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원장은 2월 7일(토)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광역시수의사회 2026년도 정기총회 임원선거에서 44.7%의 득표율로 이영락·천병훈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번 차기 제26대 부산광역시수의사회장 선거는 이영락·이상훈·천병훈 후보가 출마한 3파전으로 치러졌다.
이날 총회 현장투표로 진행된 선거에는 총 선거권자 358명 중 161명이 유효표를 던져 약 4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중 기호 2번 이상훈 후보가 72표(44.7%)를 득표해 기호 1번 이영락(58표), 기호 3번 천병훈(31표)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상훈 당선인은 이날 투표에 앞선 정견 발표에서 “지난 10여년간 부산시수의사회는 한 곳만, 우리 편만 바라본 상황의 연속이었다. 그렇게 반대편이 생겼다”면서 “부산시수의사회는 다시 태어나야 한다. 한 쪽만 바라보는 수의사회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진심으로 출마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회원과 집행부의 반목이 소송전으로 이어지는 갈등 상황을 지목한 것이다.
이날 총회에서도 임원선거에 앞선 전차대회 회의록 접수 과정에서 회원 징계를 둘러싼 갈등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상훈 당선인은 현행 부산시수의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소통 부재’를 지적하면서 회원 갈등 봉합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회장의 일거수 일투족, 집행부와 이사회의 활동을 즉각적으로 소통하는 부산시수의사회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영락 집행부가 부산수의컨퍼런스 성공 개최, 외연 확장 등에 성과를 냈다는 점도 인정하면서 “이전 집행부의 잘한 점을 이어받아 부산시수의사회를 잘 꾸려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갈라진 부산시수의사회를 통합하겠다고 강조한 이상훈 당선인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 수의사의 자존감을 살리겠다. 부산시수의사회의 소속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한 대학에서 동물재활을 주제로 마련한 컨퍼런스에 대해 한국수의재활학회가 용어와 커리큘럼 수정을 요청하는 일이 있었다. 대학 측에서는 재활학회의 의견을 적극 수용했다.
최근 동물보건 관련학과를 보유한 한 대학교의 컨퍼런스 홍보물이 공개되자 일각에서 ‘비수의사도 동물을 진료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수의과대학이 아님에도 재활의료, 임상, 골관절염·신부전 치료 등의 용어가 컨퍼런스 주제와 강의 제목에 사용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우려를 접한 한국수의재활학회(회장 최춘기, KSVR)는 학교 측에 공식 공문을 발송하고 “동물 재활의료, 임상, 골관절염·신부전 치료 등의 용어는 아직 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학생들이나 관련 종사자들에게 자칫 ‘비수의사도 동물을 진료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향후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의도치 않게 현행법을 위반하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의사법 제10조(무면허 진료행위 금지)에 따라, 수의사 외에 사람이 물리치료를 포함한 동물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행위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의재활학회는 “학생들의 안전한 진로 설계를 돕고 법적 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용어의 순화와 강의 내용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참여 학생들에게 수의사법상 비수의사의 독자적인 진료 및 물리치료 행위가 제한된다는 점을 명확히 안내해달라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수의재활학회의 의견을 받자마자 요청 사항을 수용해 컨퍼런스 주제와 강의 제목을 모두 수정했다. 이어, 동물재활이 필요한 질병 등은 수의사 교수의 강의에만 기초적인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 수강 대상자들에게도 조언한 내용을 명확히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비수의사의 진료권 침해 가능성을 사전에 바로잡기 위해 학회가 책임 있게 개입했고, 대학이 이를 신속히 수용함으로써 학생 보호와 수의사법 준수를 동시에 이끌어낸 바람직한 선례로 평가된다.
해마루동물병원 인터벤션센터 전성훈 센터장이 지난 1월 20일, 미국 뉴욕에 있는 The Animal Medical Center (현 Schwarzman Animal Medical Center; 이하 AMC)에서 초청강연을 했다. 강연은 AMC 종양센터 소속 종양외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및 레지던트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구강 및 비뇨기 종양색전술에 관한 최근 연구 성과와 실제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AMC는 1910년에 설립된 세계 최초의 비영리 동물병원으로 115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현재 140명 이상의 수의사와 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최대 규모의 동물병원이다. 최근 약 1억 2,500만 달러(한화 약 1,500억원)를 투입해 대대적인 확장과 리뉴얼을 실시했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기반으로 북미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보호자가 찾는 의료기관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인터벤션센터를 개소하여 관련 시술과 학술 교류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성훈 수의사(해마루동물병원), Chick Weisse(AMC)
이번 강연은 인터벤션 영상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AMC의 Chick Weisse(미국수의외과전문의)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강의 주제는 ‘Tumor Embolization Beyond the Liver’였다.
북미에서는 주로 간종양 색전술이 많이 진행되지만, 다른 장기의 종양에 대한 색전술 경험은 비교적 없는 편이다. 전성훈 센터장은 해마루동물병원에서 다년간 축적해 온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구강 종양 및 비뇨기 종양 색전술의 적용 결과와 임상적 유의성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성훈 센터장은 우선, 최근 SCI/SCIE 등재 학술지 Veterinary Comparative Oncology에 게재된 구강 종양 색전술 회고 분석 연구를 소개했다.
절제 불가능한 개·고양이 종양 환자 15례를 분석한 결과, 시술 4주차에 종양의 부피가 평균 50.66% (95% CI: 10.46 – 83.92%) 감소했고, 대부분의 환자에서 구강 출혈과 식욕저하 증상이 유의적으로 개선됐다. 장기간 추적 관찰한 결과, 환자들은 60일에서 499일의 생존 기간을 보였으며, 색전술 직후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 경우 300일 이상의 생존기간을 보였다.
해당 연구는 구강 종양 색전술의 단기적 치료 반응뿐 아니라 장기 치료 반응까지 확인한 연구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강연 후 종양전문의들 사이에서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강의를 들은 한 종양전문의는 “방사선치료가 어려운 보호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1월에 발표된 구강 종양 색전술 회고분석 연구 논문 초록
다음으로 속효성 색전 물질을 이용한 비뇨기 종양 색전술 임상연구(Prospective clinical study)가 소개됐다.
총 29례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시술 후 1개월 만에 종양 크기가 평균 76.41% 감소했다. 장기간 추적 관찰한 결과, 반복적인 시술을 통해 평균 생존 기간(Median Survival Time; MST)이 569일까지 늘어났다. 이는 기존의 전신 항암 치료만 실시했을 때와 비교 시 유의적으로 긴 생존기간이었으며, gold standard로 여겨지는 방사선 치료와 유사한 생존기간이다.
전성훈 센터장은 “전 세계 동물병원의 시초이자 메카인 뉴욕 AMC에서 해마루의 많은 인터벤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논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임상 현장에서 축적된 다양한 증례를 연구로 발전시키고, 다시 현장에 적용하는 선순환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소현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이사장은 “AMC처럼 공익적 가치를 지향하는 기관과 해마루가 축적해 온 전문성과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술 교류와 공익 활동을 통해 수의학 발전과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마루동물병원은 국내 최초의 이차진료 동물병원으로 2023년부터 비영리재단인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산하에서 운영되고 있다. 인터벤션 시술과 같은 고난도 진료뿐 아니라, 연구, 교육, 특수목적견 의료지원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함께 수행하며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해마루가 그간 축적해 온 전문성과 학술성과를 세계적 의료기관과 학술적으로 교류한 뜻깊은 사례로, AMC와 해마루가 공유하는 공공성과 전문성의 가치를 보여줬다.
캐니캐티케어(CaniCatiCare)가 “지난달 30일, 홍콩 제약회사인 제이콥슨제약(Jacobson Pharmaceutical)과 반려동물 암 정밀진단 솔루션 캐니캔서(CaniCancer)의 정식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캐니캔서는 반려견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7가지 주요 악성 암에서 나타나는 23종의 암 돌연변이를 진단 분석 및 검사하고, 해당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표적항암제를 24시간 이내 제안하는 서비스다.
캐니캐티케어 측은 “3년간 약 70만 달러(USD) 규모의 수출 계약”이라며 “홍콩 시장을 시작으로 범아시아권 반려동물의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니캐티케어에 따르면, 제이콥슨제약은 홍콩 내 250여개 동물병원 공급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캐니캔서 기술의 현지 공급, 유통, 서비스 운영을 위해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2월부터 캐니캔서의 정식 공급을 개시하고, 홍콩 시장을 중심으로 서비스 운영 및 현지 확산을 추진한다.
캐니캐티케어는 “반려동물 정밀 암 돌연변이 유전자 검사 및 맞춤형 표적항암제 제안 기술이 아시아권 동물의료 시장에서 상용 서비스로 채택된 것”이라며 “해외 상장 제약사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양사는 또한, 캐니캔서 기술을 중심으로 보호자 대상 캐니캔서프리(CaniCancer-Free), 고양이 암 치료에 적용 가능한 캐티캔서(CatiCancer) 등 다양한 확장 모델에 대한 글로벌 적용 가능성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동물병원 관련 피해상담 건수는 576건이었으며, 이중 의료행위 관련이 310건, 진료비 관련이 192건, 부당행위 관련이 74건이었다.
소비자연맹은 특히 “진료비 게시 제도 시행 이후에도 의료행위 관련 피해가 전체의 53.8%, 진료비 관련 피해가 33.3%를 차지하는 등 분쟁이 구조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진료 전 설명 부족과 비용 사전미고지 피해는 오히려 증가 추세를 보여, 동물병원 진료 과정 전반의 투명성 강화와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동물진료비 게시제, 예상진료비 고지제, 동물진료비 공시제가 시행됐지만,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2025년 동물진료비 공시제 결과를 바탕으로 시도별 진료비의 최저·최고가를 자극적으로 비교·공개했다.
▲ 상담료 : 최저 1천원에서 최대 11만원 ▲ 초진료 : 1천원에서 6만1천원 ▲입원비(개) : 최저 1만원에서 최고 20만원으로 20배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투약조제비 : 최저 1천원에서 최대 9만 ▲혈액검사 : 최저 1만원에서 최고 15만원으로 최대 15배의 격차 ▲초음파 촬영 등 영상검사 : 최저 1만원에서 최고 32만5천원까지 최대 32.5배라고 언급했다.
한국소비자연맹 보도자료 중 발췌
소비자연맹 보도자료 발표 후 게재된 기사들
소비자연맹의 보도자료 발표 이후, “부르는 게 값?”, “반려인이 호구인가” 등의 자극적인 표현과 함께 ‘상담료 최대 110배 차이…동물병원 고무줄 진료비’, ‘동물병원 초진료 격차 61배’ 등의 제목을 딴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문제는 한국소비자연맹이 동물진료비 조사를 직접 시행했다는 점이다. 정부, 수의사회와 함께 동물진료비 조사 방법을 논의하고, 진료비 조사를 수행함으로써 동물진료비 공시제의 한계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단체가 소비자연맹이다.
진료항목과 진료행위가 표준화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진료비 조사는 애초에 정확할 수 없다.
보도자료에서 예시로 든 초진비(1천원~6만 1천원)의 경우, 병원에 따라 혹은 상황에 따라 형태가 다양하다. 일반적인 반려동물병원은 검사비나 약값과 함께 청구되는 초진비를 생각하지만, 행동진료병원이나 피부전문병원 등은 초진에 수 시간이 소요되고 초진료도 훨씬 높다.
‘지역별로 최저 1천원에서 최대 9만원까지 격차가 났다’고 지적한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투약조제비도 한계가 명확하다. 시장에서 선호하는 약은 심장사상충을 포함해 다른 내외부 기생충까지 모두 예방해주는 의약품이다. 이러한 의약품은 ‘심장사상충 예방비’에 포함해야 할까 ‘광범위 구충비’에 해당할까. 심장사상충 예방약 자체도 먹이는 약, 바르는 약, 주사제 등 다양하며, 같은 성분이라도 오리지널 의약품인지 제네릭인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이 같은 사실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한계점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없이 단순하게 최저, 최고 금액을 비교해버렸고, 자극적인 기사 양산의 원인을 제공했다.
“검사 항목별 세부 기준과 비용 산정방식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소비자가 과다 청구나 과잉 진료로 인식할 가능성이 크다”,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제도가 ‘알려주는 제도’에 그칠 뿐, 소비자를 보호하는 제도로는 충분히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으로는 자극적인 기사 양산을 막지 못했다.
소비자단체가 소비자에게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를 현혹한 셈이다. 자세한 설명 없이 최저·최고 금액만을 소개하면서 동물진료비가 수십 배씩 차이가 난다는 자료를 발표하는 게 정말 소비자를 위한 길인지 돌아보길 바란다.
허지웅 교수(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수의과대학, 사진)가 미국수의신장비뇨기학전문의(DACVNU, Diplomate of American College of Veterinary Nephrology and Urology)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 2020년, 한국 수의사 중 처음으로 미국수의응급중환자과전문의(DACVECC) 자격을 취득한 허 교수가 다시 한번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
허지웅 교수는 응급중환자과전문의 취득 이후 오하이오주립대 교수로 재직하던 2022년, 신장 투석에 대한 펠로우 수련을 받으면서, 미국수의신장비뇨기학전문의 과정이 처음 개설됐을 때 레지던트 과정에 참여했다. 전문의 과정을 수료한 뒤, 최근 진행된 첫 전문의 시험에 합격했다.
ACVNU 홈페이지에 전문의로 소개된 허지웅 교수. 2개의 미국수의전문의 자격(DACVECC, DACVNU)이 눈에 띈다.
허지웅 교수의 미국수의신장비뇨기학전문의 시험 합격 소식을 전한 한국신장대체치료연구회(KSVERRT)는 “한국 수의계에 의미 있는 성과”라며 “ACVNU 전문의는 미국수의신장·비뇨기학 분야의 전문 자격이다. 국내 수의 신장·비뇨기학 및 신장대체치료 분야의 학문적 위상과 국제적 교류 측면에서 허 교수의 전문의 합격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참고로, 허 교수는 지난해 11월 발족한 한국 수의 체외신장대체치료 연구회(KSVERRT)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연구회는 “혈액관류는 독성 물질이나 특정 분자량 범위의 물질을 체외에서 제거하는 신장대체치료 기법의 하나로, 그동안 수의 임상에서는 명확한 국제 가이드라인이 부족했던 영역”이라며 “이번 IRIS 가이드라인을 통해 임상 적용의 기준과 근거가 정리됐다. 실제 독성 환자 및 중증 환자 치료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 차례 무산됐던 제27대 서울특별시수의사회 회장 선거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는 4일(수) 워크토크 광화문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회장 선거 정상화를 위한 정관 개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재적 이사 39명 중 32명이 직접 참석해 성원됐다(5명 위임장 제출).
주요 의제는 회장 선거의 공정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정관 및 시행세칙 개정이었다. 참석한 이사들은 협회의 제도적 공백을 최소화하고 선거가 보다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시수의사회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에서는 온라인 투표 도입을 비롯해 선거 일정 공지 기준 명확화, 선거관리위원회의 권한과 책임 정비, 회장·감사 선출 방식의 체계화, 전자서명 방식을 통한 위임장 제출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이를 위해 시행세칙을 개정했다고 한다. 또한, 임시총회를 열어 정관을 개정하기로 했다.
임시총회는 2월 10일(화) 오후 8시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12층에서 열린다. 정관 개정안과 함께 2월 1일 정기총회 무산으로 의결하지 못했던 2025년도 회계 결산안,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상정한다.
서울시수의사회는 임시총회의 원활한 성원 확보와 회원 참여 확대를 위해 각 분회장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서울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화) 임시총회에서 정관 개정안이 승인될 경우, 최대한 빠른 시기 안에 온라인 투표로 회장 선거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수의사회는 “이번 임시총회는 단기적인 일정 조정을 넘어, 회장 선거가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장
서울시수의사회의 이러한 상황은 대한수의사회 이사회에서도 공유됐다.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장은 5일(목) 열린 2026년도 대한수의사회 제1차 이사회에서 이사들에게 선거가 진행되지 못했던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원포인트 정관 개정안이 어제(2월 4일) 이사회에서 통과됐고, 2월 10일 정관 개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며 “정관 개정이 되면 바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당초 서울시수의사회는 2월 1일(일) 202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거를 치르려 했다. 하지만, 정족수 미달로 정기총회가 성원되지 않으면서 선거도 진행되지 못했다. 온라인투표(전자투표)가 정관에 어긋날 수 있다는 변호사 자문 결과에 따라 대면 현장 선거를 시도했지만 무산된 것이다.
서울시수의사회가 임시이사회와 임시총회까지 열면서 정관 개정을 추진하는 만큼, 차기 회장 선거는 온라인투표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번 연구는 국내 단일기관에서 수행된 임상 코호트 연구로 제1저자인 김도윤 박사와 교신저자인 최미현 박사, 송우진 박사(전 제주대학교 수의내과학 교수)가 주도했다. 연구팀은 약 3년에 걸친 연구 준비 및 추적 관찰 기간을 거쳤으며, 지난 2024년 미국수의내과학회(ACVIM Forum 2024)에서 예비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진행성 암종에서 77.8% 종양 안정화 확인…비강암에서도 장기 생존 사례
연구팀은 절제 불가능하거나 재발·전이된 암종을 가진 반려견 24마리를 대상으로 소라페닙의 임상적 가치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투여 1개월 시점에서 평가 가능한 환자의 77.8%에서 종양 성장이 억제되는 ‘종양 안정화(Stable Disease)’가 관찰됐으며, 전체 임상적 유효율(Clinical Benefit Rate)은 5.3%로 나타났다.
특히 간세포암(HCC) 환자군 전원에서 질병 통제 효과를 확인했으며, 중앙 생존기간(OS) 298일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임상적 성과를 보였다. 치료 방법이 제한적인 비강암(Nasal carcinoma) 환자군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확인됐다. 한 비강암 환자는 소라페닙 치료 후 종양 안정화 상태를 411일간 유지했으며, 전체 생존기간(OS)도 518일에 도달해 기존 보고된 치료 성적 대비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
‘파행’, 사람의 수족병증(HFSR)과 유사한 예후 지표로서의 가능성 제시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파행, 체중 증가 등 치료 반응 및 생존 기간과 연관된 임상적 지표들을 도출해 냈다.
파행의 경우, 소라페닙 투여 환자의 약 29%에서 말초신경병증과 연관된 파행 증상이 관찰됐는데, 분석 결과 파행이 나타난 환자군이 그렇지 않은 군보다 무진행 생존 기간과 전체 생존 기간이 유의미하게 길었다(P < 0.01).
연구진은 “사람의 간암 환자에서 소라페닙 투여 시 나타나는 ‘수족병증(Hand–Foot Skin Reaction, HFSR)’이 치료 반응 및 생존 연장을 예측하는 지표로 활용되는 것과 유사한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수의종양학 분야에서도 파행이 오히려 약물의 유효한 작용을 시사하는 새로운 예후 인자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것이다.
체중의 경우에도 치료 1개월 차에 체중이 증가한 환자들은 임상적 유효를 얻을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았다. 연구팀은 체중증가가 종양 진행 억제 및 식욕 회복에 따른 긍정적인 임상 반응이라고 해석했다.
2026년 미국수의내과학회(ACVIM Forum 2026) 김도윤 박사 강의 소개 페이지
논문 제1저자 김도윤 박사, 2026년 미국수의내과학회(ACVIM) 초청 강연
연구팀은 이번 연구와 더불어 PDGFR의 과발현이 확인된 개 비강육종암에서 소라페닙의 투약 효과 및 소라페닙의 응고병증을 CT와 VCM-VET 검사로 규명한 논문을 미국수의내과학회지(JVIM)에 제출했다. 해당 논문은 현재 심사를 마쳤고, 곧 게재될 예정이다.
두 연구의 제1저자인 김도윤 박사는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미국수의내과학회(ACVIM Forum 2026) 종양 세션 초청 강연자로 선정됐다. 김 박사는 ‘표적항암치료에서 정밀항암치료로의 변화’를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연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또한, 1~2차 표적항암치료에 실패한 개의 진행성 간 종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카페시타빈(Capecitabine) 구조항암치료(Salvage chemotherapy)의 임상적 가능성을 평가한 사전 연구 결과를 이번 미국수의내과학회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김도윤 박사는“이번 연구는 개의 진행성 암종에서 소라페닙의 임상적 유용성을 실제 진료 환경에서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반려견 암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려동물메디컬센터(KAMC) 심장센터가 무료 웨비나를 송출한다. 제목은 ‘Normal 1st! 정상 심장의 원리가 무너질 때 전신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심장의 해부, 생리, 병리’다.
연부조직외과를 전공하고 심장센터에서 브이클램프(V-Clamp) 수술로 불리는 TEER(Transcatheter Edge to Edge repair) 수술팀을 이끌고 있는 엽경아 센터장과 임수연 수의사가 함께 구성한 온라인 무료 웨비니다.
웨비나는 ▲심장의 형태학(해부학) ▲우심과 좌심은 어떻게 다를까? ▲프랭크 스탈링 법칙과 라플라스 법칙 ▲역류는 혈역학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역류를 줄이면 혈역학은 어떻게 반응할까의 총 4강으로 구성됐다.
엽경아 센터장은 “지난 2년 6개월 동안 심장을 멈추지 않고 이첨판의 역류를 줄였더니 생기는 변화를 탐구하며 정말 재밌고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실제 만나는 환자들은 심장만 아프지 않기 때문에 몸 안에서 일어나는 생리학을 이해하고 어떻게 생긴 장기인지 해부학을 이해하고, 병적인 상태에서 생리학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상상할 수 있게 되면, ‘환자에게 무엇을 해주어야 할지’ 정답이 보이는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러한 경험을 통해 “환자 순환기의 best version을 어떻게 유지해 줄지, 어느 장기를 먼저 치료해야 하는지도 판단할 수 있게 됐다”며 심장의 해부, 생리, 병리를 다루는 강의를 준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고려동물메디컬센터 측은 “이번 웨비나는 학부생부터 현재 심장 진료를 보시는 수의사, 그리고 심장에 관심이 없던 수의사까지 모두 다 흥미롭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고려동물메디컬센터 무료 심장 웨비나는 2월 21일~22일(토~일) 양일간 인벳츠에서 볼 수 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학술대회(학회, 연수교육, 컨퍼런스 등)가 대폭 늘어나면서 후원 업체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부스 참가 등 후원비도 문제지만, 매주 학술대회가 열리면서 주말에 아예 쉬지 못하는 일까지 벌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합동 학술대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이돈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이 5일(목) 호텔 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에서 열린 2026년도 대한수의사회 제1차 이사회에서 ‘(가칭) 대한민국수의사대회(KVC, Korean Veterinary Conference)’ 개최를 제안했다.
대한수의사회 법제위원장 자격으로 이사회에 참석한 최이돈 회장은 자유발언을 통해 “지부수의사회, 협회, 학회들의 협력하는 합동 학술대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우리보다 수의학 발전이 더딘 나라에서도 훨씬 더 큰 규모의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반면 우리는 학회가 너무 산재되어 있어서 안타깝다고 생각했었다”며 “작년에 파사바 대회(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Congress 2025))를 통해 우리도 협력했을 때 그 누구보다 더 학술 행사를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FASAVA 2025 대회는 33개국에서 4,578명이 참가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국내 2,778명, 해외 1,809명).
최이돈 회장은 “여러 지부수의사회와 협회들이 협업해서 학회를 개최하면 프로그램의 질이 높아지고 규모도 커지며, 업체들의 부담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질의 학술대회’+’업체 부담 완화’라는 2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각 지부·단체들이 별도로 학술행사를 열지 않고 한 번에 큰 학술대회를 개최하면, 주말마다 전국을 다녀야 하는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당장 줄어든다.
허들은 후원 금액이다. 지부, 학회별로 기업의 후원비가 중요한 수입원인 만큼,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을 때 단체별로 수입이 줄어들 수 있다. 단체 간 협조와 양보가 필요한 부분이다.
최이돈 회장은 “당장 2월 21~22일 KAHA 컨퍼런스를 인천시수의사회와 함께 개최하고, 하반기 학술대회도 다른 단체와 공동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추후 ‘(가칭) 대한민국수의사대회(KVC)’를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동 학술대회는) 대한민국 전체 수의사를 위한 프로젝트다. 열린 마음으로 협력해 주시고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수의계의 큰 반발을 샀던 ‘경기도립동물병원 설치 및 운영 조례’와 관련한 간담회가 열렸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의원과 경기도수의사회가 4일(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공공동물병원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갖고, 공공동물의료 정책의 실효성과 향후 제도 설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현 의원과 경기도수의사회 이성식 회장, 손성일 차기회장 당선인, 송치용·전학진 부회장, 김현기 감사가 참석했으며, 경기도청 관계자도 배석했다.
최종현 의원은 지난해 12월 4일(목) ‘경기도립동물병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에는 경기도가 직접 도립동물병원(공공동물병원)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겨 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조례안이 발의된 이후 TF를 구성하고 대응해 왔다. 특히, 지난 1일(일) ‘경기도립동물병원 설치 반대 결의대회’를 열고, “경기도립 동물병원 설립 추진은 효과 없는 전시행정이자 세금 낭비다. 경기도립 동물병원 설립 조례의 졸속 제정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도수의사회 측은 공공동물병원 설치와 관련해 다수의 우려를 제기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공공동물병원을 설치하더라도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동물병원 이용 바우처 사업이 오히려 더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가 직접 병원을 설립할 필요 없이, 가까운 동물병원 어디서든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접근성이 높아져 도민들에게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개별 시설 건립에는 부지 매입, 시설 건축, 장비 투자, 인건비 지출 등 막대한 초기 투자비와 고정적 운영비 등이 소요되어 비효율적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이어 “병원을 짓는 것만으로 동물 전염병이나 인수공통감염병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며 “공공동물병원 정책의 목표와 (전염병, 인수공통감염병을 다루는) 연구용역 추진 방향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종현 의원은 “경기도가 저소득층만을 위한 동물병원을 만들겠다는 접근은 아니”라며 “최근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과 관련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이를 제도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산백병원과 같은 공공의료 모델을 동물의료 분야에 적용해, 표준화된 진료 기준과 수가 체계를 부분적으로라도 마련해 보자는 취지”라며, “모든 진료 항목을 일률적으로 표준화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공공 모델을 시도해 볼 필요는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종현 의원은 “이 과정에 수의사회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과 연구용역 전 과정에 수의사회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공공동물병원과 민간 동물병원이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됐고, 수의계와의 의견 수렴 필요성이 강조된 만큼, 이달 내에 조례안이 상정되어 논의될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리브렐라(Librela)를 런칭하며 국내 반려견 골관절염(OA) 통증관리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한 한국조에티스가 고양이 골관절염 통증 완화를 위한 동물용 의약품 솔렌시아를 11일 출시한다.
솔렌시아(Frunevetmab, 프루네벳맵)는 단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 이하 mAb) 동물용 의약품으로, 신경성장인자(Nerve Growth Factor, 이하 NGF)를 표적화하여 고양이의 골관절염 통증을 조절해 준다. 리브렐라와 같은 기전을 가진 고양이 전용 동물용 의약품이다. 월 1회의 피하주사로 한 달 동안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보호자 입장에서는 경구용 약을 매일 먹여야 하는 스트레스가 줄어들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혁신적이다. 솔렌시아는 체내의 정상적인 단백질 분해 경로를 통해 제거되므로 간이나 신장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했다. 기존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사용 시 신장이나 위장 문제를 걱정하던 보호자들에게 ‘골관절염 통증 조절의 안전한 장기적인 관리 옵션’이 된다.
고양이의 골관절염(OA)은 흔하지만, 진단율이 낮은 편이다.
최신 통계에 따르면 전체 성묘 고양이의 약 40%1, 6세 이상 고양이의 60%, 12세 이상 고양이의 무려 90%2가 영상학적으로 골관절염 임상 징후를 보인다. 하지만, 고양이는 통증을 잘 숨기기 때문에 보호자들이 통증의 징후를 빠르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그만큼 고양이 골관절염(OA) 통증은 과소 진단, 과소 치료되는 경향이 있다.
전문가들은 ▲그루밍을 잘 못함 ▲활동성 저하 ▲절뚝거림 ▲만졌을 때 아파함 ▲통증 때문에 소리 지름 ▲예민함 ▲수면의 질 저하 등의 증상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활동량 감소나 점프 기피가 단순 노화가 아닌 ‘골관절염과 연관된 통증’이며, 감별 진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왼쪽부터) AAHA(미국동물병원협회) 로고, WSAVA(세계소동물수의사회) 로고. 솔렌시아는 2022년 AAHA 가이드라인3, 2022년 WSAVA 가이드라인4에 따른 만성 골관절염 1차 치료 옵션이다.
골관절염은 비록 완치는 어렵지만,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면서 진행을 늦춰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골관절염은 초기에 통증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에 따라 솔렌시아는 다양한 가이드라인에서 만성 골관절염 통증의 1차 치료 옵션3, 4으로 권장된다. 실제, 솔렌시아를 통해 통증이 완화됨으로써 반려묘가 다시 활발해지고 점프도 하는 등 삶의 질이 개선되는 사례가 많다.
솔렌시아 전후 비교 영상
한국조에티스 관계자는 “반려견을 위한 리브렐라에 이어 반려묘를 위한 솔렌시아까지 출시하면서 반려동물의 종별 맞춤형 골관절염 통증 관리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며 “그동안 골관절염 통증을 숨겨온 고양이들이 솔렌시아를 통해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운 일상과 이전의 움직임을 되찾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고양이 골관절염 통증 완화를 위한 항-NGF 주사제 ‘솔렌시아(Solensia)’는 2026년 2월 11일 국내 출시를 목표를 하고 있다.
1. Enomoto M et al., Development of a checklist for the detection of degenerative joint disease-associated pain in cats. J Feline Med Surg. 2020 Dec; 22(12):1137-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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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eiro BP, Lascelles BDX, Murrell J, Robertson S, Steagall PVM, Wright B. 2022 WSAVA guidelines for the recognition, assessment and treatment of pain. J Small Anim Pract. 2023;64(3):177-254.doi:10.1111/jsap.13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