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학전문 출판사인 백마출판사(대표 이도규 수의사)가 최근 ‘소동물 응급처치 프로토콜’, ‘특수동물 진료 이야기’, ‘반려동물 Q&A’ 등 3종의 신간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3권 모두 이도규 수의사가 직접 계약하여 번역하고 편집한 책들이다.
‘소동물 응급처치 프로토콜’은 소동물 임상에서 응급환자가 예기치 않게 내원하면 수의사가 당황하지 않고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제시하는 책이다. 응급처치에 필요한 내용만 간략하고 명확하게 잘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특수동물 진료 이야기’는 특수동물을 주로 진료하는 수의사가 임상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엮은 책이다.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동물에는 토끼, 고슴도치, 미어캣, 하늘다람쥐, 금붕어, 이구아나, 서벌캣, 비단마모셋, 악어, 도마뱀, 뱀, 프레리독, 페럿, 기니피그, 거미, 원숭이, 개구리, 금붕어, 염소, 미니돼지 등 아주 다양하다. 이 책은 이러한 특수동물 진료에 대한 저자의 열정을 느낄 수 있으며, 일선에서 진료하는 수의사의 고뇌도 엿볼 수 있다.
‘반려동물 Q&A’는 가장 많이 기르는 개와 고양이를 비롯하여 토끼, 햄스터, 잉꼬, 거북이 및 페럿까지 다양한 반려동물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집대성한 책이다. 특히 반려동물을 기르는 보호자가 동물병원의 수의사 선생님에게 궁금해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유익하다.
수원, 성남, 안양, 부천 등 경기도 각 지역에서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경기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이번에는 화성에서 열린다.
‘2016 경기 반려동물 어울림한마당 in 화성’이라는 제목으로 11월 12일(토) 10시 30분 동탄 센트럴파크 공원에서 행사가 개최되는 것.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수의사회가 주관하며, 화성시 및 화성시수의사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수의사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 ▲동물보호 연예인 봉사단 팬사인회 ▲반려견 건강 달리기대회 ▲스포츠 독 쇼(어질리티 등) ▲반려동물 문화캠페인 ▲동물등록제 홍보 ▲사료, 간식, 용품 마켓 ▲반려동물 무료 미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반려견 건강달리기 대회의 경우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각 1등부터 5등까지 시상한다. 입상하지 못하더라도 달리기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사은품이 증정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반려견 건강달리기 대회 참가신청은 경기도수의사회 홈페이지(클릭)에서 가능하다.
경기도수의사회가 10월 23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2016 경기도수의사의 날 및 학술대회’ 행사를 개최하고, 수의사의, 수의사에 의한, 수의사를 위한 경기도 수의사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막힘없는 소통,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선도하는 경기도수의사회’를 모토로 한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은 이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오후 5시 30분부터 수의사의 날 만찬행사를 열었다.
학술대회는 소동물과 산업동물로 구분하여 진행됐으며, 마약류 취급자 교육부터 소동물 개흉수술, 종양의 외과적 제거, 고양이 임상의 선별검사, 양계산업의 이해, 최신 양돈장 질병, 산업동물 가축질병공제제도, 소동물 마취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열렸다.
또한, 2016 수원 화성방문의 해를 맞아 수의사 회원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화성행궁 및 윤건릉’ 관람 투어도 진행됐다. 투어에 참가한 수의사 회원 가족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진행된 투어를 통해 역사적인 사실을 많이 알게 되어, 특히 아이들에게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한병진 원장과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이어 진행된 수의사의 날 만찬행사에서는 동물복지분과위원장을 맡아 정기적으로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을 이끌고 있는 한병진 원장(작은친구동물병원)이 대한수의사회장 표창패를 수여받았으며, 김종훈(경기도청), 조도남(동수원동물병원), 김영철(하이펫동물병원), 송민형(고려동물병원), 최권락(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회원에게 경기도수의사회 공로상이 수여됐다.
행사에 참가한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수의사회는 다양한 수의계 현안에 대해 수의사들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노력하여 준비하고 있는 10월 30일 동물보호문화축제와 내년 8월 인천세계수의사대회에 경기도 지부 회원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무)는 “반려동물도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동물보호법과 수의사법 몇 건이 국회에 상정되어 있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님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수의사 여러분과 관련된 문제의 본질을 잘 이해하고 있다.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임기 마지막이지만 늘 겸손한 마음으로 회원들을 위한 경기도수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경기도수의사회를 전국 최고의 지부로 만들자”고 다짐했다.
한편, 이 날 학술대회 및 수의사의 날 행사에는 비가 오는 와중에서도 700여명의 경기도수의사회 회원이 참석했다.
조영광 수의사가 EBS 세계테마기행 나미비아편에 큐레이터로 출연한다.’EBS 세계테마기행 사막의 유혹 나미비아’편은 야생의 생명력과 원초적인 풍경을 품은 나미비아의 경이로운 자연을 만나고, 사막을 품고 살아가는 나미비아의 하수꾼 힘비와 부시먼을 만나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보게 된다.
방송은 10월 24일(월)부터 10월 27일(목)까지 매일 저녁 8시 50분 EBS1을 통해 방송된다.
1부 ‘붉은 사막의 노래, 나미브(10월 24일 저녁8시 50분)’편은 나미비아 여행의 메카, 휴양도시 스바코프문트(Swakopmund)에서의 여정의 첫걸음을 담고 있다. 특히, 사막의 야생동물을 찾아 떠나는 ‘리빙 데저트 투어’를 통해 팔마토게코도마뱀, 나마쿠아카멜레온 등을 만난다.
2부 ‘사막에서 사는 법, 힘바와 부시먼(10월 25일 저녁 8시 50분)’편은 나미비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힘바 부족과 우리에겐 콜라병으로 잘 알려진 부시먼, 산족을 만나는 이야기가 소개된다.
3부 ‘사막이 품은 낙원(10월 26일 저녁 8시 50분)’편에서는 나미비아 남부의 중심도시 케이트만스호프에 있는 퀴버나무 숲과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협곡 피시리버 캐니언의 아름다운 모습을 다룬다.
4부 ‘사막의 끝에서 바다를 만나다(10월 27일 저녁 8시 50분)’편에서는 스켈레톤 코스트와 케이프 크로스 물개보호구역에서 수 만 마리의 물개를 만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편, 조영광 수의사는 29세의 비교적 늦은 나이에 세계일주를 떠나 북미, 중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인도, 아시아 총26개국을 474일에 걸쳐 여행한 뒤 ‘미친 수의사, 지도를 훔치다’, ‘수의사, 길에서 청춘을 만나다’ 책을 출간한 바 있다.
3살의 건강한 시추 강아지가 종합백신을 맞고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약국에서 판매한 백신을 보호자가 자가접종 한 뒤 발생한 부작용 때문이었다. 보호자 A씨는 “내가 죽인 것 같아 자가접종한 것을 후회한다”며 “약국에서 아예 백신을 판매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는 보호자 A씨는 자신의 반려견에 대해 수의사가 정해준 스케줄에 따라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예방접종을 맞히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 전 주변 반려견 보호자들로부터 “약국에서 백신을 사다가 접종해도 강아지들이 아무렇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 하필이면 동물병원에서 정기 예방접종을 잘 맞히다가 정기접종 날짜를 놓쳐 ‘빨리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데…’라는 불안한 마음을 가졌을 때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나가던 길에 약국에서 강아지 종합백신을 판매한다는 것을 보게됐다. 결국 A씨는 약국에서 백신을 구입해 자가접종을 시행했다.
A씨는 “접종 시기를 놓쳐서 빨리 해야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니는 동물병원이 차를 타면 10분 이내로 도착하는 곳이지만 대중교통을 타고 가면 시간이 걸리고 또 개를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고 어렵고 했던 찰라, 주변 보호자들로 부터 자가접종 얘기를 들었다. 또 마침 백신을 판매하는 약국을 발견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왜 그런 미친 짓을 했을까’ 후회스럽다”고 말했다.
A씨는 약국에서 백신을 구입하면서 약사로부터 부작용이나 접종 방법에 대한 설명을 전혀 듣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약사가 설명한 것은 백신 가격과 함께 액체를 주사기로 뽑아 가루약이 들어있는 병에 넣고 섞은 뒤에 다시 주사기로 그 혼합액을 뽑아서 접종하면 된다는 것뿐이었다.
A씨는 “아주 낮은 확률이라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 절대 자가접종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가족들이 정말 애지중지 키웠던 개였고, 나이도 어리고 평상시에 건강했던 아이였기 때문에 더 황당하고 더 힘들다”고 밝혔다.
백신을 구입하여 집으로 돌아온 A씨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 선생님이 접종했던 모습에 대한 기억과 함께 인터넷을 통해 백신 접종 방법을 검색하고, 영상을 찾아본 뒤 직접 접종을 실시했다. 하지만 접종하는 순간 강아지가 ‘꺽꺽꺽꺽’ 하는 소리를 내면서 부작용이 시작됐고, 바로 차에 태워 동물병원으로 가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끝내 죽고 말았다.
예방접종부터 동물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사망할 때 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30분도 채 되지 않았다.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에게 예방접종을 잘 맞히던 A씨는 처음으로 단 한 번 시행한 자가접종 때문에 사랑하는 반려견을 잃고 말았다.
A씨는 마지막으로 “자가 접종 방법을 검색할 때 부작용에 대한 부분을 같이 검색하지 않은 것이 후회스럽다”며 “사람이 만든 사고다. 이처럼 0.1%라고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면 약국에서는 아예 백신을 안 팔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다른 보호자 분들도 개체마다 차이가 있고, 낮은 확률이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A씨의 반려견을 응급처치한 동물병원 수의사 B씨는 “병원에 왔을 때 이미 세동이 있었고, 응급약물을 투여하자 심장이 다시 뛰는 것 같더니 곧 심정지가 일어났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수의사 B씨는 “해당 강아지는 어릴 때 내가 기초검사를 다하고 정기접종을 하고 있던 건강했던 강아지였다.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맞히는 경우에도 주중 낮 시간에 접종을 유도하고 접종한 뒤에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으니 병원에서 어느 정도 기다리게 한다”며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한 주의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기사에 사용된 사진이 이번 사례에서 실제로 약국이 판매한 백신과 주사기 사진입니다)
*데일리벳에서 이번 사례를 소개하는 것은 보호자 분이나 약사 분을 비난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보호자 A씨는 자신의 실수 때문에 반려견이 죽었다고 생각하여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무분별하게 별다른 걱정없이 실시되는 자가접종 때문에 다른 동물이 또 다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작성된 기사입니다. 이번 사례를 계기로 자가진료 때문에 동물들이 입는 피해가 줄어들길 바랍니다.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를 공유해주세요
동물에 대한 자가진료는 또 다른 이름의 동물학대 행위입니다. 자가진료를 실시하다가 동물이 사망하거나 위험에 빠진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데일리벳에서 동물 자가진료의 위험성을 알리고, 동물들의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공유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거나 자신이 겪은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를 공유하여 동물학대행위를 줄이고 동물들의 고통을 덜어주세요.
자가진료는 동물학대 행위입니다. 자가진료 = 동물학대
*이 기사 내용은 ‘자가진료 제한을 통해 동물학대를 방지하고, 동물의 복지를 증진시킨다’는 공익적인 목적으로 모든 언론사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반려동물축제인 2016 동물보호문화축제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동물보호문화축제는 ‘함께해요! 동물사랑!’을 메인 슬로건으로 10월 30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대한수의사회·서울시수의사회·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하며, 서울시가 후원한다. 올해로 제3회째를 맞는 동물보호문화축제는 2014년 5천여명 참석, 2015년 8천여명 참석 등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으며, 점차 반려인 및 일반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행사는 참여마당(▲반려동물한마당(애견달리기 대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동물요가교실’ ▲프리스비 등 동물시범 ▲어린이 동물보호 사생대회 ▲동물보호관리시스템(APMS) 사용 안내 및 체험), 나눔마당(▲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및 유기동물 입양자의 날 ▲무료 반려동물 미용 ▲페이스 페인팅 ▲동물 풍선 삐에로 이벤트 ▲사료, 영양제 등 반려동물용품전시 및 판매), 홍보마당(▲무료 동물건강검진 ▲동물매너교실 ▲수의과대학 진학 상담관 ▲수의사 직업소개 및 체험 ▲동물학대 방지 등 동물보호캠페인 및 교육·홍보관 ▲동물보호정책 홍보관) 등으로 꾸려진다.
특히, 제1회 때부터 축제부터 함께해 온 KBS 개그콘서트 HUG봉사단이 재능기부를 통해 레크레이션 진행, 동물보호 홍보, 포토존 운영 등에 참여하며, 동물보호 봉사활동에 활발히 활동 중인 연예인들이 직접 진행하는 동물보호 바자회도 진행된다. 수익금 전액은 유기동물보호소에 기부된다.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이 가능하며, 동물 동반시 목줄과 배변봉투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주차공간이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동물유기와 학대, 안전조치 소홀 등으로 반려동물 소유자의 책임의식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견 도박을 근절하고자 ‘투견목적으로 개를 훈련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도 처벌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주 골자로 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18일 발의됐다(이종배 의원 대표발의).
이번 법안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이종배 의원이 대표발의했던 법안과 내용이 동일하다(2015년 11월 4일 발의).
법안에는 ▲투견목적으로 개를 훈련시키는 행위에 대한 처벌이 가능하도록 ‘동물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동반하는 교육이나 조련을 하는 행위’를 금지 ▲투견도박 행위가 적발된 경우에 투견으로 이용된 개의 소유권을 시·도지사 등이 원소유자(투견도박꾼)로부터 박탈할 수 있도록 함 ▲동물학대 행위 벌치 강화(1년 이하 징역, 1천만원 이하 벌금→2년 이하 징역, 2천만원 이하 벌금) ▲동물 유기행위 과태료 상향(100만원→300만원) 등 세 가지 내용이 감겼다.
지난 19대에는 법안 발의 후 약 한 달 뒤인 2015년 12월 10일, 이종배 의원 주최, 동물자유연대 주관으로 ‘투견도박 근절 및 동물학대 방지 정책토론회’까지 열렸지만 실제 법안 통과에는 실패했다.
토론회에는 (당시)정갑윤 국회부의장, 정우택 국회의원, 이준원 식품안전정책실장,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영환 동물자유연대 간사, 전진경 동물보호시민단체 KARA 이사, 이혜원 수의사, 정이수 변호사, 천명선 서울대 수의대 강의교수가 토론자로 나선 바 있다(좌장 건국대 수의대 한진수 교수).
충북대 수의대 김대중 교수가 10월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제주대에서 개최된 제14차 전국거점국립대학교연합회(이하 ‘거국련’)총회 및 워크숍에서 제3대 상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1년간이며, 거국련이 고등 교육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선도할 예정이다.
거국련은 충북대, 서울대, 부산대 등 각 지방을 대표하는 10개 거점국립대 교수회 회장들의 협의체로, 교육기회 균등이라는 헌법적 가치의 구현을 통해 공교육의 회복, 보편적 고등교육의 발전, 지역 균형발전 견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대중 신임 상임회장은 “사회적 여러 이슈로 거점국립대학들이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거점 국립대의 역할 정립 등 당면한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회원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해결하고 국립대학의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대중 충북대 수의대 교수는 지난 4월부터 충북대학교 제16대 교수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버려진동물을위한수의사회(VCAA, 이하 버동수)가 23일 일요일 천안시 동물보호소에서 10월 정기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버동수가 천안시 동물보호소를 방문한 것은 지난해 10월, 올해 5월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천안시 보호소의 경우, 입소하는 개체수는 늘어나는 데 안락사를 지양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면 개체수가 많이 늘어나 수의사들의 도움이 절실한 곳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다리에 끈이 묶인 채 비닐봉투에 버려진 고양이’, ‘유아를 방치하여 살해한 집에서 온 러시안 블루 6마리’ 등도 천안시 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수도권, 경북 김천, 전남 순천, 광주광역시, 청주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버동수 회원 수의사 26명과 건국대 수의대 수의료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 학생 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고양이 수컷 중성화수술 66마리, 고양이 암컷 중성화수술 19마리 등 총 85마리의 수술을 진행했다. 버동수 봉사 중에 가장 많은 수의 중성화수술이었다.
BL&H(비엘엔에이치), 버박코리아에서 직접 봉사활동에 동참했으며, 베토퀴놀코리아, VD하우스, 성보애니멀헬스, 장봉환수의사, 분당장학회(임표, 허형문, 정희원, 임지혁, 이근호, 이대근 수의사)에서 의료소모품을 지원했다.
또한 바라봄 사진관 나종민 작가가 봉사활동 모습을 촬영했다(기사 사진 제공).
버동수 관계자는 “동물보호소의 질병관리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데 개선되는 모습은 많지 않다.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에 직영보호소 확충, 동물보호센터 운영 지침 마련(올해 3월 제정) 등이 관련된 내용인데, 지자체에서 따라오고 농식품부에서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법정비가 더욱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기동물과 관련해서는 동물보호소 문제 뿐 아니라 번식업·판매업 규제, 동물등록 활성화, 동물보호교육 활성화, 개식용 문제 해결 등 산적한 일이 많다. 하지만 시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소는 시 예산, 정부 예산이 들어가는 관이 관계된 곳이기 때문에 지자체, 정부에서 신경 써서 수준을 올릴 수 있어야 한다. 버동수 활동이 입양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기동물보호소 동물의료봉사와 동물보호정책 개선을 위해 2013년 결성된 버동수는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달 유기동물보호소를 방문해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보호소나 사설보호소 중 수의사들의 도움(중성화수술, 예방접종, 외부기생충 구제 등)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버동수 측에 제보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10월 31일(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동물보호소 문제와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유기동물 방지 및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박완주 의원실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