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펫사료협회,산업동물에서 펫사료를 분리한 독립 제도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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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펫사료협회가 26일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사업결산 보고, 2015년도 제무제표 현황 보고, 2016년도 협회 주최 박람회 소개 등을 진행했다.

협회는 특히, 법령·기술분과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정부를 대상으로 ‘펫사료와 산업동물을 분리한 독립적 제도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품질향상과 펫사료 업계의 역량 개발 및 산업기반을 강화하는 방안’을 지속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번씩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포럼에서는 ▲펫사료 관련 제도개선 및 문제점 ▲정부 관계자 초청 제도 관련 강의 및 질의 응답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펫사료협회 측은 장기적으로 펫사료 제도를 산업동물로부터 분리하여 업체를 육성하고, 산업기반을 강화한다는 내부 계획을 세웠다. 세계 펫푸드 시장은 매년 5~7%씩 성장하고 있으며, 선진국에서는 이미 제품의 고급화를 통해 시장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는 것이 협회 측 설명.

협회는 펫사료와 산업동물사료의 차이점이 분명한 만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펫사료 독립 제도를 만들고, 연구용역 등을 통해 펫사료 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펫사료 제조 산업단지 구축 ▲농식품부 산하 펫사료 발전 위원회 설립 ▲펫사료 산업단체 육성 등을 통해 펫사료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펫사료 원료 및 기술개발을 위한 펫사료 연구소 설립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수 회장은 “협회의 재정상태가 더 좋아지면, 우리 협회의 숙원사업인 펫사료 연구소 설립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법령·기술분과위원회에 대해서도 “분과위원회가 2014년 말부터 구성되어 여러가지 노력 끝에 정부에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바탕을 만들었다. 분과위원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관심있는 회원분들이 함께 참여하여 협회와 펫사료·펫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펫사료협회,산업동물에서 펫사료를 분리한 독립 제도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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