 다양한 실습기회를 확대하고 학생 위주의 교육환경 조성, 학생이 즐거운 학교 만들기 등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채연 학생회장 당선자는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학우분들께 감사드리며, 졸업생과 재학생간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내년 한 해 동안 발로 뛰는 학생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전현우 부학생회장 당선자는 “슬로건에 걸맞게 학생회를 통해 다양한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장뿐만 아니라 향후 가능할 일들에 첫 발을 내딛어 차후 학생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탄탄한 기반을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zee04@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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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년 변화하는 동물용의약품·의료기기 관련 제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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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가 올해 동물용의약품 수출 및 품질자율검정 우수업체를 시상하고 관련 제도 개정현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10일 안양 검역본부 본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 동물용의약품 및 동물용의료기기 관련 업체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관련 제도 설명회에서는 동물용의약품과 동물용의료기기와 관련된 검역본부 관리제도 개정현황과 국가검정동물의약품 검정기준 개정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오는 2016년 1월 1일부터 의료기기로 전환되는 동물 전염병용 체외진단시약의 향후 전환전략을 소개했다. 문진산 연구관은 “동물 전염병 진단용 PCR키트 등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인허가 요구사항을 최대한 간소화하여, 내년 6월말까지의 유예기간 동안 제품 인허가를 가급적 완료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온 제품의 경우 임상적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측면을 고려하고, 공급자와 사용자가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인체용 의료기기를 동물병원에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제도적 보완도 진행됐다.

식약처에서 허가 받은 인체용의료기기를 동물병원에서 활용할 경우 동물용의료기기로서 별도의 허가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수의사 책임 하에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한 것. 인체용의약품을 수의사의 판단에 따라 동물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보장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동물전용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절차는 그대로 검역본부가 진행한다.

문 연구관은 “내년까지 동물에서의 의료기기 부작용 사례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관리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검역본부는 최근 구제역백신 국가출하승인 검정기준의 개정 방향 등 다양한 제도적 변화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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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설명회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품질자율검정 부문 농식품부장관상(최우수상) 수상업체로 바이엘코리아(제조)와 버박코리아(수입)가 선정됐다. 바이엘코리아 동물약품사업부 장긍순 부사장과 버박코리아 신창섭 대표이사가 대표로 수상했다.

우수상은 고려비엔피와 바이오노트, 삼우메디안, 중앙백신연구소, 한국조에티스에게 돌아갔다.

수출부문에서는 우진비앤지가 최우수상을, 3D이미징앤시뮬레이션즈와 신일바이오젠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출유공자상은 한동 이인태 상무에게 수여됐다.

 

심장사상충예방약 등 동물용의약품, `해외 직구는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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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 불법동물진료신고센터와 서울시수의사회 등이 동물용의약품 불법 해외직구 문제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대수 신고센터는 “동물용의약품 해외직구 사이트가 개설한 우회 사이트 다수를 추적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국내 접속을 차단했다”며 “해당 사이트를 통해 구입한 동물용의약품을 불법 재판매한 혐의자도 법적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폐쇄한 사이트는 지난 8월에도 불법 동물용의약품 해외직구 사이트로 적발된 ‘PETOOOOOO’ 업체다. 애드보킷이나 레볼루션, 프론트라인 등 반려동물용 심장사상충예방약 및 내외부 구충제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특히 이 사이트는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여 여러 반려동물 관련 인터넷커뮤니티에 입소문을 탔다. 이 사이트를 통해 심장사상충예방약의 불법 직구에 성공했다는 내용의 후기가 인터넷에 다수 게재되어 있을 정도다.

불법 직구의 부작용은 동물용의약품 불법 유통으로까지 번졌다. 해외 직구를 통해 대량으로 심장사상충예방약을 사들인 A씨가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해 2차 판매에 나섰다가 덜미를 잡혔다. A씨는 관할 검찰청으로부터 약사법 위반으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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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접속이 차단된 PETOOOOOO 사이트 내부

현행 약사법은 동물용의약품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거나 택배로 배송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해외의 동물용의약품을 마음대로 들여올 수도 없다. 안전성시험 등을 포함한 수입품목허가절차를 통과해야만 국내에 유통할 수 있다.

동물을 치료하거나 연구 목적으로 소량 반입하는 것도 관세법 상 무환수입제도에 따라야 한다. 여기에는 담당수의사의 처방과 대한수의사회의 추천서 등을 바탕으로 검역본부의 허가가 필요하다. 이것도 국내에 없는 의약품이 대상이다.

검역본부 측은 “위 사이트가 판매하고 있는 심장사상충예방약과 같이 국내에서도 허가를 받아 판매하는 제품은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무환수입 제도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자가치료용이라도 해외에서 구매해 들여오는 것은 불법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8월 해당 사이트가 인터넷을 통해 동물용의약품을 판매한 약사법 위반을 인정하고 KT 등 정보통신서비스공급자에게 해당 사이트에 대한 국내 접속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

이후 사이트 주소만 바꾼 우회경로가 다수 생성되자, 대수 신고센터는 각각을 추적해 다시 방심위에 고발했다. 11월말 방심위 심사까지 모두 3개소의 우회사이트가 추가로 차단됐다.

 

그럼에도 불법 해외직구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미 PETOOOOOO 업체 측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IP를 우회하여 접속차단 조치를 피해갈 것을 권유하고 있다. 또한 공항으로 들어오는 모든 화물에 동물용의약품이 있는지 일일이 검사할 수도 없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물론 세관에서 동물용의약품으로 의심되는 화물이 적발되면 검역본부에 확인을 의뢰하며, 국내 허가된 의약품일 경우 반입이 금지된다”면서도 “하지만 인력이나 시설의 한계로 인해 현실적으로 모든 화물을 뜯어서 검사할 수는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수의사회 불법동물진료신고센터는 “향후에도 불법 동물용의약품 직구사이트의 국내접속을 차단하고, 동물약품 불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며 “불법 사례가 있다면 지부수의사회나 신고센터로 적극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반려견 입양,이대로 좋은가―서울대 수의대 김준수·민주원·이준범·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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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예과 15학번 김준수, 민주원, 이준범, 최아름 학생이 ‘예비 수의사를 위한 자기계발’ 수업에서 ‘반려견 입양실태’를 주제로 조사하고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4명의 학생은 이 내용을 ‘반려견 입양실태, 이대로 좋은가’는 제목의 특별 신문으로 제작했습니다. 이 내용을 데일리벳에도 올려드립니다.

서울대 수의대 김준수, 민주원, 이준범, 최아름 학생에게 감사드립니다.(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준수, 민주원, 최아름, 이준범 학생).

 

반려견 입양실태, 이대로 좋은가? – 서울대 수의대 수의예과 김준수·민주원·이준범·최아름

현재 반려동물 시장의 규모는 1조 5천억 원 정도이며 5년 뒤에는 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료, 용품, 미용, 병원 등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무서운 속도로 확장되고 있으나 관련 시스템과 제도는 후진적 수준에 머물러 보완이 시급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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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온라인 시장 활성화… 관련법은 어디로?

인터넷 카페 등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된 영향으로 다양한 반려동물이 온라인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쉽게 분양글을 올려 ‘판매’하려는 업자들이 많아져 “중고나*”와 같은 중고 물품 시장에서도 심심하지 않게 동물들을 분양하는 글을 볼 수 있다.

동물보호법 조항 중 동물 판매업 법률은 “동물등록법에 따라 동물 판매업을 하려는 자는 관할 시장에게 등록을 하여야 하며 동물보호법 제33조 및 미등록 동물판매업자에 대해서는 1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전혀 통제 되지 않는 실정이며, 반려견 가정 분양 사이트 또한 무수히 많다. 가정에서 키우며 번식해 돈을 받고 분양한다면 본식업자로 본다. 따라서 무등록일 경우 불법이어서 고발이 가능하지만, 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고발을 하는 사람 수 또한 적다. 이러한 온라인 분양 사이트를 이용할 시 발생하는 사기 건수 또한 무수히 많지만, 여전히 온라인 시장은 활발하다.

가정 분양이 동물 택배로 이어지기까지…

온라인 시장을 통해 반려견을 입양할 때, 동물 운송에 관련해서도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현재 가장 문제 되고 있는 부분은 ‘버스 택배’이다. 버스택배란 허가받지 않은 마취제나 도수가 높은 술을 사용하여 반려동물이 의식을 잃게끔 한 다음에 이송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업계의 은어이다. 업체들이 이런 비인도적인 이송 방식을 택하는 이유는 시간과 비용이 단축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동물들이 이동 중 다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택배로 배송된 상자에서 압사 당한 반려동물을 발견한 소비자들도 있다. 버스택배에 대해서는 1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하지만 일본과 같은 경우에는 법 제 44조 제 2항과 3항에 따르면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선고된다.

반려동물을 직접 전달하는 것이 개나 고양이 정도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햄스터나 파충류 등은 거리낌 없이 택배로 물건처럼 배송되는 것이 현실이다.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한 장하나 의원에 따르면,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모든 종류의 동물이 택배로 운송되는 것을 법으로 금지했다고 한다.

잘못된 입양문화…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재고 필요

사람들은 귀여운 강아지를 원한다. 이 때문에 강아지들은 적정 나이가 되지 않았을 때 많이 분양되어 가고, 이로 인해 개들은 사회화과정을 충분히 거치지 못한다. 사회화과정을 제대로 못 거쳤을 경우, 분리불안 증세가 생기기 쉽다. 주인과 떨어져 있는 것을 버티지 못하는 것이다. 분리불안 증세에는 짖는 행위, 털을 심하게 빠는 행위, 집안을 어지르는 행위 등이 이에 속한다. 강아지들의 이러한 행위가 사람들이 개를 계속해서 키우는 것을 포기하고 유기하는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받는 만큼, 너무 어릴 때 강아지를 분양하는 우리나라의 분양 문화에는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국외 반려견 입양 및 분양 제도, 어떻게 다른가?

미국은 대부분의 반려동물을 동물보호소에서 입양하거나, 전문 브리더에게서 동물을 구입하기 때문에 펫숍을 통한 반려동물 구입비율은 6%밖에 되지 않는다. 전문 브리더란 미국 연방 동물복지법에서 인정한 상업적 용도로 개나 고양이를 번식시키기 위해 미 농무부로부터 허가증을 받은 사람들을 의미한다. 동물보호소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경우는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지 않지만, 자신이 믿을만한 사람인지 두 명의 추천인에게서 증언을 받아야 한다는 점이 특별하다.

또한 미국에서는 반려동물 운송 시, 동물복지법에 의하여 운반상자, 음수, 휴식, 환기, 온도 및 관리에 관한 요건을 포함한 동물의 윤리적 취급을 보장해주어야 한다. 특히, ‘28시간법’이란 동물을 28시간 연속적으로 운송 수단이나 선박에 가둬두지 못하도록, 동물을 가둬 둔 장치에서 내리게 하고 이들에게 음식과 물, 최소 5시간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우리를 제공하도록 하는 법이다.

프랑스는 반려동물에 관한 모든 법률규정안은 농림수산부 산하 식품영양부처(DGAL)에서 관할하는데 반려동물 거래법령 및 제도에 관한 법안은 독자적으로 나뉘어 있지 않고 다른 여타의 가축법 및 식용동물법과 함께 규정되어 있다. 가축법 및 식용동물법이라하면 동물들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 것처럼 들리지만, 프랑스의 동물에 관한 법들은 동물들을 하나의 독립적인 생명체로 간주해 그들에게 인권 차원만큼의 중요성을 부여해준다.

프랑스에서는 반려동물의 신원 확인 및 등록에 관해 엄격한데, 반려도물 출생 시 주인은 농림부에서 승인한 출생 신고서를 작성해 등록하고 공공장소 출입 시 제시해야 하며, 사망 시에도 사망 원인과 날짜가 이 서류에 기재된다.

일본은 동물 입양 및 분양법에 관해서는 소유자, 동물 취급업자 그리고 판매자 등에 대해서 매우 잘 정리가 되어있다. 특히 그들에 대해서 공무원들 정부 관리들이 직접적으로 권고를 하고 조치를 취하게 할 수 있기에 반려동물과 관련된 법률들이 잘 지켜지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는 개나 고양이의 사육이 허락된 주택이 따로 존재한다.

일본 펫숍의 경우는 대형화 되어있고, 우수한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3~6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동물들을 판매한다. 동물 보호소에서 입양을 하는 경우 우리나라와 다른 특이한 점은, 분양 강습회를 들어야하며 가족 모두가 사육에 동의한다는 동의서를 써야한다는 점이다.

가장 제대로 된 절차를 갖춘 곳은 동물보호센터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일정한 절차를 밟은 후 입양 가능한 구조이다. 유기견을 입양하기 위한 절차는 다음과 같다.

1) 입양신청서 작성 : 입양신청서 게시판에서 마음에 닿는 강아지의 입양신청서를 작성한다.

2) 전화상담 : 담당자가 입양신청서를 검토하고 1차로 선정된 신청자에게 1주일 안으로 전화를 하여 2차 전화 상담을 한다.

3) 반려동물 복지센터 방문 : 전화 상담으로 반려동물 복지센터 방문이 확정되면 방문할 날짜와 시간을 협의한다.

4) 면담 : 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 3차 면담을 통해 입양이 결정되면 입양동물을 데려갈 날짜와 시간을 정한다.

5) 입양가정 방문 : 입양가정에 방문해 입양동물을 인계하는 것으로 입양이 완료된다.

입양 신청서 핵심 조항 또한 입양 후의 책임감과 사후 발생할 비용의 문제에 대한 문항이 많기 때문에 보다 확실한 입양경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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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등록제, 실효성 높이려면…?

2013년부터 동물등록제가 확대 시행되고 있다. 유기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에 소유자 인적사항과 함께 반려견의 정보를 등록하는 제도다.

현행 동물등록제는 3개월 이상 된 반려견 소유주가 지자체장이 지정한 동물병원에서 내장형·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등록인식표 중 하나를 선택해 등록하도록 돼있다. 반려동물을 등록하지 않고 있다가 적발되면 최고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르던 동물을 버리면 30만원을 과태료로 내야만 한다. 하지만 이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반려동물등록제가 시행되기 전인 2011년에는 3,400여마리, 2012년 4,300여마리, 제도가 시행된 2013년에는 4,100여마리, 2014년에는 3,600여마리로 매년 3,000마리 이상의 유기동물들이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도 현재까지 울산에서는 이 제도와 관련해 과태료를 부과된 사례가 단 한건도 없다. 울산시가 추정하는 울산지역의 반려동물 수는 2만5,800마리이지만, 현재 등록된 동물의 수는 총 1만9,400마리로 약 75%다. 나머지 25%의 동물들이 주로 버려지고 있다는 얘기다.

유기동물은 대부분은 가정 안에서 생활하는 반려동물보다는 밖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이 많은데 등록대상이 반려 목적으로 한정돼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더욱이 등록 시 수수료를 주인이 부담하도록 하는 등 정부 지원이 없어 참여하기도 쉽지 않다고 한다.

마이크로칩의 데이터 중복으로 인한 혼한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점도 새겨볼 만하다. 특히 등록제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나 개념도 그리 긍정적이지 못하다고 한다. 마이크로칩의 불량 등 이유로 주입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이 많다. 더욱이, 칩을 삽입해도 마이크로칩을 인식하는 리더기를 각 병원과 보호소에서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있어 확인 또한 힘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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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등록제가 무용지물이라는 의견이 많지만, 대만은 반려동물등록제의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위의 표를 통해 유기동물의 수가 얼마나 감소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위에서 제기한 문제들을 보완할 방안을 찾아야할 실정이다. 저출산 고령화로 반려동물이 시간이 지날수록 보편화되고 있는 시대다. 동물보호와 동물복지에 대한 의식수준 제고는 물론이고, 동물의 윤리적 이용 유도 및 반려동물 존중의 성숙한 문화를 정착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절실해 보인다.

재경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송년의 밤 개최,`앞으로 임상동문회와 합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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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문 송년의 밤’이 9일(수) 저녁 7시 서울 양재동 The-K서울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송년의 밤에는 허주형 동문회장을 비롯하여 원청길 경상대 수의대 학장, 양일석 전 서울대 수의대 학장, 김태융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장, 문운경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 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 문성철 전 동창회장, 양영진 한국마사회 말보건원장, 노천섭 한수약품 부사장, 이항·황철용 서울대 수의대 교수, 강명곤 경상대 수의대 총 동창회장, 윤재영 인천시수의사회장 등 60여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김태융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수의계 각 분야로 진출하는 동문들끼리 잘 연계하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원청길 학장은 “올해 경상대 수의대가 60주년을 맞았다. 60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분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동문들이 늘 모교발전에 큰 힘을 제공함을 잊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한편, 재경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문회는 앞으로 임상동문회에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기관들의 지방이양으로 재경 동문회의 임상회원 비율이 늘어나며 더 이상 동문회와 임상동문회를 별도로 운영할 필요성이 없어진 것.

이에 2016년부터 재경 경상대 수의대 동문회와 임상동문회는 함께 운영된다. 그동안 재경 경상대 수의대 임상동문회를 이끌어왔던 강태육 회장(가람동물병원)이 2년간 통합 동문회를 이끌게 됐다.

강태육 회장은 “동문회와 임상동문회가 헷갈리고 통합이 안되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이제 함께 운영하기로 했으니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2년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인수공통전염병` 렙토스피라증 감염 개 진단,반려견 예방접종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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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사람과 동물에게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인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에 감염된 개가 진단되어 주의가 요구된다. 

렙토스피라증은 주로 들쥐 등 감염된 개체의 소변 또는 소변에 오염된 물·사료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이다. 개에서 주로 급성형 또는 만성형의 신부전 증상을 나타내며 출혈, 발열, 황달, 구토, 출혈성위장염, 구내궤양 등의 임상증상도 보인다.

최근 렙토스피라증 진단을 받은 믹스견 ‘소니(가명)’는 11월 말 급성 신부전 증상으로 지역 동물병원에 내원했다. 지역병원 수의사는 “소니가 청계산에서 기르던 개체였고, 종종 자유롭게 돌아다녔으며, 특히 4주전에 쥐를 물어다가 집에 가져다놓은 적이 있었다”는 이야기에 렙토스피라증을 의심했고, 상태가 좋지 않은 소니를 즉시 2차 동물병원으로 보냈다. 2차 동물병원에서의 최종 진단명은 ‘렙토스피라증’. 

현재 소니는 서울에 있는 24시간 동물병원에서 관리 중이다.

렙토스피라증에 대해 주의가 더 필요한 이유는 바로 ‘인수공통전염병(Zoonosis)’이기 때문이다. 혈청형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지만 주로 쥐, 개, 소, 돼지, 말, 너구리 등 다양한 동물과 사람에 감염되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정부 역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렙토스피라증을 ‘제3군 감염병’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소렙토스피라증 역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해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되어 있다.

개의 렙토스피라증 감염은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지만, 소니의 경우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렙토스피라증 외에도 같은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과 높은 전염력을 보이는 ‘개 인플루엔자’ 감염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반려동물 보호자 및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광견병의 경우 1993년 이후 2013년까지 11년간 411마리 동물이 감염확진 되었는데, 그 중 개에서 184건, 고양이에서 4건이 발생했다. 광견병은 현재까지 경기도와 강원도에서만 발생하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남하하며 발생지역을 넓혀가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최근까지 수도권에서 광견병에 걸린 개가 진단되면서 우려를 낳기도 했다.

개 인플루엔자 역시 감염이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인수공통전염병은 아니지만 95%의 전염력(이환율)을 보이기 때문에 한 마리가 감염되면 금세 주변에 있는 개들도 감염된다.

(혈청형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지만) 렙토스피라증, 광견병, 개 인플루엔자 모두 백신 접종을 통해 대부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소홀히 할 경우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인수공통전염병’인 렙토스피라와 광견병 백신은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이므로 반드시 동물병원 수의사의 상담아래 예방접종이 이뤄져야만 한다.

소니를 처음 진료한 수의사는 “일부 반려동물 보호자분들께서 예방접종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광견병, 렙토스피라 등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은 각별히 더 신경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동물약국 약사들은 지난해 8월 “광견병, 렙토스피라 등 인수공통전염병 백신을 수의사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그냥 판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에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러한 약사들의 주장에 대해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백신을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은 돈에 눈이 멀어 국민의 건강과 공중 보건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행동”이라는 비난 여론이 거셌다.

허영 마산합포구 출마예정자 북콘서트 취소 ˝당의 뜻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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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출마예정인 허영 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새누리당)이 19일 개최 예정이었던 북 콘서트를 취소했다.

허영 출마예정자는 “창원시민, 마산합포구민과 더불어 보다 나은 창원을 위해 ‘창원광역시’를 만들고 지역의 경제를 되살리는 꿈과 비전, 그리고 저의 공직생활과 정치철학을 담은 ‘동트는 합포만 허 영의 희망노래’를 출간한다. 책을 출간하면서 창원시민과 머리를 맞대고 창원광역시를 포함한 창원시 발전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출판기념 북 콘서트를 준비했었다. 하지만, 정치권에 불어오는 출판기념회의 폐해와 새누리당 당원으로서 출판기념회의 자제를 권고하는 당의 뜻을 존중해 북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혁신특별위원회는 최근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방안 중 하나로 ‘출판기념회 금지’를 뽑았다. 이에 대해 김무성 당 대표 역시 “출판기념회는 여러 부작용을 낳고 위법의 여지가 있다. 출판기념회를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려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허영 출마예정자는 “현역 의원이 아닌 출마예정자로 창원시민 여러분과 발전적인 정책대화를 나눌 수 없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크지만 새누리당의 권고를 따르기로 했다”며 “저는 변함없이, 우리 창원시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면 누구와도 의논하고 토론하겠다. 저의 꿈과 비전을 담은 책은 서점과 온라인을 통해 투명하게 판매될 수 있도록 해당 출판사에 요청했으니, 서적 구매가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큰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출신의 허영 출마예정자는 경남동물병원협회 회장, 마산시수의사회장, 마산시 유도회 회장, 한나라당 부대변인, 박근혜 대통령후보 경남선대위 총괄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수의사회 정무 부회장, 가락마산종친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15일부터 시작되는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에서 창원 마산합포구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생화학검사, 보호자를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말 못하는 반려동물의 질병이나 건강문제를 찾아내려면 혈액 생화학검사를 비롯한 여러 진단검사가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서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일선 동물병원에서는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 등을 이유로 좀처럼 진단검사 비율을 높이지 못하고 있다.

부천시수의사회(회장 김동후)가 후원하고 IDEXX/MEDEXX가 공동 주최한 ‘생화학 장비 200% 활용법’ 세미나가 8일 부천 일원에서 개최됐다. IDEXX 배보경 수의학박사와 해마루동물병원 김성수 내과부장이 연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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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자로 나선 IDEXX 배보경 박사(왼쪽)와 해마루동물병원 김성수 내과부장

일선 동물병원에서 진단검사의 중요 키워드는 ‘보호자 설득’이다. 이날 세미나에 참가한 50여명의 수의사들은 사전 설문조사에서, 진단검사 추진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보호자의 저항(51%)을 꼽았다.

‘보호자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건강검진 아이템 제안’을 주제로 강연한 배보경 박사는 이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

검사시행 여부는 보호자의 선택에 맡기되, 수의사가 확신을 가지고(Confidence)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이유(Cause)를 보호자에게 분명히 납득시키고(Conviction), 병원 스탭 모두가 함께(Care) 지속적으로 반복해서(Consistently) 설득해야 한다는 5C 원칙을 강조했다.

‘다음 내원 때 혈액검사를 해보는 것을 고려해보세요’가 아닌 ‘다음 번에는 혈액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하겠습니다’라는 표현으로 분명한 의사를 전달하라는 것이다.

김성수 부장은 “특히 스탭 모두가 지속적으로 진단검사의 필요성을 주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검사를 하면 뭐가 좋은지, 안 하면 뭐가 우려되는지를 스토리에 녹여 전달하라”고 말했다.

작은 검사항목부터라도 최대한 빨리 시작하라는 조언도 이어졌다. 분양 직후 동물병원에 내원한 동물에게도 분변부유검사를 통한 기생충검진을 실시하는 등 ‘건강한 동물에서도 다양한 진단검사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처음부터 보호자에게 심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후 요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거나, 중성화수술을 위한 마취전검사로부터 검사항목을 늘려나가는 등 정기건강검진을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화단백(당뇨)이나 UPC(신장질환) 등 검사항목을 최소화하면서도 의심환자를 걸러낼 수 있는 검사를 먼저 적극적으로 실시한 후 검사항목을 늘려나가라는 요령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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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연에서는 건강검진을 통해 혹시 모를 건강이상을 예찰하고 개체별 정상수치범위(Baseline)를 확립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됐다.

각 생화학 항목마다 정상 참고구간(RI)이 제시되어 있지만, 이는 100~200마리의 건강한 반려동물을 검사해 뽑아낸 집단통계다. 품종, 유전,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개체별 RI는 다르기 때문에 이를 평소의 검진으로 확보한다면 향후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날 연자들은 2~4년령이 개체별 RI를 확보하기 위한 최적의 시기라고 조언했다.

배보경 박사는 “크레아티닌의 경우 건강한 개체에서 0.3~0.4 정도의 좁은 범위 내에서 움직인다”며 “보통의 RI를 기준으로 판단하면 신장이 대부분 고장 난 후에 CKD 등을 의심하게 되지만, 개체별 RI를 고려하면 보다 조기에 대응하여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픈 동물에서조차 원하는 만큼 혈액검사항목을 늘리기가 쉽지 않은데, 건강한 동물에서 혈액검사를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는가’라는 일선 원장들의 고민도 엿볼 수 있었다.

사실 건강검진이란 건강할 때 하는 것이지만,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반려동물 임상의 한계점이다. 이날 김동후 부천시수의사회장은 VIP에게부터 권유하여 검진설득의 자신감을 높이고, 분양 후 초기부터 검사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주지시키는 등의 팁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성수 부장은 “검사와 치료의 필요성을 보호자에게 설득하는 것은 수의사가 평생 고민해야 할 문제”라면서도 “해당 검사가 환자에게 어떤 이득을 주고, 안 하면 어떤 불이익이 우려되는지를 스토리에 녹여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육군 수의병과장 이취임식 24일 열려..신임 병과장에 조재기 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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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수의병과장 나익주 대령

나익주 육군 수의병과장이 2년의 임기를 마치고 전역한다. 신임 수의병과장에는 조재기 대령이 취임한다.

제20∙21대 육군 수의병과장 이취임식이 오는 12월 24일(목) 오후 6시부터 서울 용산 국방부 내 육군회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3년 12월 20일 전임 박수곡 대령의 뒤를 이어 제20대 수의병과장을 역임한 나익주 대령은 이날 이임과 함께 전역할 예정이다.

나익주 대령은 지난 1984년 학사6기로 임관해 지난 32년간 1군 사령부 의무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수의병과 최초로 군견훈련소장 및 의무학교 교육단장을 역임했다.

나 대령은 2년의 임기 동안 수의병과 장교 소령 진급시기 단축을 이끌어내고, 수의병과 장기복무자를 확보하기 위해 전국 수의과대학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병과발전에 기여했다.

이어서 제21대 수의병과장으로 취임하는 조재기 대령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5년 학사7기로 임관하여 각 군사령부 의무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향후 수의병과장 임기는 2년이다.

이취임식 행사 참석은 042-550-1631로 문의할 수 있다.

1949년 창설된 육군 수의병과는 군납식품 및 급수에 대한 안전관리와 군견 및 군마진료, 해외파병, 예방의무활동 등을 담당하고 있다. 6년제 수의과대학 학제 변경 이후에는 수의사관 제도로 전환하여 중위로 임관하고 있다. 

`반려동물도 유전질환 검진받자` 디엔에이링크, PetGPS 프로모션

유전공학기업 디엔에이링크가 반려동물 유전질환 검사서비스인 PetGPS의 무료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동물의 유전자적 특징은 질병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특히 인위적인 교배에 의해 순혈품종을 만들어낸 반려동물의 경우, 품종별로 특정 유전질환들이 호발한다. PetGPS는 유전질환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유전자결함 대부분을 검사할 수 있다.

디엔에이링크의 반려동물 유전질환 검사서비스 PetGPS는 150여종의 품종견과 10여종의 품종묘에서 총 50여개의 유전질환을 검사한다.

각 유전질환을 위험도에 따라 5단계로 분류하고 각 견종에서 해당 질환이 발생하는 빈도를 종합해 검사 중요도를 3단계(관심-주의-중요)로 나누었다. 시츄에서 원발성 개방우각 녹내장을 ‘중요’검사로, 요크셔테리어에서 고요산뇨증을 ‘주의’검사로 분류하는 식이다.

12월 9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추첨을 통해 반려견 유전질환 종합검진(10명), 반려묘 필수 3종 유전질환 검진(10명), 반려견 필수 3종 유전질환 검진(20명)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참여하기)

또한 디엔에이링크 공식 블로그의 프로모션 안내 게시글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엔제리너스 커피시음권(100명)을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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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GPS가 검사하는 반려견 유전질환 (자료 : 디엔에이링크)

일선 동물병원서 유전검사용 검체 채취, 검사결과 따른 건강관리 옵션 조언도

지난 9월 한국수의임상포럼(KBVP)에서 첫 선을 보인 PetGPS는 지난 3개월여 동안 지역 동물병원과 협력해 유전자 검사를 시험적으로 운용했다. 초기 테스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한 것.

디엔에이링크와 유전질환검사를 제휴한 근처 동물병원으로 당첨자들이 방문하면,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혈액이나 구강상피를 채취해 디엔에이링크에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디엔에이링크는 1~2주의 유전자검사를 거쳐 결과를 통보한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일선 동물병원이 유전질환검사 결과에 따라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담당수의사와 협의해 처치 옵션을 조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PetGPS가 단순한 유전검사에 그치지 않고, 개체별 건강관리로 이어나가기 위해 최대한 동물병원을 매개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디엔에이링크의 방침이다.

현재 디엔에이링크는 내년 1월말까지 일선 동물병원이 보다 간편하게 검사를 의뢰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PnV와의 제휴를 통해 이프렌즈 프로그램에서 바로 의뢰하거나 별도의 웹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PetGPS 유전질환 검사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동물병원에서는 담당자(080-87707477)에게 연락 주시면 방문해 안내할 방침”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PetGPS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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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독립운동가` 스코필드 박사와 함께하는 2015 송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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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필드박사내한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스코필드와 함께하는 2015년 송년의 밤’이 8일(화) 저녁 7시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서 개최됐다.

이 날 송년의 밤에는 에릭 월시 주한 캐나다 대사와 100주년 기념사업회 정운찬 의장을 비롯하여, 이문한 서울대 수의대 명예교수, 서울대 수의대 김재홍 학장, 김곤섭 대한수의학회장(경상대 수의대 교수), 신창섭 버박코리아 대표 등 수의계 인사도 참여했다. 버박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스코필드 박사 기념행사를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이번 송년의 밤에 앞서 스코필드박사 내한100주년 기념사업회는 지난 10월 3일 ‘The-K호텔 서울’에서 수의계 인사 초청 만찬을 개최하고 1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을 위해 수의계 인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캐나다인 수의사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박사는 일제강점기 한국의 독립운동을 돕고, 해방 후 후학양성에 힘써 외국인으로는 유일하게 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된 인물이다.

스코필드 박사는 1916년부터 1920년까지 3.1운동 민족대표로 참여하고 제암리 학살 만행 사건을 취재해 세계에 알리는 등 한국 독립운동을 알렸다. 일제로부터 강제 출국 당한 후에도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박사는 해방 후 1958년 한국을 다시 찾아 1970년 눈을 감기까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어려운 국민들에게 자선활동을 펼쳤다.

이런 노력의 결과 최근, 나운규 선생, 이신애 선생 등과 함께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내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선정됐다.

네슬레퓨리나·이마트, 연말맞이 유기동물 사료 기부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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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네슬레코리아㈜의 반려동물 사업부문 네슬레퓨리나가 이마트와 함께 유기동물보호소에 사료를 기부하는 ‘사랑 나눔 캠페인(A Bowl of Love)’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2월 30일(수)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동안 이마트에서 네슬레퓨리나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일정량의 사료를 적립하여 유기동물보호소에 기부하는 형태다.

전국 이마트 매장의 펫푸드 코너에서 퓨리나 원(반려견, 반려묘), 알포, 프리스키(건사료), 파티믹스 제품을 구매하면 제품 1개당 중량(kg)의 5%에 해당하는 양의 사료가 적립된다. 예를 들어 퓨리나 원 2kg 제품 1개를 구매하면 중량의 5%인 100g의 사료가 기부되는 형식이다.

네슬레퓨리나는 지난해부터 여러 유통업체와 손잡고 판매량에 따라 유기동물보호소에 사료를 기부하는 ‘유기반려동물을 위한 100g의 사랑’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이와 별도로 대한수의사회 의료봉사단이나 자체 봉사활동을 통해 수백kg의 반려동물 사료를 따로 기부하기도 했다.

네슬레퓨리나 관계자는 “퓨리나는 유기동물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겨울방학 실습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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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이하 우리동생)이 겨울방학 동안 우리동생 동물병원에서 실습할 수의과대학 학부생을 모집하고 나섰다.

우리동생 측은 12월 1일자로 전국 수의과대학에 ‘우리동생 동물병원 동계방학 실습생 모집 안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고, 실습생 모집에 나섰다.

모집인원은 0명이며, 실습기간은 방학 기간 중 4주 이상이다. 수의학과 본과 1학년 이상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자유형식의 이력서(사진 첨부)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면접을 통해 최종 실습생이 선발된다.

우리동생 측은 “본원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동물병원으로써,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임상에 관심이 많은 수의과대학 재학생 여러분께 임상 공부에 도움을 드리고자 실습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초의 협동조합 동물병원인 우리동생 동물병원은 올해 6월 4일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 마포지역 시민운동단체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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