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적인 가축 살처분 위한 안락사용 질소거품 생성장비 개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질소가스 거품을 이용한 인도적인 가축 안락사 장비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98% 이상의 질소가스에 노출된 동물이 수십 초 이내에 의식을 잃고 고통 없이 사망하며, 이산화탄소 가스를 이용할 때보다 간편하고 안전하다는 것이 국립축산과학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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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동물 안락사용 거품생성 장비(사진 : 국립축산과학원)

이산화탄소에 비해 고통 적어..거품형태 편의성, 작업자 복지증진도 강점

2010년 구제역과 고병원성 AI로 인해 대규모 살처분이 전국적으로 진행되면서 살처분 방식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당시만해도 별도의 안락사 절차 없이 가축들을 생매장했기 때문이다.

비인도적인 살처분 방법에 대한 비난여론이 높아지자, 최근에는 가스로 안락사시킨 후 매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밀폐된 공간에 산소 농도를 2% 미만으로 떨어뜨려 의식을 소실시키고 사망에 이르게 하는 방법이다.

안락사에 앞서 약물 등을 활용해 개체별로 마취시키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많게는 수천, 수만마리의 가축을 하루이틀 내로 살처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비현실적이기 때문이다.

가스를 통한 안락사에서는 산소가 거의 없는 가스를 가축 주변에 일정시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때문에 공기보다 무거운 이산화탄소 가스를 주로 사용했다.

반면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동물 안락사용 거품생성 장비’는 이를 질소가스로 대체한다. 공기보다 가벼운 질소를 98% 이상의 밀도로 유지시키기 위해 거품형태로 변형시켰다.

산소가 2% 미만인 거품 속에서 동물은 수십초 내에 의식이 소실되고, 이후 지속적인 호흡을 통해 무산소증(Anoxia)으로 사망한다.

국립축산과학원 강석진 연구관은 “질식사 전 고통이 수반되는 이산화탄소에 비해, 질소를 통한 안락사는 동물이 받는 스트레스가 훨씬 적고 작업자들의 안전성도 확보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수의사회의 동물안락사 가이드라인(2013년판)은 질소 가스를 닭과 칠면조, 돼지 등에서 적합한 안락사 수단으로 권고하고 있다. 산소 밀도를 2% 미만으로 유지할 것과 동물종에 따라 노출시간을 달리해야 한다는 조건을 덧붙였다.

영국수의사회 동물복지재단 선임강사인 도로시 맥키건(Dorothy Mckeegan) 글래스고 수의과대학 교수팀은 2013년 폴트리사이언스(Poultry Science)지에 “긴급한 살처분 상황에서 가스거품은 인도적인 안락사 방법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

맥키건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거품형태의 질소가스에 노출된 가금류는 30초 이내에 의식이 소실됐다. 이들의 사인은 무산소증으로, 부검결과 기도폐쇄와 연관된 병변은 발견되지 않았다. 거품이 기도를 막아 호흡하지 못해서 죽는 것이 아니라, 호흡은 계속하되 흡입하는 기체에 산소가 적어 의식소실과 사망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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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처분 현장에서 질소가스 거품을 투입하는 모습 (사진 : 국립축산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은 최근 구제역 발생농장 살처분을 대상으로 현장적용평가를 마쳤다고 밝혔다.

기존 이산화탄소 가스에 비해 편리하다는 것도 강점. 이산화탄소 가스는 새지 않도록 구덩이에 비닐을 덮거나 별도의 수조로 밀폐해야 했지만, 질소가스 거품은 생성해서 덮어주기만 하면 최대 6시간까지 형태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또한 질소는 공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성분이라 거품이 꺼지면 자연히 공기 중에 섞여 사라진다.

강석진 연구관은 “개방된 공간에서도 작업이 가능해 인원과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며 “안락사 과정에서 동물이 받는 고통이 거의 없고, 처리과정이 노출되지 않아 작업자의 복지에도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동물 안락사용 거품생성장비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는 한편, 업계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장비는 농장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차량연결형태와 실험동물 안락사용 내부설치형태로 나뉘어 출시된다. (에코시스 홈페이지 참조 : 바로가기)

`수의사 올림픽` 2017인천세계수의사대회 설명회에 초대합니다

33rdWVC_presentation국내외 수의사 약 4천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2017인천세계수의사대회(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의 전시·후원설명회가 19일(목) 오전 11시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클럽(프레스센터 20층)에서 개최된다. 

세계수의사대회(WVC, World Veterinary Congress)는 1863년 각 국가 대표 수의조직이 모여 설립된 세계수의사회(WVA, World Veterinary Association)가 각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수의계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다.

특히 내년에 개최될 인천세계수의사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세계적인 화두인 One Health(사람, 동물, 환경의 건강은 하나)에 대한 국내외의 이해와 관심을 고취시키고, 앞으로의 발전을 논할 수 있도록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그램이 준비중이다.

특히, 학술프로그램은 ‘One Health, New Wave’라는 대회 주제 아래 전 수의 임상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에 대한 교육과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옥경 대회장과 김재홍 조직위원장은 “한국 수의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여러분을 초청하여 2017 인천 수의사대회 소개와 향후 계획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 드리고, 안정적인 대회로 개최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전시후원설명회를 개최한다”며 “바쁘시더라도 꼭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고자 하는 업체는 5월 11일(수)까지 세계수의사대회 사무국(02-3475-2699, exh@wvc2017korea.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7인천세계수의사대회는 내년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피마자 유박비료 먹은 동물 연달아 사망···`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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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마자 유박비료를 먹은 동물이 연달아 죽는 사건이 발생하여,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과 농장에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유박은 피마자, 참깨, 깻묵 등의 씨앗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리로 비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중 피마자(아주까리, Castor Bean) 유박비료에 포함된 리신(Ricin) 성분이 동물을 죽음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리신은 단백질 합성을 억제하는 독성 물질로, 동물이 섭취하거나 흡입할 경우 심각한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르게 한다.  피마자유는 독성이 없도록 열처리 됐지만, 씨앗과 피마자에는 리신이 존재하기 때문에 피마자를 그대로 섭취하거나 피마자 유박을 먹을 경우 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주요 중독 증상은 구토, 복통, 혈액성 설사, 장기 손상, 출혈, 괴사 및 혼수상태 등이다.

피마자 유박비료의 동물 섭취에 대한 위험성은 수 년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유박비료를 섭취한 개에서의 피마자중독 증례’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으며(강원도 가축위생연구소, 2013년), 한국수의응급의학연구회, 서울시수의사회 등 전문가 단체에서도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포스터 참고). 반려견이 피마자를 섭취한 경우 치사율이 9%, 피마자 유박 비료를 섭취한 경우 치사율이 85%라고 보고된 적도 있다.

전문가들은 “피마자 유박비료에 ‘반려동물, 가축, 야생동물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경고 문구가 있지만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더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동물이 비료를 뿌린 텃박이나 산책로에서 돌아다닌 후에 급성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이면,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 10주년 기념 포럼,6월 2∼3일 열린다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KCLAM, 회장 김형진)가 6월 2~3일 이틀간 제37차 연수교육을 포럼형태로 진행한다. 실험동물수의사회는 2007년부터 매년 4회 연수교육을 개최하는데, 그 중 한 번을 포럼형태로 개최한다. 포럼 형식이기 때문에 비수의사를 포함한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 10주년 기념 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실험동물수의사회는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동물실험을 추구하기 위하여, 실험동물의 질병, 수술, 마취, 고통경감, 복지 및 동물보호에 관한 연구 교육의 추진 및 보급과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06년 8월 25일 창립됐다.

이후 2006년 10월 31일 세계실험동물수의사회-IACLAM(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olleges of Laboratory Animal Medicine)에 가입하여 미국(ACLAM), 유럽(ECLAM), 일본(JCLAM)과 더불어 세계실험동물수의사회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한국실험동물전문수의사 인정시험을 2009년부터 시행하여 지금까지 총 41명의 실험동물전문수의사를 배출했으며, 현재 전체 회원은 252명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하여 이영순 서울대 명예교수의 ‘실험동물수의사회 10년 회고’ 발표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실험동물수의사회 측은 “이번 교육은 KCLAM 10주년 기념 행사로 진행되어 의미가 크다”며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을 연자로 초빙하여 포럼이 진행되는 만큼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인터뷰] 염태영 수원시장 ˝지지대고개에 수원 2호 반려견 놀이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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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원을 비롯한 전국 각 지자체에 반려견놀이터가 지속적으로 생기고 있고,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 같다. 수원의 반려견놀이터는 전국에서 제일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데, 시민들의 만족도는 어떠한가?

A. 우리 시 첫 번째 반려견놀이터로 지난해 5월 16일 개장해 벌써 1년째를 맞이했다. 놀이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인터넷에 광교호수공원 반려견놀이터를 다녀간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반려견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좋다”, “잔디가 있어 먼지가 안 나서 좋다”, “늦게까지 열려 있어 퇴근 후 가기에도 편하다” 등 좋은 평가가 많은 것 같다.

실제 개장 이후 일일평균 약 60여 마리, 현재까지 총 14,242마리가 다녀갔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9,666마리,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4,576마리가 다녀갈 정도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만큼 만족스럽다는 뜻이고 앞으로도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가꿔 나가겠다.

Q. 올해가 수원 화성 방문의 해다. 화성 방문의 해인만큼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고 들었다. 이 중 반려동물, 수의사와 관련된 행사도 있나?

A. 지난 4월 30일(토), 전 농촌진흥청 내 운동장에서 제1회 수원 반려동물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 날 많은 반려동물 가족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해 반려견 건강달리기 대회, 무료미용, 건강상담, 동물매개치료상담, 미남/미녀견 선발, 패션 뽐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 반려동물 키우지 않는 일반 시민들도 많이 찾아오셔서 축제를 함께 즐겼고, 동물 유기 방지, 유기견 분양 활성화 등 동물사랑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수의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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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염태영 수원시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성낙현 수원시수의사회장, 김영철 경기도수의사회 부회장

Q. 수원시수의사회, 경기도수의사회 등과 함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향상을 위해 많이 협조하고 소통하는 것 같다. 공동추진사항이 있다면?

A. 수원시는 경기도수의사회, 수원시수의사회와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수원시수의사회는 지난 2008년부터 우리 시와 유기동물 보호관리 및 고양이 중성화사업(TNR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의사회가 이 일을 맡아줘서 더 전문적이고 책임 있는 유기동물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수원시수의사회 소속 18개의 동물병원에서 유기동물이 일반적으로 입원한 동물과 똑같은 환경에서 보호, 관리, 치료되며, 유기동물의 발생신고와 반환 및 입양 희망자의 접근성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7월부터 11월까지 광교호수공원 반려견놀이터에서 수원시수의사회와 함께 반려동물 보호자를 위한 반려동물 예절 및 사회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Q. 수원시 동물보호센터 건립, 수원시 각 구별 반려견놀이터 설립 등을 계획했었는데, 현재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A. 반려동물과 사람이 교류하는 문화공간(테마파크)과 유기동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목적으로 수원시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위해 국비를 확보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신청했으나,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양, 용인, 성남 등 경기도 내 여러 지역에 지원이 편중된다는 이유로 올해 사업 대상지는 전주시로 선정되었다. 내년에는 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통해 동물복지를 구현하겠다.

민선 6기 약속사업으로 각 구별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2018년까지 연차별로 조성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지난해 영통구(광교호수공원)에 조성했고, 올해 두 번째로 장안구 지지대고개에 있는 지지대쉼터에 오는 8월쯤 조성될 예정이다. 또 내년과 내후년 대상자를 물색해 놀이터를 조성하여 반려견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

Q. 마지막으로 반려동물 사랑하는 휴먼시티 수원시민들과 수의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이제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삶의 일부로 곁에서 위로가 되며, 용기를 주는 좋은 친구이자 가족이다. 우리 시는 반려동물 보호와 유기 방지를 위해 반려동물 등록제를 시행 중이니 꼭 등록해주시길 바란다. 또한 반려동물놀이터는 목줄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지만 일반 공원에서는 반려동물 동반 시 지켜야 하는 에티켓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 드린다.

시민들의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와 동물복지를 위해 경기도수의사회와 수원시수의사회도 지금처럼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 우리 시는 앞으로도 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놀이터 조성 등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도시가 되겠다.

광교 호수공원 반려견놀이터,개장 1주년 기념 반려동물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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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반려동물 어울림한마당이 5월 7일(토) 광교 호수 애견공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광교 호수공원 애견공원(반려견 놀이터)은 2014년 11월  3,524㎡ 규모의 전국 최대 크기로 조성됐으며, 지난해 5월 정식 개장했다. 이 날 반려동물 어울림한마당은 광교 호수공원 애견공원 개장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였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애견 달리기 대회, 강아지 요가, 반려동물 문화교실, OX퀴즈 등이 차례로 진행됐으며,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표 국회의원 당선자, 안혜영 경기도의원 등도 행사장을 찾아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소통했다. 수원시수의사회는 직접 반려동물 건강검진 부스를 운영했으며, 경기도 동물사랑실천단 소속 회원들도 참석해 유기견 입양 홍보, 동물등록제 홍보, 무료 미용 등을 진행하며 행사를 도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가 작년 5월 이곳에 제1호 반려동물 애견공원을 개장했다. 규모도 크고 잔디로 되어 있어서 반려동물 가족들에게 더 사랑받는 것 같다”며 “지지대공원 쪽에 제2호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하려고 준비중이다. 앞으로도 동물보호센터를 비롯하여 반려견 놀이터를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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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왼쪽)의 이야기를 경청중인 김진표 당선인(우측 첫번째)과 안혜영 도의원(우측 두번째)

행사장을 찾은 김진표 국회의원 당선인과 안혜영 도의원은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성낙현 수원시수의사회장(사진 우측 세번째), 전문지 기자들과 함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반려동물 관련 사항에 높은 관심을 보인 김진표 당선인은 “유기견 입양 후 지원제도가 지자체 별로 다른데, 이에 대한 지원 정책이 필요할 것 같다. 또한, 반려동물 가족들 입장에서는 큰 반려견 놀이터도 좋지만, 작더라도 집 가까운 곳에 놀이터를 원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반려동물에 대해 아직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많다”며 “반려동물 보호자분들께서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켜야 할 것 같다. 그래야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 분들의 생각도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 19대 국회에 만들어진 동물복지국회포럼이 20대 국회에도 유지된다면 가입해 활동하겠다는 의향도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동물생명존중 의식을 높인다’는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성남, 부천, 수원, 안양 등에서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과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경기도 예산 지원+경기도수의사회 주관’ 형태로 행사가 진행되면서, 지자체와 지역수의사회의 협업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원준 수의사,한국조에티스 대표이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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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에티스 경제동물사업부장이었던 최원준 이사가 5월 1일 자로 한국조에티스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한국조에티스는 전신인 한국화이자동물약품 시절부터 약 12년간 5명의 외국인 대표가 이끌어오다 이번에 내부 승진을 통해 한국인 대표가 선임됐다.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출신의 수의사인 최원준 신임 대표이사는 2001년 조에티스의 전신인 한국화이자동물약품의 영업사원으로 입사하여 경제동물마케팅, 반려동물마케팅을 거쳐 2010년 5월부터는 반려동물사업부의 영업과 마케팅을 책임졌으며, 2014년 1월부터 경제동물사업부(양돈 , 축우)를 총괄해왔다. 

최원준 대표는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고객분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드리고 반려동물 보호자와 수의사 고객에게는 질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많은 사람이 가장 근무하고 싶고 신뢰 받는 동물약품회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에티스는 2013년 2월 1일, 화이자제약으로부터 분리 독립한 동물약품 전문기업으로 2009년 이후 지금까지 글로벌 no.1 동물약품회사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레스피슈어원, 드랙신, 뱅가드, 레볼루션, 이노보젝트, 포울백, 스커가드 4K, 캐틀마스터4와 같은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향후에도 더 많은 혁신적인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기동물 입양, 개식용 반대` 반려동물 문화 알린 성남

2016 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이 5월 7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2014년 3월 경기펫페스티벌 이후 약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성남시청이 주최하고 성남시수의사회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후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은수미 국회의원, 김병욱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등 지역 정치인들과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페스티벌은 반려견 어질리티, 달리기대회 등 오락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쳤다.

행사장을 방문한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유기동물 입양, 개식용 반대, 심장사상충 검사 등에 관심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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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들과 함께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애신동산 유기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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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에게 직접 유기견을 분양하고 있는 이재명 시장(오른쪽)

‘애신동산 봉사자모임’은 유기동물 입양 필요성을 홍보하며, 애신동산 반려견들의 새 가족을 찾았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애신동산’에는 현재 800여마리의 유기견과 유기묘가 머무르고 있다. 봉사자들은 매주 토요일 성남 판교에서 유기동물 입양홍보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대회 본행사에서 유기견 분양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재명 시장이 성남시민에게 유기견 ‘누룽지’를 직접 전달하면서 성실한 보호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명 시장은 2014년 식용견 농장에서 구조된 리트리버 ‘행복이’를 입양한 바 있다. 이날도 행복이와 동행하며 유기견 입양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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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수의사회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함께 펼친 반려동물 식용반대 캠페인도 눈길을 끌었다. 식용견 유통의 중심지인 모란시장도 성남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

캠페인 홍보를 위해 개식용 종식을 염원하는 응원을 모으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카드 쓰기’ 행사와 반려동물 식용반대 캠페인 포토월 촬영이 진행됐다. 이재명 시장도 캠페인 행사장과 유기동물 입양부스를 찾아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반려동물 식용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인증사진은 페이스북 ‘반려동물식용금지’ 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공유됐다.  

행사에 앞서 영화배우 김갑수와 개그맨 양선일, 양상국, 이상훈, 배우 장민영, 모델 박여진 등 많은 연예인들이 개식용에 반대하는 인증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당일 행사장에서 반려동물 식용금지 캠페인에 참여한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를 맞이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성남시수의사회 소속 임상수의사들이 반려동물 건강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심장사상충 검사 등 올바른 건강관리 방안을 안내하기도 했다. 

이재명 시장은 “20%가 넘는 성남시민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지만 아직 관련 인식과 정책이 부족하다”며 “매년 반려동물 관련 행사를 열고 성남 유기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욱 당선자(성남분당을)도 “동물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틀을 만들기 위해 국회에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대공수협, 지역별 공중방역수의사 모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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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열렸던 경기도 공중방역수의사 모임 모습 (사진 : 대공수협)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의회(회장 엄태윤, 이하 대공수협)가 “지역별 모임지원사업을 통해 공중방역수의사의 단합을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모임지원사업은 대공수협 각 지부가 지역별로 공방수 모임을 주최하고, 대공수협이 참석인원에 따라 지원금을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별로 선후배 공방수가 만나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고, 특히 올해 새로 임관한 10기 공방수의 업무적응을 돕기 위해서다.

지난해 도입된 모임지원사업을 통해 경기, 충남, 전북 등 12개 지부가 공방수 모임을 주최하는 등 호응도 좋다.

올해 모임지원기간은 5월 9일부터 7월 1일까지 약 2개월 간. 10기 공방수 대상 신규직무교육이 5월에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했다.

엄태윤 회장은 “신규 공방수 분들의 대공수협 회비 납부가 아직이라 재정적 여유가 크지 않지만, 신규 공방수의 적응을 돕고 친목을 도모한다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모임지원사업을 먼저 실시한다”며 각 지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포토뉴스] 제주도수의사회, 추자도 반려견 100마리를 돌보다

제주도수의사회(회장 양은범)와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이 5월 1일 추자도에서 ‘2016 동물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제주도수의사회 소속 임상수의사 8명과 제주대 수의대 교수진 3명이 진료에 나섰다. 제주대 수의대 임상동아리 ‘VACCINE’의 학생 6명도 봉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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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편에 추자도에 도착한 봉사단은 간단한 식사를 마친 후 3개조로 나뉘었다. 각각 상추자도 면사무소 앞, 하추자도 예초리 사무소, 신양리 사무소에서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 방문 소식을 접한 추자도 보호자들은 진료시작 전부터 모여 차례를 기다렸다. 면사무소의 도움으로 간이 수술공간을 마련해 중성화수술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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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봉사는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졌다. 추자도 내에 살고 있는 반려견 100여마리에 대해 질병상담, 심장사상충 검사, 전염병 예방접종, 동물등록 마이크로칩 시술, 중성화수술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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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소에 직접 오기 힘든 노인들을 위해 현지주민의 도움을 받아 왕진을 다니기도 했다.

제주도수의사회와 제주대 수의대는 매년 동물병원이 없거나 수의사 활동이 적은 지역에서 진료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에도 서귀포시 서부지역(6월 22일), 제주시 동부지역(6월 23일), 우도(6월 24일)에서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수의사회(064-756-9700)로 문의할 수 있다.

조종문 기자 jjdal1989@dailyvet.co.kr

김하정 박사,전남대 수의대 수의내과학 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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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측이 “우리대학 출신 김하정 동문이 2016년 5월 1일자로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내과학 조교수로 임용됐다”고 밝혔다. 

김하정 교수는 충북대 수의대에 1998년에 입학하여 2004년 졸업했으며, 이 후 건국대 수의대에서 수의내과학 석·박사통합과정을 통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및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수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연수과정을 거쳤다.

충북대 측은 “김하정 교수는 알레르기 및 면역질환에 대한 기전연구와 새로운 치료법 개발 등의 연구를 통해 수의학 및 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발표하였으며, 각종 학회와 대학에서 일반 임상의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상 교육활동을 왕성하게 진행해온 바 금번 전남대학교 교수 특별채용에 합격하는 영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1989년 개교한 이래 김하정 동문 이외에도 강성수(90학번, 전남대 수의대), 조용일(90학번, 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 박세창(91학번, 서울대 수의대), 이재권(91학번, 충북대 사범대), 안범수(93학번, 부산대 생명자원과학대), 강지훈(94학번, 충북대 수의대), 백인정(95학번,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이상명(95학번, 전북대 환경생명자원대), 이근식(96학번, 강원대 수의대), 반주연(97학번, 단국대 치과대), 한재익(99학번, 전북대 수의대) 졸업생을 교수로 배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클리벳 41회] 5월에 개최되는 반려동물 축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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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입니다. 5월이면 각종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는데요, 반려동물과 관련된 행사들도 전국 각지에서 열립니다. 이번주 위클리벳에서는 5월에 개최되는 주요 반려동물 관련 행사들을 소개합니다.

소개되는 주요 행사 :

충북대 반려동물한마당, 경기 반려동물 어울림한마당 in 수원, 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 KAHA EXPO(수의사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동물건강의료박람회), 안산 펫케어 페스티벌,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 대구펫쇼, 세종시 반려동물 문화축제 등

또한, 반려동물 축제에는 많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모이기 때문에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반려동물 축제에 참석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에티켓에 대해서도 설명드리니, 꼭 기억하셨다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보여주세요! 

그럼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가정의 달 보내길 바랍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수의사(데일리벳 대표)

 

[이진수의 고양이 이야기③] 거북이 진료 현장을 들여다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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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칼럼에 예고한대로 세 번째 이야기는 네오포빅한 고양이의 거북이 진료가 진행되는 병원 이야기다. 수의사에게 좀 더 유익한 내용이지만 보호자도 숙지하고 있다면 고양이 친화병원에서 진료를 받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단, 여기서 다룰 거북이 진료, 즉 고양이 친화진료 과정은 필자의 주관적 경험을 근간으로 한 것임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

“인내를 전제로 한 부드럽고 점진적인 과정”이라는 기본 컨셉만 알고 있다면 실제 과정에 대한 이해와 적용은 수월할 것이다. 거북이 진료의 실제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기본적인 전제는 충분한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단계적으로 서서히 알아가기 위해서다.

2. 이를 위해 고양이 전용 진료실이 있다면 문진 시작 전에 먼저 자극적인 냄새가 없고 조용한 전용 진료실로 고양이와 보호자를 안내하여 새로운 환경에 적응시킨다.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냄새에 민감하기 때문에, 디퓨저 형태의 고양이 합성 페로몬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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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료 시작 전에 아이를 강제적으로 이동장 밖으로 꺼내서는 안 되며, 이동장 채로 진료테이블이나 보호자 대기석 의자, 혹은 마땅한 곳이 없다면 진료실 바닥에 내려 놓는다. 여기서 이동장은 이동장 상부와 하부가 분리되고 윗면과 앞쪽에 문이 있는 형태가 권장된다. 이동장의 선택과 활용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다음 칼럼에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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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기과정이 지나 문진이 시작된다. 문진 과정 중에 이동장 앞문 정도를 열어두고 고양이와 수의사가 서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때 절대 눈을 마주치면 안 되고 가끔 조심스럽게 손을 건네주어 나의 냄새를 인지시킨다. 또한 틈틈이 낮고 부드러운 말로 아이의 이름을 불러 주면서 내 목소리를 알려준다.

5. 문진이 끝나고 신체검사를 할 때, 아직도 아이가 이동장에 있다면, 일단 보호자가 이동장에서 아이들을 꺼내어 체중계 위에 올려놓도록 한다. 이때 체중을 재기 위해 진료실 밖으로 이동하여서는 안 되며, 따라서 고양이 전용 진료실은 아니더라도 진료실 안에 체중계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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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체중을 잰 후 바로 아이를 들어 올리지 말고, 그대로 둔다. 이때 아이의 성격을 탐색할 수 있다. 바로 구석에 숨어버리거나, 이동장에 들어가 버리거나 보호자한테 안기거나, 아니면 이때가 기회다 싶어 진료실을 활보하고 다니거나 등등

7. 이러한 관찰에서 좀 더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는 아이들에겐 좀 더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하며, 좀 더 충분한 시간을 두고 관찰하는 게 좋다.

8. 다른 병원에서도 충분히 예민했거나, 상기의 과정 중에 손을 댈 수 없을 만큼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고양이라면, 문진 정도, 멀리서의 첫 대면 정도, 그리고 서로의 냄새에 대해 확인하는 정도로 만족하고 응급 상황이 아닌 경우 다음 예약을 잡고 돌려보내는 게 좋다. 이 때 다음 번 동물병원 내원 전 투약 목적으로 경구용 진정제를 처방할 수 있다.

9. 아이들이 성격 파악이 어느 정도 되었다면, 이제 신체검사를 진행하면 된다. 신체검사는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그리고 다시 머리로 올라가서 꼼꼼히 진행하여야 하며, 보고, 듣고, 그리고 만져보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신체검사의 마지막 과정은 구강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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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만약 검사항목 중에 혈압측정이 있다면, 신체검사 직후 제일먼저 측정한다. 이어 진행되는 검사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장 영향을 받는 것 중에 하나가 혈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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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후 문진 및 신체검사를 토대로 필요하다면 검사항목을 설정하여, 보호자 상담을 거쳐 실제적인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이 때 네오포빅한 고양이를 감안해 대부분의 검사는 진료실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대개의 검사는 우선 채혈을 통해 이루어지며, 예민한 말초혈관보다는 경정맥을 통해 채혈하는 게 바람직하다. 경정맥 채혈 시 페로몬 센터인 머리, 턱 아래 등을 만져주면서 진행하면 무난하게 충분한 양의 혈액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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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후 초음파 검사 등이 필요해, 이동을 해야 한다면 상기의 과정을 참고하여 충분한 시간, 적응 과정을 거치도록 하여야 한다.

13. 검사가 끝나 대기하는 중에는 반드시 조용한 장소에서 이동장에 담요 등을 덮어 시각적인 자극을 차단해 주는 것이 좋다. 담요로 덮기 최소 15분 전에 담요에 고양이 합성 페로몬제를 뿌려주어 고양이 친화적인 냄새를 묻혀 주는 게 바람직하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한다면 대기 장소는 조용한 입원실, 방사선 검사실 혹은 수술실 어느 장소도 무방하다.

 

고양이 친화진료는 근본적으로 고양이가 편해야 하고 보호자가 편해야 하는 과정으로 수의사의 불편함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며, 위의 내용에서 이해할 수 있듯이 충분한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자, 수의사는 모두 이 정도의 인내심은 갖고 있는가? 그리고 보호자는 이런 동물병원에 친화적으로 내원할 준비가 되었는가? 동물병원이 친화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만큼 보호자도 친화적으로 고양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이동하여야 하며, 이 때 고양이 집사로서 어쩌면 수의사가 필요로 하는 인내심보다 더 큰 인내심을 가져야만 한다. 다음에는 큰 인내심을 바탕으로 한 고양이의 친화적인 이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이진수의 고양이 이야기] 지난 칼럼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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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세종 반려동물 문화축제,6월 4일 미래엔 세종공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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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6월4일(토) 미래엔 세종공장 잔디공원(교과서박물관)에서 제2회 세종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트랜디펫(주)(www.trendypet.co.kr) 이 주관하고 세종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이야기’와 ‘Any One Any Dog’을 주제로 하여, 팻팸족과 일반인 누구나 함께 추억과 즐거움(MEMORY & FUN)을 만들 수 있는 행복한 이야기가 있는 가족문화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별히, 문화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스카이하운즈 세계대회 한국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이번 챔피언십에는 약 200여팀의 참석이 예상되며, 월드챔피언인 마크뮤어(Mark Muir)도 직접 참석한다.

이외에도 재미있게 배우는 반려동물 프로그램과 체험학습, 행복운동회,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행사 장소인 교과서박물관에서의 체험도 가능하다.

세종시는 “지난해에 이어 제2회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해 인간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행복한 세종시의 이미지를 조성하고, 반려동물 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참가 문의 : 축제사무국 : 031)8003-1369

행사 홈페이지(클릭)

`구제역 백신 다변화` 아르헨티나산 O형 백신 국내공급 타진

러시아와 아르헨티나 등 추가적인 구제역 백신 공급처가 물망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구제역 백신 제조사 바이오제네시스 바고(Biogenesis Bago)가 한국을 방문, 자사 구제역 백신을 소개했다.

바이오제네시스사 구제역 백신의 국내 공급을 추진 중인 ㈜케어사이드는 4일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구제역 백신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예재길 양돈수의사회 전염병특위 위원장이 좌장을, 한별팜텍 이승윤 박사가 통역을 담당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구제역 백신 관련 업계와 농림축산검역본부, 양돈수의사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새로운 백신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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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네시스, 연 2억두분 생산..대만 공급 O1 Campos 백신 국내 공급 추진

이날 세미나에 따르면, 1989년부터 구제역 백신 생산을 본격화한 바이오제네시스는 남미를 중심으로 북미지역 구제역 항원뱅크, 대만 등에 구제역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연간 2억두분의 구제역 백신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최근 건립 중인 중국 공장에는 연간 4억두분 규모의 생산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바이오제네시스와 케어사이드가 국내에 공급하고자 하는 구제역 백신은 O형 단가 백신이다.

백신주는 대만에서도 사용 중인 O1 Campos주. 현재 국내 양돈농장에서 사용 중인 메리알 백신(O3039 + O Manisa)과는 다르다.

백신 제형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국내 공급 중인 메리알사 백신은 더블오일이멀전 방식인데 비해, 바이오제네시스사 백신은 싱글오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백신에 포함된 항원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도 특징. 현재 사용중인 백신의 항원량은 6PD50이상인데 반해, 바이오제네시스사 측은 약 32PD50로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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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반 튜릭 바이오제네시스 아시아지사장

진천주-O1 Campos R1값 아직 미지수..이상육 문제엔 자신감 피력

이날 에스테반 튜릭 아시아지사장 등 바이오제네시스 관계자는 자사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다양한 실험결과를 제시했다. 현재 품목허가를 협의 중인 검역본부 관계자와 추가적인 실험 필요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야외 구제역 바이러스와의 면역학적 상관성(R1값), 이상육 발생 여부, 권장 접종횟수 등도 도마에 올랐다.

현재 유행중인 진천주 바이러스와의 R1값 실험결과는 제시되지 않았다. 아직 검역본부로부터 아르헨티나 방역당국(SENASA)으로 진천주 바이러스가 도착하지 않아 자체적으로 실험을 진행할 수 없었다는 것. 그러면서 퍼브라이트 연구소의 매칭실험결과(진천주-O1 Campos)는 곧 발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육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데이터가 제시되지는 않았지만, 튜릭 지사장이 “대만에서 접종원칙을 잘 지키는 양돈농가의 경우 100마리 중 1마리꼴로만 발생했다”는 사례를 제시하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싱글오일 제형의 백신이 접종부위 반응이 더 심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부형제 배합비율과 항원 정제에 대한 자사 기술력을 통해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돼지에서 1회 접종으로도 백신항체가 장기간 지속되는 실험결과를 제시하기도 했지만, 공식적인 권장 접종횟수는 2회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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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사이드 유영국 대표

유영국 케어사이드 대표는 “바이오제네시스 구제역 백신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이 현재 마무리 단계”라며 “올해 8~9월까지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실제 농장에 공급되려면 구제역 백신주 선정을 위한 정부 위원회 등 추가적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완제품 형태로 수입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튜릭 지사장은 “20여년간 대만 양돈농가에 구제역 백신을 공급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정부와 시장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구제역 백신 공급처가 다변화되면 경쟁을 통해 농가와 정부가 이득을 볼 수 있고, 긴급상황에서의 수급 안전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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