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호수공원 반려견놀이터,개장 1주년 기념 반려동물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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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반려동물 어울림한마당이 5월 7일(토) 광교 호수 애견공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광교 호수공원 애견공원(반려견 놀이터)은 2014년 11월  3,524㎡ 규모의 전국 최대 크기로 조성됐으며, 지난해 5월 정식 개장했다. 이 날 반려동물 어울림한마당은 광교 호수공원 애견공원 개장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였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애견 달리기 대회, 강아지 요가, 반려동물 문화교실, OX퀴즈 등이 차례로 진행됐으며,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표 국회의원 당선자, 안혜영 경기도의원 등도 행사장을 찾아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소통했다. 수원시수의사회는 직접 반려동물 건강검진 부스를 운영했으며, 경기도 동물사랑실천단 소속 회원들도 참석해 유기견 입양 홍보, 동물등록제 홍보, 무료 미용 등을 진행하며 행사를 도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가 작년 5월 이곳에 제1호 반려동물 애견공원을 개장했다. 규모도 크고 잔디로 되어 있어서 반려동물 가족들에게 더 사랑받는 것 같다”며 “지지대공원 쪽에 제2호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하려고 준비중이다. 앞으로도 동물보호센터를 비롯하여 반려견 놀이터를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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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왼쪽)의 이야기를 경청중인 김진표 당선인(우측 첫번째)과 안혜영 도의원(우측 두번째)

행사장을 찾은 김진표 국회의원 당선인과 안혜영 도의원은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성낙현 수원시수의사회장(사진 우측 세번째), 전문지 기자들과 함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반려동물 관련 사항에 높은 관심을 보인 김진표 당선인은 “유기견 입양 후 지원제도가 지자체 별로 다른데, 이에 대한 지원 정책이 필요할 것 같다. 또한, 반려동물 가족들 입장에서는 큰 반려견 놀이터도 좋지만, 작더라도 집 가까운 곳에 놀이터를 원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반려동물에 대해 아직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많다”며 “반려동물 보호자분들께서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켜야 할 것 같다. 그래야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 분들의 생각도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 19대 국회에 만들어진 동물복지국회포럼이 20대 국회에도 유지된다면 가입해 활동하겠다는 의향도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동물생명존중 의식을 높인다’는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성남, 부천, 수원, 안양 등에서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과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경기도 예산 지원+경기도수의사회 주관’ 형태로 행사가 진행되면서, 지자체와 지역수의사회의 협업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광교 호수공원 반려견놀이터,개장 1주년 기념 반려동물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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