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인성교육 담당할 경기도 3대 동물관련 테마파크에 관심 가져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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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동물방역위생과 김성식 과장이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동물 관련 3대 테마파크에 대한 수의사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김성식 과장은 28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2016년도 경기도수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동물관련 3대 테마파크 사업을 설명했다.

김성식 과장이 소개한 경기도 3대 동물관련 테마파크는 1.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2. 평택 야생동물생태공원 3. 남양주 경기북부야생동물보호센터 등이다.

김성식 과장은 “반려동물을 사육하는 인구가 21.8%에 이르는데, 경기도에서만 1년에 1만 5천 마리가 버려진다. 그 중 5천 마리는 주인이 일부러 버리는 경우”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야 한다. 2018년까지 여주에 건립될 반려동물테마파크가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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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후보지

경기도는 여주시 상거동 일원 391,522㎡(약 12만평) 부지에 반려동물테마파크를 건립한다고 지난해 9월 밝혔다. 이를 위해 사업비 465억 원이 투입되며, 2017년 3월 조성공사를 시작해 2018년 10월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성식 과장의 설명처럼 반려동물테마파크는 경기도내 180만 초·중·고생을 위한 인성교육 장소로 활용된다. 경기도청은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합동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김성식 과장은 “경기도 및 수도권에 약 300만명의 초중고생이 있는데, 이 친구들 및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테마파크에 와서 동물 및 생명권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평택 진위면에 있는 경기도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도 2018년까지 생태공원이 만들어지며, 내년까지 남양주시 화도읍에 조성되는 ‘경기북부야생동물보호센터’에도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평택의 경우 97,971㎡ 규모의 생태공원이 생기며, 남양주의 경우 59,465㎡ 규모로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두 생태공원 모두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야생동물 및 생태학, 수의학에 대한 진로체험 학습장으로 활용된다.

김성식 과장은 “경기도에서 동물과 관련하여 3가지 테마파크를 건립 중인 만큼 경기도수의사회 소속 수의사 분들이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유기동물 발생 최소화하고 안락사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 동물복지 5개년 로드맵’을 수립해 오는 2020년까지 ▲동물등록제 강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유기동물 보호관리 수준 향상 ▲반려동물 관리교육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식 개최,총 46명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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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위수여식(졸업식)이 2월 26일 서울대 수의대 스코필드홀에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졸업생과 학부모 및 수의과대학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수의과대학 졸업생 총 46명이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석사학위 14명, 박사학위 15명에 대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수석 졸업의 영광은 허윤하 학생에게 돌아갔다.

김재홍 학장은 졸업생들에게 “졸업은 혼자만의 작품이 아니며 늘 고생하신 부모님께 감사해야 한다”며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멋진 수의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서울대 수의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던 이각모 회장은 “오늘부터 여러분은 새로운 출발선상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며 “출발선에 서기까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수의사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지난 달 실시된 제60회 수의사국가시험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소연 기자 suekimmy@dailyvet.co.kr

사무실 이전 확정 및 회장 직선제 고려···경기도수의사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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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 2016년도 정기총회가 2월 28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이 날 정기총회에서 사무실 이전 안건을 의결하고 임대할 수 있는 공간을 우선 찾은 뒤, 경우에 따라서는 매입도 고려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2013년 7월 24일부터 현재 사무실(경기도건축사회관 2층, 약 85평)을 임차해서 사용중이다. 그런데 사정상 8월 1일 계약 종료 시점까지 사무실을 비워야하는 상황이됐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사무실 이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세로 적합한 건물을 알아보고, 혹시 좋은 건물이 있으면 매입도 고려하는 중이다. 매입할 때는 반드시 총회 등을 통해 회원분들의 동의를 얻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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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의 前 회관 모습(파장동)

경기도수의사회는 현 사무실로 옮기기 전 파장동에 건물과 토지를 가지고 있었다. 지난 2005년, 이의동에 있던 회관과 부지가 광교신도시 개발계획에 의해 경기도시공사에 수용되면서 파장동 부지를 15억 4천만원에 구입했으며, 2007년 2월 부터 10월까지 회관을 신축한 것이다. 그러나 공사과정에서 건축비가 당초 예상보다 7억원 더 지출되며(계획 10억원, 최종 17억원) 큰 재정부담을 안게 됐다. 결국 2012년 말 경기도수의사회 부채는 약 26억원에 달했으며, 대출금 이자만 1년에 1억원 넘게 지불해야 하는 ‘재정파탄’ 사태에 이르게 됐다.

하지만, 이성식 회장 취임 이후 회비 인상, 건물 매각, 긴축재정 등을 통해 부채를 청산했으며, 현재는 재정이 꽤 안정화된 상태다. 경기도수의사회는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사무실 이전 건을 신중하고 절차에 따라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수의사회는 지난해 10월 재산관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회의를 개최하여 ‘이전(임대)을 원칙으로 하되 적합한 건물 출현시 매입도 고려한다’는 기본 방침을 세웠다.

재산관리특별위원회는 전학진, 김영철, 송치용, 조은제, 송민형, 조장식 회원과 대한수의사회 우연철 상무로 구성됐다.

“회비 인상 계획은 아직 없어”, “회장 선거제도 변경도 고려할 것”

이성식 회장은 이 날 총회에서 구체적인 회비 인상은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대한수의사회 중앙회 회비 인상이 결정되며 일부 지부의 경우 회비를 인상하고 있지만 경기도수의사회는 회비 인상을 하지 않겠다는 것. 다만 현재 가장 적은 회비를 내고 있는 일반수의사회(연 11만원)의 경우 장기적으로 2만원 정도 인상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성식 회장은 또한 회장 선거 방법에 대해서도 “직선제 또는 선거인단제로 바꾸는 것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수의사회는 전국 수의사회 지부 중 유일하게 회장 선거 방식이 직선제가 아닌 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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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우수회원 시상식에서는 노기완 회원(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이 대한수의사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이호선(현리동물병원)·양철호(타임즈동물의료센터)·조은옥(이솝동물병원) 원장에게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됐다.

또한, 김성식 과장(경기도청)과 김시영 원장(도그앤캣24시동물병원)에게 경기도수의사 대상이, 정봉수(경기도청)·김동완(대한수의사회)·조한욱(연천군청)·안중옥(안민동물병원)·모영규(이솝동물병원)·최문영(정자동물병원) 회원에게 경기도수의사회장상이 수여됐다.

박낙영(영중동물병원)·권용준(우리들종합동물병원)·엄태윤(공중방역수의사분회)·소병재(농림축산검역본부)·박홍남(사랑으로동물병원) 회원에게는 경기도수의사회 공로상이 수여됐으며, 최우수 분회에는 고양시분회가, 우수분회에는 수원시·부천시분회가 각각 선정됐다.

수의과대학에 재학중인 자녀를 가진 회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순서도 진행됐다.

박용석 회원의 자제 박수아 씨(강원대 수의예과)와 이승열 회원의 자제 이영재 씨(충남대 수의과대학)에게 각각 1백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편,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 제2차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은 대동물과 소동물 강의로 구분되어 진행됐다.

360도 반려동물 칫솔 `비바텍`, 2017 세계수의사대회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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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후원계약을 체결한 김재홍 조직위원장(왼쪽)과 손재훈 원스타인터내셔널 대표(오른쪽)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WVC 2017) 조직위원회가 ㈜원스타인터내셔널과 첫 후원계약을 맺었다.

김재홍 조직위원장과 손재훈 원스타인터내셔널 대표는 WVC 2017 개최지인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5일 프라임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프라임스폰서는 4단계의 후원등급 중 가장 상위 규모에 해당된다.

기존 칫솔의 20배에 달하는 2만개 이상의 고탄성 초극세모를 장착한 비바텍 칫솔은 최근 반려동물용으로도 출시됐다. 칫솔모가 360도로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기존 칫솔처럼 털의 이면이나 플라스틱 부분이 치아나 잇몸에 닿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손재훈 대표는 “비바텍 유아용 칫솔은 국내시장 1위는 물론 전세계에 수출되고 있다”며 “반려동물용 비바텍 칫솔도 2017 세계수의사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릴 WVC 2017에는 전세계 3천명 이상의 수의사들이 참여해 축종별 임상학술을 교류하고 수의학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게 된다. 

정부, H5N8형 고병원성 AI 국내 청정화 선언..`안심은 일러`

농림축산식품부가 2월 28일자로 H5N8형 고병원성 AI 자체 청정화를 선언했다. 하지만 주변국에서 여러 혈청형의 고병원성 AI 발생이 이어지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 관련 마지막 살처분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하는 동안 추가발생과 예찰 시 양성사례가 없어 청정화 요건을 충족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행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동물위생규약은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회복 조건으로 최종 살처분 이후 3개월 간 추가 발생이 없고, 해당 기간 동안 바이러스가 순환한다는 증거가 없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광주 소재 가금 계류장에서 H5형 AI 바이러스 항체가 검출돼 지난해 11월 28일 가금류 74두를 살처분한 것이 마지막이다. 이후 3개월 간 고병원성 AI이 재발하지 않았다.

아울러 해당 기간 전국 가금사육농장 1,593개소와 전통시장 등 취약지역 82개소, 야생철새 분변 2만 8천여점을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의 항원, 항체가 검출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지난 19일 가축방역심의회에서 방역조치와 예찰결과 등을 종합해 고병원성 AI 청정화 선언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에 청정화를 선언한 H5N8형 외에도 미국, 중국, 대만 등지에서 H7N8형, H7N9형, H5N2형 등 기타 혈청형의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야생철새 도래기도 남아 있는 만큼, 향후에도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은 상존한다고 선을 그었다.

농식품부 방역관계자는 “AI 바이러스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농장은 관계 차량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올해 5월까지 AI 취약지역 집중관리, 계열화사업자 방역관리 실태 점검 등 재발방지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대 동물의료센터, 임상증례발표회 성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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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가 28일 청주 충북대 수의대 합동강의실에서 ‘2016 충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 증례발표회’를 개최했다.

림프종에서의 분자진단 활용을 다룬 나기정 충북대 교수의 특강으로 시작된 증례발표회에는 충북대 동물의료센터 진료진과 학생, 지역 임상수의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동물의료센터 내 5개 진료과 7명의 수의사가 간세포 암종 관리, 식도이물제거 합병증, 정형외과질환의 보행평가, 뇌종양의 영상학적 특징, 자가면역성 수막뇌염, 유선종양 진단에서의 FNA 등 다양한 주제의 증례를 전달했다.

다만 ‘충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 임상컨퍼런스’ 형태로 여러 연자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으로 구성했던 지난해와 달리 규모가 다소 줄어든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날 증례발표회에 참여한 김수영 학생(본과 4학년)은 “대학병원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다양한 증례를 접하고 관련 치료법과 예후에 대한 설명을 현장에서 근무하는 수의사들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물의료센터장 김근형 수의외과학 교수는 “충북대 동물의료센터에 대한 지역 병원 원장님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증례발표회에는 최근 2년간의 다양하고 의미있는 증례를 모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2005년부터 교과부 학교기업으로 선정된 충북대 동물의료센터는 중부권 최초로 동물용 MRI를 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2차진료를 의뢰한 병원과 진료과정 및 검사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EMR시스템을 갖추고, 환자 상태에 따라 병원 후송수단을 제공하는 등 지역 일선 동물병원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동물용의약품 수출 5억불 달성,KOTRA도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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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용의약품산업발전포럼(이하 동약발전포럼)이 2월 26일(금)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3차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동약발전포럼은 지난해 6월 23일 ‘우리나라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발전 방안 모색한다’는 목적아래 창립한 뒤, 2번의 정기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 날 3차 포럼에서는 이태식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수출전략마케팅 본부장이 강사로 나섰다.

이태식 본부장은 KOTRA LA 지사장 등을 역임한 경제인으로, 이번 강연에서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평가하고 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한 협업 확대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 본부장은 “전 세계 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지만 동물약품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계 동물약품 시장 규모는 2006년 21조 원 규모에서 2014년 26조 원 규모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동물약품 시장 규모는 2008년 4,208억원에서 2014년 5,840억 원으로 상승하긴 했으나 성장동력이 한계를 맞은 상황이다. 단, 같은 기간 국내 동물약품의 해외 수출 규모는 1,905억 원에서 2,430억 원으로 28% 증가했다.

이 본부장은 “국내 동물약품업계는 충분히 침체된 내수 시장 활성과 세계 시장 개척 모두를 적극적으로 견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한국 동물약품협회는 지난해 수출 2억불을 달성했고,  2020년까지 수출 5억불 달성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올해 수출 목표도 2.5억불이다.

이 본부장은 “KOTRA에서도 동물약품업계가 최근 5년간 수출 신장률이 20%나 된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됐다”며 “현재 KOTRA의 사업은 인체용 의약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앞으로 동물약품까지 포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와 함께 현재 동물약품업계가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정부 지원 사업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9월 베이징에서 개최 예정인 KBMP(Korean bio & medical plaza)에 동물약품업계가 참가할 것을 적극 권장하기도 했다.

이태식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현재 수출이 부진한 국가 경제 상황속에서 KOTRA는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와 함께 동물약품업계라도 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KOTRA가 동물약품업계 수출 목표 달성에 좋은 파트너가 될 것임을 약속했다. 

이 본부장은 또한 3월부터 한국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강석진 동약발전포럼 상임대표는 “정부에서 활용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KOTRA와의 협업이 동물약품업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형빈기자 kamsangchai@dailyvet.co.kr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가 제시할 미래 `VET VISION 2050`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WVC 2017) 조직위원회와 세계수의사회 집행부가 25일 개최예정지인 송도 컨벤시아를 돌아보고 향후 준비 사항을 협의했다.

이날 현장 회의에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과 김재홍 위원장, 우연철 사무총장, 허주형 기획홍보위원장 등 조직위 인사들과 PCO로 선정된 이즈피엠피 실무진이 참석했다. WVA 집행부에서는 르네 칼슨 회장과 존슨 창 차기회장, 지브 노가 사무국장이 배석했다.

인천관광공사가 마련한 오찬 후 송도 컨벤시아 내부를 둘러 본 양측은 현재 대회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과 상호 역할을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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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대회 성공개최의 필수조건으로 교육 프로그램 구성을 꼽았다. 국내 및 해외 수의사들이 방문을 결심하게 만들 수 있는 훌륭한 주제와 연자를 선정해야 한다는 것.

조직위원회는 2017년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는 대회에서 다룰 19개 세션을 확정하고 3월 중 세부주제와 초청 연자 후보군을 확정해 섭외에 나설 계획이다.

세계수의사대회인 만큼 반려동물, 소, 돼지, 말, 가금, 수생동물, 실험동물, 특수동물 임상과 식품위생, 영양, 수의학교육, 동물병원경영 등 수의분야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다만 이 중에서도 전문성이 심화되고 있는 반려동물 임상 분야는 내과, 안과, 영상진단, 마취응급의학 등 8개 진료과목으로 세분화할 방침이다.

특히 기조연설(Keynote session)을 맡길 수의분야별 권위자나 국제기구 고위급인사의 참가여부가 관건이다. 세계수의사회 집행부는 이날 회의에서 기조 연자 초청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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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교육프로그램 외에도 WVC 2017은 세계 수의계의 현안과 미래를 의논하는 중심이 될 전망이다.

그 일환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세계보건기구(WHO), 식량농업기구(FAO) 대표자들이 인천을 찾아 세계수의사회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지난해 터키 대회에서 열린 제3회 정상회담에서는 국제기구 대표자와 수의사들이 모여 원헬스(One-Health) 개념의 현장 적용 방향을 의논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수의계의 미래를 제시할 ‘VET VISION 2050’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회 개최 전 마련될 비전선언문 초안을 바탕으로 전세계 수의사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대회를 방문한 기조연자 등 각 분야 권위자들이 참석한 브레인스토밍 세션을 거쳐 수의계의 미래상을 그려낸다는 것이다.

의료계의 헬싱키 선언과 같이 ‘인천 선언’으로 발표될 ‘VET VISION 2050’ 계획에 대해 르네 칼슨 회장과 WVA 집행부는 “환상적인 아이디어”라며 적극 찬성했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과 김재홍 조직위원장은 “2017 세계수의사대회는 수의계 최대의 국제행사이자 대한민국 국격 신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WHO, OIE, FAO의 수장들이 참석하고 수의학 발전을 세계와 공유하는 성공적 개최가 되기 위해서는 WVA 집행부와 한국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르네 칼슨 세계수의사회장은 “2017 인천 대회의 성공개최를 확신한다”며 WVA의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 

[위클리벳 31회] 수의사였던 `민족대표 34인` 스코필드 박사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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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을 전세계에 알려 ‘민족대표 34인’으로 불리는 프랭크 윌리암 스코필드(Frank William Schofield) 박사의 내한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22일(월) 정식 출범했습니다. 

스코필드 박사는 1916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교장 Avison 박사의 초청으로 한국에 처음으로 방문하여 올해로 내한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저명한 수의학자인 동시에 기독교 선교사였던 스코필드 박사는 한일합방과 일제의 무단정치에 항거하여 발생한 1919년 3·1독립운동 장면을 사진에 담아 해외에 널리 알려 ’34번째 민족대표’로 불렸습니다. 또한 화성 제암리·수촌리 마을 학살 현장을 직접 방문한 후 보고서를 작성해 일본의 비인도적인 행위를 일본,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 폭로했습니다.

이런 공을 인정받아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문화훈장과 건국공로훈장(국민장)을 받았고, 외국인으로는 유일하게 국립현충원 애국지사묘역에 잠들어 있습니다. 또한, 국가보훈처에서 스코필드 박사를 2016년 3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곧 3월 1일 삼일절 입니다. 그리고 3년 뒤에는 3·1운동 100주년이 됩니다. 프랭크 스코필드(Frank W.Schofield)박사님을 기억하고, 그 분의 삶을 돌아보며 수의사로서 어떻게 사회에 관심을 가져야하는지 함께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스코필드박사 내한 100주년 기념사업회 실무본부장인 이항 교수님(서울대 수의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수의사는 특수한 전문가이기 때문에 수의학과 동물분야에서만 일하면 내 소임을 다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스코필드 박사는 내가 처한 사회 문제를 모른 척 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 수의사들이 이를 본받아 관점을 넓게 가졌으면 좋겠다”

KBVP 이사장에 김수찬 원장 선출,3월 월례세미나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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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임상포럼 KBVP의 신임 이사장이 선출됐다. KBVP 측은 2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장에 김수찬 강서아프리카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을 선임했다.

김수찬 신임 이사장은 “이사장의 역할은 KBVP 회원과 이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본 모임이 안정적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본 모임이 실수 없이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직언과 충언이 있으시면 언제든 저에게 연락 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KBVP는 기존 이사 중 추천으로 통해 이사 전체의 90% 이상 찬성을 받는 사람을 예비이사로 선임하며, 이후 이사회 3회 이상 참석, 이사회에서 이사를 대상으로 강의 또는 학술발표를 할 경우 정식 이사로 선임한다.

한편, KBVP는 이 날 2016년도 주요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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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3월 8일 대구를 시작으로 ‘2016년도 3월 월례세미나’가 전국에서 개최된다. 윤정희 교수, 송하나 원장, 이해범 교수, 이희천 교수, 강무숙 원장이 각각 강사로 나서 대구, 서울(강서), 부산, 광주, 서울(강남)에서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세부정보 확인).

또한 4월 16~17일에는 개원 워크숍이 경기도 양주에서 개최되며, 6월 19일에는 공동증례발표회가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다. 6월 24~25일에는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썸머캠프 및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바이엘, 웨비나 열고 `8개월 진드기 예방 목걸이 세레스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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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코리아가 25일 진드기 매개질환을 주제로 5번째 라이브 웨비나를 열고 반려동물용 외부기생충예방목걸이 신제품 ‘세레스토(Seresto®)’를 출시했다.

이번 세레스토 출시기념 웨비나는 서초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 내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신성식 전남대 교수의 강연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했다. 특히 연자의 얼굴과 수업자료만 보여주던 기존의 웨비나에서 탈피해 그린스크린을 활용한 가상스튜디오를 구성해 흥미를 더했다.

이날 강연에서 신성식 교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일명 살인진드기)를 비롯한 참진드기와 진드기 매개질환에 대해 강의했다. 진드기의 분류부터 생활사, 동물병원에서의 관리방법까지 전반을 다루면서 실시간으로 접수된 다양한 질문에 조언을 전했다.

신 교수는 “국내에도 반려견들이 진드기 매개질환에 걸리고 있다”며 철저한 예방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2년 야외활동이 많은 사냥개들을 대상으로 전국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심장사상충을 비롯해 아나플라스마, 바베시아증, 에를리히증 등에 대한 항체가 적게는 1~2%에서 많게는 20% 가까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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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 교수의 강연에 이어 신제품 ‘세레스토’를 소개한 바이엘코리아 측은 “세레스토가 반려동물 외부기생충예방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걸이형 제제인 세레스토의  Imidacloprid와 Flumethrin 성분은 각각 벼룩과 진드기에서 사멸 및 기피효과를 나타낸다.

바이엘코리아 김지용 수의사는 “바이엘 소재공학 계열사의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개와 고양이에 목걸이가 채워진 이후 내부에 저장된 유효성분이 피부 지질층에 흡수되어 전신체표에 퍼진다”며 “때문에 전혀 냄새가 나지 않고, 과도하게 노출되지만 않으면 방수성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세레스토의 유효성분은 8개월간 꾸준히 분비되어 효과를 지속시키며, 계속 착용 시 진드기에 노출되도 6시간 이내에 효과를 나타낸다.

김지용 수의사는 “4주 간격으로 투약해야 하는 기존 제품은 투약간격을 정확히 지키지 못하면 빈틈이 생길 수 있고, 그나마도 PnV조사에 따르면 심장사상충예방 조차 연평균 3회에 그치는 실정”이라며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 진드기는 봄부터 가을까지 약 8개월 가량 활동한다는 점에서 더욱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레스토는 한 번 착용으로 8개월 예방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가격적 부담도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수의사와 보호자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온, 오프라인에서 웨비나를 수강한 340여명의 수의사들에게는 세레스토 샘플이 증정된다. 2월 26일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 세레스토의 구입 관련 사항은 ㈜벨벳(02-478-1440)에 문의할 수 있다. 

MSD, 3개월 지속 신약성분 츄어블 반려견 외부구충제 `브라벡토` 출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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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동물약품이 23일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KOL 미팅을 열고 조만간 출시될 신약을 소개했다. 반려견에서 한 번 섭취로 3개월간 진드기, 벼룩 등 외부기생충 구충이 가능한 신약성분 츄어블(Chewable) 제제인 브라벡토(Bravecto®)다.

이날 MSD동물약품은 모기업 머크(Merck)社의 아시아 지역 마케팅디렉터 지브 라파엘를 초청해 브라벡토를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브라벡토는 머크가 개발한 신약성분 ‘Fluralaner’를 함유하고 있다. 이소옥사졸린(Isoxazoline)계열의 Fluralaner는 진드기나 벼룩의 신경전달과정에 작용해 마비사를 유발한다. 섭취 후 반려견 체내 혈액에 머물다가 진드기나 벼룩이 흡혈할 때 작용하게 된다.

특히 혈장에 오래 머물기 때문에 한 번만 섭취에도 3개월 간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버멕틴 계열에 부작용을 나타내는 콜리종(MDR-/-)에서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날 MSD는 ‘PARASITES & VECTORS’ 등 관련 학술지에 보고된 브라벡토의 효능을 소개했다. 신성식 전남대 교수도 국내에서 실험한 브라벡토의 효과를 설명했다.

브라벡토는 섭취 후 12~24시간 이내에 다수의 진드기와 벼룩에서 100%에 가까운 사멸효과를 나타냈으며, 이 같은 효과가 12주까지 지속됐다. 12~24시간은 진드기나 벼룩에 노출 된 후 관련 매개질환(Vector-borne Diseases)에 전염되는데 소요되는 평균 시간이다.

라파엘 디렉터는 “브라벡토는 일반적인 진드기나 벼룩 외에도 모낭충, 귀진드기, 옴진드기 등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며 “먼저 출시된 국가 사례에 따르면 림포마나 쿠싱증후군 등 기저질환으로 인한 악성 재발성 모낭충증에서도 훌륭한 박멸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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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에 따르면 브라벡토는 2014년 2월 EU, 같은 해 5월 미국을 시작으로 호주, 싱가폴, 남아공, 일본 등지에서 연이어 출시됐다. 2016년에는 상반기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국가에 출시를 이어갈 방침이다.

기존 예방의학 관련 제제들의 사용간격이 1개월인데 비해 브라벡토가 3개월로 길어 내원률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한국 동물병원 시장 상황에서는 외부기생충 구충인구를 늘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MSD가 국내 보호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부기생충구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보호자들이 많았고 가장 많이 쓰는 경우도 연 2회 정도에 그쳤다는 것.

국내 반려동물 의약품시장에서 백신(29%), 심장사상충예방약(27%)에 비해 외부기생충구충제(7%)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 심장사상충보다 외부기생충시장이 더 큰 영미권 시장과 비교하면 한국에서의 성장가능성을 비추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KOL 미팅에 참여한 일선 동물병원장들은 예방의학에 활용할 수 있는 옵션이 늘어난 것에 환영하면서도, 가격적 요소나 외부기생충구충 필요성에 대한 보호자 의식에 따라 시장반응이 달라질 것이라 전망했다. 모낭충 구제 효과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국내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과정을 마무리한 브라벡토는 상반기 판매를 목표로 가격과 출시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임광혁 한국MSD동물약품 대표이사는 “머크의 높은 기술력으로 탄생한 신약의 혜택을 국내 동물병원 수의사 분들과 보호자들께 전달하고자 한다”며 “브라벡토가 반려동물병원에 다가가는 MSD로 거듭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펫사료협회,산업동물에서 펫사료를 분리한 독립 제도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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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펫사료협회가 26일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사업결산 보고, 2015년도 제무제표 현황 보고, 2016년도 협회 주최 박람회 소개 등을 진행했다.

협회는 특히, 법령·기술분과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정부를 대상으로 ‘펫사료와 산업동물을 분리한 독립적 제도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품질향상과 펫사료 업계의 역량 개발 및 산업기반을 강화하는 방안’을 지속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번씩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포럼에서는 ▲펫사료 관련 제도개선 및 문제점 ▲정부 관계자 초청 제도 관련 강의 및 질의 응답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펫사료협회 측은 장기적으로 펫사료 제도를 산업동물로부터 분리하여 업체를 육성하고, 산업기반을 강화한다는 내부 계획을 세웠다. 세계 펫푸드 시장은 매년 5~7%씩 성장하고 있으며, 선진국에서는 이미 제품의 고급화를 통해 시장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는 것이 협회 측 설명.

협회는 펫사료와 산업동물사료의 차이점이 분명한 만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펫사료 독립 제도를 만들고, 연구용역 등을 통해 펫사료 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펫사료 제조 산업단지 구축 ▲농식품부 산하 펫사료 발전 위원회 설립 ▲펫사료 산업단체 육성 등을 통해 펫사료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펫사료 원료 및 기술개발을 위한 펫사료 연구소 설립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수 회장은 “협회의 재정상태가 더 좋아지면, 우리 협회의 숙원사업인 펫사료 연구소 설립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법령·기술분과위원회에 대해서도 “분과위원회가 2014년 말부터 구성되어 여러가지 노력 끝에 정부에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바탕을 만들었다. 분과위원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관심있는 회원분들이 함께 참여하여 협회와 펫사료·펫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펫사료협회 김관집 상근 부회장 선임,하반기 케이펫페어는 11월 4째주

한국펫사료협회(회장 김상수)가 26일 ‘2016년도 한국펫사료협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관집 상근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관집 부회장(만58세)은 한국네슬레에서 근무하며 펫사료 업계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간 펫사료협회는 제형진 차장이 사무처 일을 거의 도맡아 진행하면서 업무의 부담감이 큰 상황이었다. 이번 상근 부회장 선임을 통해 협회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수 회장은 “협회의 일이 점차 많아지고 있으며, 정부기관과 소통하는 등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 할 일이 많다”며 “김관집 부회장이 앞으로 그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케이펫페어(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 K-Pet fair)는 11월 25일(금)~27일(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당초 11월 첫째주에 개최하기로 했으나 KINTEX 내부사정으로 인해 행사 날짜가 넷째주로 변경된 것.

이에 대해 총회 참석자들은 “첫째주에서 넷째주로 행사 날짜가 변경되면, 날씨도 추워지고 다른 박람회와 날짜도 겹치기 때문에 불리해졌다”고 얘기했으며, 펫사료협회 측은 날짜가 겹치게 된 다른 펫박람회 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펫사료협회는 올해 상반기 케이펫페어(4월 1~3일, SETEC), 부산케이펫페어(4월 30일~5월 1일, BEXCO), 대구펫쇼(5월 28~29일, EXCO), 하반기 케이펫페어(11월 25~27일, KINTEX) 등 펫박람회를 주최·주관한다.

김소연 기자 suekimmy@dailyvet.co.kr

“수의사들이여,반려견에 `산책`을 처방하라”

신성식 전남대 수의대 교수가 산책하는 반려견 문화 조성에 일선 동물병원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러한 신 교수의 주장은 ‘반려견을 산책시키지 않는 것은 동물학대이며, 산책을 통해 반려견과 사람 모두 더욱 건강해질 수 있으니, 수의사로서 산책을 ‘처방’하라’는 것으로 요약된다.

신성식 교수는 23일 MSD동물약품 KOL미팅과 25일 바이엘코리아 라이브 웨비나 등 외부기생충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자리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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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 전남대 수의대 교수

미국이나 호주, 유럽 등지에 비해 국내 반려견들을 훨씬 덜 산책한다.

매일 충분히 산책시키지 않는 것을 죄악시하며, 산책을 대행해주는 직업(Dog Walker)까지 자리잡은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많은 가정에서 ‘어차피 씻길 날에 잠깐 다녀오는’ 것에 그치고 있다.

신성식 교수는 “야외 생활이 필수적으로 진화한 개를 실내에서만 기르는 것은 동물학대”라고 지적하면서 “산책을 꺼리게 되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럼에도 산책은 ‘당연히 해야 하는’ 당위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려견과의 산책을 원헬스(One-Health)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수의사들이 ‘원헬스’를 질병과 대응 관점에서 바라보지만, ‘함께 건강해진다’라는 의미로 접근한다면 산책이 이에 부합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신 교수는 반려견 보호자가 일반인에 비해 심근경색 회복률이 높고, 불면증 환자 비율이 낮으며, 병원 내원 횟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등의 해외 조사 사례를 소개했다.

이는 케이트 호지슨 수의사가 소개한 ‘Zooyeia(동물 Zoion + 건강 Hygeia)’ 개념과도 상통한다. 호지슨 수의사는 반려견과의 산책을 통한 다이어트, 반려동물을 위한 금연 등의 사례를 들며, 동물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개념을 소개한 바 있다.

처방전 ‘산책, 매회 30분, BID’

신성식 교수는 “심장사상충예방도 일선 동물병원의 끊임없는 노력과 설득을 통해 보호자들의 뇌리 속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수의사들 스스로 ‘매일의 산책이 필수적이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끊임없이 보호자를 교육하고 산책을 처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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