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농축대학원 양돈 최고경영자과정 개설..지원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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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원장 이중복)이 2017년도 양돈 최고경영자과정(PAMS)을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3월 8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월 2회 강연으로 진행될 이번 과정에는 양돈 관련 사업의 최고경영자와 임원급 종사자가 지원할 수 있다.

양돈 사양관리부터 질병관리, 경영기법, 친환경축산 및 동물복지와 같은 산업전망 등 양돈산업 최고경영자가 갖춰야 할 핵심역량 전반을 다룬다는 계획이다.

이론수업 뿐만 아니라 양돈현장 문제를 다룰 분임토의와 업계 리더와의 토론, 사례연구 등이 진행되는 것도 특징이다.

민상기 건국대 총장은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양돈산업 최고경영자들이 갖춰야 할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양돈현장의 문제점을 심도 있게 논의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강의는 건국대 서울캠퍼스 농축대학원에서 진행되며 원서접수는 1월 16일부터 2월 8일까지 진행된다.

서류전형을 거친 합격자 30여명은 개별 통보되며 자세한 사항은 건국대 농축대학원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물학대는 범법행위입니다` 조선일보 신문광고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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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자 조선일보에 동물보호 신문광고가 게재됐다. 동물학대방지연합에서 진행한 동물보호 모금운동에 따라 진행된 광고이며 광고 제목은 ‘모든 동물학대는 범법행위입니다’다.

동물학대방지연합 측은 지난해 11월 8일부터 12월 27일까지 동물보호 모금운동을 시행했고, 모자란 금액은 직접 보태어 조선일보에 신문광고를 게재했다. 신문 전체 세로의 1/3에 해당하는 큰 광고다.

광고에는 “동물학대는 범법행위다”, “개, 고양이는 식용 대상이 아니라 가족이다. 식용 금지 법 제정이 되어야 한다”, “동물학대를 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광고 후원자 명단도 함께 소개됐다.

동물학대방지연합 측은 “동물보호단체를 운영하다보니 학대 사연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대부분 학대 행위자들이 범법행위인 줄 모르고 학대를 한다”며 “동물학대를 줄이기 위해 동물학대는 범법행위라는 것을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광고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다른 신문, 인터넷, 버스 광고 등 다양하게 광고하여 동물학대는 범법행위라는 점을 알리고, 개·고양이 식용금지에 대한 법제정의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재, 제2차 동물보호 모금운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동물학대방지연합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플랜으로 다시 태어난 퓨리나 수의사 처방식 `PP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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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퓨리나의 수의사 처방식 제품군이 프로플랜 브랜드로 다시 태어난다.  

네슬레 퓨리나 측은 “퓨리나 동물병원 처방식이 글로벌 리뉴얼을 거쳐 프로플랜 브랜드로 선보인다”며 “1990년 출시된 최초의 처방식 브랜드로서 네슬레 퓨리나 연구 성과의 집약체”라고 강조했다.

퓨리나 프로플랜 수의사 처방식(PPVD, Purina Proplan Veterinary Diets)은 현재 국내에서 반려견용 제품 5종이 판매되고 있다.

당뇨병 환견의 혈당 컨트롤(DM)부터 위장관계 질환(EN), 저알러지(HA), 관절건강(JM), 신장기능(NF)까지 다양한 질환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DM 혈당 컨트롤(Diabetic Management)’ 처방식은 당뇨, 비만, 대장 질환 시 급여할 수 있다. 복합 탄수화물과 식이섬유 성분이 혈당조절을 돕는다. 포만감을 제공해 체중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수용성 및 비수용성 섬유소를 배합한 것도 특징이다.

소화기계, 췌장, 간 질환시에 적용되는 ‘EN 위장관계(Gastroenteric)’ 처방식은 중쇄지방산(코코넛오일)을 사용해 소화 흡수율을 높였다. 지방 함량을 낮춰 소장성 설사 방지에 도움을 주며 천연 초유의 면역글로불린 성분으로 장의 보호기능을 강화한다.

‘HA 저알러지(Hypoallergenic)’ 처방식은 가수분해한 콩 단백질과 단일원료(정제된 전분) 탄수화물을 함유한다. 음식 알러지에 따른 피부 질환 및 위장관계 질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JM 관절건강(Joint Mobility)’ 처방식은 함유한 오메가3 지방산은 관절질환이나 정형외과 수술 후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관절 연골에 도움이 되는 천연 글루코사민도 함유했다.

신부전 환자에 적용되는 처방식인 ‘NF 신장기능(Kidney Function)’은 신부전 임상증상을 완화하고 혈압을 낮추기 위해 나트륨과 단백질 함량을 제한했다. 낮은 인 함량으로 신부전의 진행속도를 늦춘다. 이와 함께 알칼리 성분을 첨가해 대사성 산증을 교정하고 소변이 최적 pH를 유지하도록 도움을 준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전세계 수의사들이 처방하고 있는 퓨리나 프로플랜 수의사 처방식은 반려견 건강과 영양상태 개선에 도움을 준다”며 “전세계 27개 연구시설, 5천명의 수의사 및 영양학자들이 원료선별부터 배합, 조리과정, 포장유통까지 연구한 최신 기술이 집약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프로플랜 브랜드로 통합 리뉴얼하면서 전문가 채널의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는만큼 국내에도 관련 제품군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북대 수의대 김윤배 교수,실크펩타이드의 인지기능 증진 유효성분 규명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측이 “수의과대학 김윤배, 농업생명환경대학 정헌상, 강릉원주대학교 해양분자생명과학과 주성수 교수 연구진이 실크펩타이드의 인지기능 향상 기능(효능)성분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누에코치의 실크는 비단옷을 만드는 재료지만 fibroin과 sericin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 이를 분해시킨 펩타이드나 아미노산이 고가의 식품으로 애용되고 있다. 즉, 실크펩타이드와 실크아미노산은 인지기능 향상은 물론, 당뇨 개선, 파킨슨병 증상 완화, 스태미너 증진, 비만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실크단백질은 효소와 산처리에 의해 다양한 크기의 펩타이드나 19개의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기능성(효능)을 나타내는 아미노산 서열과 길이가 일정하게 규정되지 못함으로써 수십 년간의 다양한 연구에도 불구하고 기능성 식품소재로 인정받지 못해 왔다.

연구진은 실크단백질을 효소 protease N과 neutrase로 절단해서 얻어진 실크펩타이드 SP-NN이 치매 모델동물에서 인지기능을 회복시켜 준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SP-NN 내의 성분을 분리 정제한 결과 유효성분이 분자량 238.1의 tyrosine-glycine임을 밝혀냈다. 

더 나아가 연구진은 이 유효성분이 인지기능(기억력 습득)에 관여하는 콜린성신경 내 아세틸콜린합성효소인 choline acetyltransferase (ChAT)의 유전자 발현을 촉진시켜 인지기능을 회복시킨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본 연구결과는 “치매 모델동물에서 ChAT 효소 유전자 발현을 통한 실크펩타이드의 인지기능 회복효과; A silk peptide fraction restores cognitive function in AF64A-induced Alzheimer disease model rats by increasing expression of choline acetyltransferase gene”라는 제목으로 독성학 분야의 권위지인 독성학 및 응용약물학(Toxicology and Applied Pharmacology, 314: 48-54)에 2017년 1월 1일 게재됐다.

제23대 서울시수의사회장 후보자 공개토론회,19일 밤 9시 생중계

제23대 서울특별시수의사회장 후보자에 대한 공개토론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시수의사회 제23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주성일)가 19일(목) 밤 9시 서울시수의사회관에서 주병구, 최영민 두 후보를 초청해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부수의사회 회장 선거 중 공개토론회를 개최하는 곳은 서울시수의사회가 유일하다.

이번 토론회는 ▲토론회 취지 소개 ▲후보 소개 및 토론회 방식 소개 ▲각 후보 모두발언 ▲공통질문 ▲상호질문 ▲마무리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현장 청중 질문은 선관위의 판단에 따라 생략된다. 지난 제22대 서울시수의사회장 후보자 공개토론회 청중질의 응답 시간에 일부 인신공격성 질문이 있었고, 이 때문에 각 후보 지지층 간에 갈등이 불거졌던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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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질문은 사회자가 던지는 동일한 질문에 대해 양 후보가 자신의 생각을 답변하는 시간이며, 토론회의 백미가 될 상호질문은 각 후보가 상대방 후보에게 질문을 던지는 시간이다.

상호질문은 <질문 → 답변 → 답변에 대한 재질문 → 재답변> 순으로 진행되며, 재질문 횟수는 1회로 제한된다.

토론회는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따라서 토론회 현장 방문을 하지 않더라도, 위키벳코리아 웨비나를 시청하는 것처럼 토론회를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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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23대 회장 선거, 감사 선거, 대수 대의원 선거를 포함한 서울시수의사회 정기총회는 22일(일) 오후 6시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열린다. 투표에 참여가능한 선거인은 총 1153명으로, 역대 서울시수의사회장 선거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제22대 서울시수의사회장 선거에는 총 798명이 참여한 바 있다. 21대 선거 참가자는 600여명 이었다.

`AI 방역 격무에도 찬밥신세` 충남 가축방역관, 도청서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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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 충남 공무원노조 동물위생시험소 지부장이 16일 도 본청 인사위원회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축산직과 수의직 공무원의 인사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면서다.

앞서 충남도청은 11일 5급 사무관 1명을 농업(축산) 및 수의직렬의 심사승진으로 공개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수의직 노조가 즉각 반발했다.

현재 중앙부처에 파견 죽인 수의직 사무관이 8월 복귀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축산·수의 복수직렬로 승진대상자를 선발하는 것은 축산직 승진내정자를 위한 꼼수라는 것이다.

노조는 1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해당 5급 승진 대상자 선발계획을 즉각 취소하고 수의 5급 정원비율을 조례에 근거에 현실화하라”고 요구했다.

충남도 조례는 5급 공무원 비율을 28% 이내로 규정하고 있는데, 축산직 5급 비율이 27.3%에 달하는 반면 수의직 5급은 15.2%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충남도청 축산과 산하 5개팀 중에서도 수의직 팀장은 1명에 불과하다. 전체 도청 공직자 중 수의직(92명)이 축산직(22명)에 비해 훨씬 많다는 점과 대비된다는 지적이다.

김희 지부장은 1인 시위를 펼치며 “AI 방역에 몰두하는 수의직 공무원들이 인사횡포로 살처분된 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같은 인사갈등은 지자체 방역관이 부족해지는 근본 원인으로 지적된다.

수의직 공무원의 숫자나 업무량에 비해 고위직 승진이 어렵다는 인식이 이미 널리 퍼져 있기 때문이다.

‘정 공무원이 하고 싶거든 행정고시, 기술고시로 중앙정부에 들어가든지 아예 일반행정직 공무원을 하는 편이 유리하다’는 자조 섞인 분석이 나올 정도다.

당장 충남도청 수의직 채용도 지난해 미달된 상황. 8명을 채용하려던 수의직 공무원은 2명에 그쳤고, 수의연구사(2명)는 지원자조차 없었다. 

서울 강북구, 전국 최초 동물민원 주민자율조정관 제도 도입

서울특별시 강북구청이 동물 관련 갈등 문제를 현장에서 조정할 ‘동물민원 주민자율조정관’ 제도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사정에 밝고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통장’들을 각 동의 조정관으로 위촉해 갈등을 중재하는 제도다.

강북구는 “단독주택과 빌라 주거지가 많은 강북구에서는 연간 700여건의 동물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조정제도 필요성을 강조했다.

길고양이에 먹이 주는 행위에 대한 찬반, 반려동물이 일으키는 소리나 냄새로 인한 이웃 갈등, 공공장소에서 반려견 목줄 미착용, 동물보호 수준에 관한 이해 차이로 나타나는 갈등 등 유형도 다양하다.

구청은 이러한 민원이 접수되면 해당 동 주민자율조정관에게 이관한다. 조정관은 민원지역 통장과 함께 당사자들을 면담하고 갈등 상황을 중재한다. 그 과정에서 동물보호법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는 의법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소유 가정을 방문, 동물보호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황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황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광견병 예방접종, 동물등록제 등 관련 정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동물 관련 갈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민간차원의 자율적인 해소방안을 찾아보고자 했다”며 “조정관 활동이 동물복지, 소유주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될 중독물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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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수의영양학회 세미나에서 고양이 중독물질에 대해 강연한 박원근 원장

한국수의영양학회가 1월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동물중독물질 긴급세미나를 개최했다. 개, 고양이가 먹었을 때 중독증을 유발할 수 있는 곰팡이, 세균, 약물, 음식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안전규제와 연구결과, 중독증상 시 치료전략을 다뤘다.

고양이에서 중독위험물질을 소개한 용강동물병원 박원근 원장은 “고양이는 체내 대사과정이 독특해 특정 물질의 중독에 취약하다”고 경고했다.

그루밍 습성 때문에 피모에 뭍은 물질을 섭취하기 쉽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는 점도 위험요소다.

무엇보다 고양이에게 쓰면 안 되는 약물을 보호자들이 부주의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위험하다.

사람용 해열진통제 ‘타이레놀’로 유명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대표적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을 섭취한 고양이는 급성 간독성을 나타낸다. 헤모글로빈이 손상되면서 산소를 제대로 운반하지 못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진다.

식욕부진, 침흘림, 구토, 황달, 초콜릿색 소변 등의 증상을 나타내지만 심하게 중독되면 간독성 증상이 나타나기도 전해 사망할 수도 있다.

고양이는 10mg/kg 정도의 소량만 섭취해도 위험하다. 사람용 아세트아미토펜 제제가 보통 1알에 500mg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절대 먹여서는 안 된다.

피레트린(Pyrethrin) 성분 살충제도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경련, 발작 등 신경증상을 보이며, 특정한 진단방법 없이 보호자의 병력에 의존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국내에서는 발생이 드물지만 자동차 부동액의 에틸렌 글리콜 성분이나 백합 등 특정 식물도 치명적인 중독 증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의 동물보호단체 ASPCA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고양이에서 중독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식물을 소개하고 있다(보러가기).

이 밖에도 포도, 양파, 마늘, 초콜릿 등도 고양이에게는 피해야 할 음식이다.

박원근 원장은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고양이가 개에 비해 부주의한 섭취로 인한 응급케이스가 적은 편”이라면서도 “고양이의 특성 상 중독증상이 있어도 진료과정이 어렵게 진행될 소지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진수의 고양이 이야기⑪] 고양이 친화병원의 인프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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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고양이친화병원, 고양이친화진료의 세 가지 실천 강령 중 마지막은 바로 동물병원을 고양이가 오고 싶게 꾸미는 것이다. 앞으로 개원 혹은 리모델링 계획을 갖고 있는 분이 있다면 참고가 될 것이며, 지난 칼럼에서 동물병원 대기실과 진료실에 이어 입원실과 수술실 등에서 고양이친화진료를 위해 갖추어야 할 요건과 고려사항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먼저 조용한 고양이 전용 입원실이 준비되어야 하고 개 입원실과는 물리적인 격리가 되어야 한다. 입원장은 서로 마주보고 위치하지 말아야 하고 시각적인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어도 90도 정도 틀어져 있어야 한다. 입원장 내에는 세 가지 구비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바로 먹이, 물과 화장실, 그리고 편안하게 잠도 자고 숨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 이를 갖추기 위해선 어느 정도 충분히 넓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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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설사 종이박스를 이용한다 하더라도 몸을 가릴 수 있는 공간은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 이는 고양이 본능에 기초해 은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심리적인 안정을 주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집에 비해선 턱없이 좁은 공간이지만 환경풍부적인 요소를 심어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입원장 중간에 선반을 두어 바닥보다는 높은 곳에서 쉴 수 있게 하거나, 아예 복층으로 만들고 중간에 통로를 두어 아래는 화장실을 위에는 먹이와 물, 그리고 쉬거나 숨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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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에 있어 입원 환경에서 가장 좋은 먹거리는 아무리 질환에 특이적인 처방식이 있다 하더라도 아픈 환경에서 사료 변경에 따른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에서 늘 먹던 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입원 전 보호자는 아이가 먹던 밥을 가져올 필요가 있다.

또한 조도 조절이 가능해서 필요에 따라 밝고 어둡게 만들 수 있어야 하고, 가급적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열선이 있는 입원장이어야 하며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장비는 구비되어야 한다. 고양이 감기 등 상부호흡기 감염에서 발생하는 에어로졸, 냄새 관리를 위해 환기 또한 필수적이다. 

입원 시 넥칼라가 필요한 경우 아이가 받는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천으로 만들어진 넥칼라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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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입원환자가 있을 때 수의사 및 간호사 등 스태프의 우선적인 역할은 환자 관리 및 치료다. 이와 더불어 중요한 요소는 바로 틈틈이 고양이와 시간을 같이하고 놀아 줄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입원 이후 환경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술실에 있어서는 결론적으로 고양이 친화진료, 친화병원이라고 개에 비해 특이적인 것이 있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멸균적인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수술실이 준비되어있어야 하며 별도의 수술 준비실이 있어야 한다.

또한 어린 고양이를 포함한 전 연령대의 고양이에 대한 전신 마취를 도입 및 유지할 수 있는 산소공급 및 심폐소생술 장비가 있어야 한다.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장비와 적절한 크기의 기관튜브, 그리고 적절한 후두경과 특히 고양이 후두 부위에 적용 가능한 적절한 국소 마취제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마취 장비는 최상의 조건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절히 관리되어야 하며, 마취 중 환자를 모니터할 수 있는 훈련된 간호사 혹은 수의사가 마취를 담당하여야 한다. 마취 차트는 꼼꼼히 작성되어야 하고 보관하여야 한다.

마취 환자 모니터 장비는 마취 중 일상적으로 사용되어야 하며 가급적 마취 모니터 중 맥박 산소 측정기(pulse oximetry) 또는 호기말 이산화탄소 분압측정기(capnograph)가 있으면 좋다. 이러한 모든 부분은 훈련 받은 간호사 혹은 수의사에 의해 지정된 공간에서 적절한 마취 후 모니터링이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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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강조하자면, 환경변화에 민감한 네오포빅(필자 주: 새로운 것을 싫어하는 고양이의 본능)한 고양이를 감안해 고양이가 입원하는 경우 좀 더 세심한 배려와 주의가 필요하며, 하나하나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그럼 다음 마지막 칼럼에서는 고양이친화진료의 마지막으로 공적인 인증을 받는 절차에 대해 설명하기로 한다.

[이진수의 고양이 이야기] 지난 칼럼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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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만 원장,충북수의사회 회장 단독출마‥2월 25일 총회 개최

최종만 오창동물병원 원장이 제19대 충북수의사회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임원 선거를 포함한 2017년도 충청북도수의사회 정기총회는 2월 25일 개최된다.

충북수의사회는 16일 “당초 1월 21일 개최예정이었던 정기총회 및 연수교육을 고병원성 AI 확산에 따라 2월 25일로 미루게 됐다”고 밝히며, 동시에 임원선거 입후보자 내역을 공개했다.

회장 선거에는 현 중앙 대의원이자 청주 오창동물병원 원장인 최종만 원장이 단독 출마했다. 단독 출마한 만큼 선거는 무기명 찬반 신임투표로 진행된다. 감사는 입후보자가 없었으며, 2월 25일 총회에서 추천 받아 선출한다. 중앙 대의원 역시 총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수의사회는 대한수의사회 수의사 회비 분담금 60% 인상에 따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수의사 연회비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2017년도 수의사 회비는 공수의사 35만원(당초 24만원), 개업 수의사 25만원(당초 18만원), 관리 수의사 16만원(당초 12만원), 일반 수의사 14만원(당초 12만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충북수의사회 2017년도 정기총회 및 제1차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은 2월 25일(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선프라자 컨벤션센터 본관 4층에서 열린다.

강추위 뚫고 유기동물 진료봉사 떠난 경기·대전 수의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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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불어 닥친 강추위를 뚫고 수의사들이 올해 첫 유기동물 수의료 봉사활동에 나섰다.

경기도수의사회와 대전시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은 15일 대전 소재 사설유기동물보호소 ‘시온 쉼터’를 방문했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시온 쉼터’에는 식용견 농장에서 구조한 대형견을 포함한 50여마리의 개들이 머물고 있다. 식용견으로 많이 쓰이는 도사 잡종, 진돗개들이 대부분이다.

봉사단은 보호소 밖을 나가기 힘든 대형견 수컷 15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시온 쉼터의 열악한 사정을 전달한 동단협(동물유관단체 대표자협의회)의 소개로 성사됐다.

이를 위해 한병진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장과 이솝동물병원 조은옥 원장, 화정 굿모닝동물병원 백만봉 원장,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구경녀 수의사 등이 먼 길을 달려왔다.

대전시수의사회에서도 안세준 회장을 비롯해 대전동물메디컬센터 숲 김종만 원장, 늘푸른동물병원 배사훈 원장이 힘을 보탰다.

지난해에도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는 10차례 이상 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천 애린원, 애신동산 등 대형 유기동물보호소를 비롯해 김포, 고양, 화성 등지의 소규모 사설 보호소들의 유기견들을 대상으로 중성화수술과 백신접종 등 전염병 관리를 실시했다.

대전시수의사회도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지역 사설 보호소에 수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자체 동물복지조직을 편성하고 활동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한병진 위원장은 “유기동물보호소가 번식관리에 실패하면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며 “중성화수술은 잠재적인 유기동물 수십 마리를 입양 보내는 효과를 보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유기동물 문제를 줄이는데 수의사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

한병진 위원장은 “지난해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반려동물 자가진료 금지 수의사법 개정안을 추진하는데 동물보호단체와 수의사의 협력이 힘을 발휘했다”며 “수의사들이 동물보호단체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유기동물을 도울 수 있는 체계를 본격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AI 뻥뻥 터져도 축산직에 밀리는 수의직…충남 공무원 노조 반발

충청남도 공무원노조 동물위생시험소지부가 1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5급(사무관) 승진 심사 대상자 선발계획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파견 중인 수의직 사무관의 복귀가 예정되어 있음에도 축산직을 승진 대상자에 포함시킨 것이 화근이었다.

이들은 “대상자 선발계획에서 농업 (축산)수의 직렬 5급 승진 대상자로 1명을 선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지난해 8월 중앙부처에 파견중인 수의직렬(수의 5급)이 올해 8월 복귀함에 따라 8월 이후 사무관 과원 해소가 우선임에도 불구하고 복수 직렬의 승진 대상자선발은 선발대상자를 위한 특혜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실국 요청시 결·과원과 관계없이 교육대상자를 무조건 선발하는 것은 인사부서의 직무유기”라며 “충남도는 지난해 전문 직렬 복수직 확대를 운운하면서 불합리한 부분을 적극 해소하겠다고 했지만 단순한 이벤트 행정이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심지어 지난해 8월 파견된 수의직 5급 사무관은 당시 부모님 병환으로 파견 근무를 거부했지만 지속적인 회유와 설득으로 어쩔 수 없이 떠나게 됐으며, 이번에도 축산과장은 수의직 간부에게 올해 8월 파견을 떠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명서에서 요구한 사항은 ▲5급 승진 대상자 선발계획 즉각 취소 ▲수의 5급 정원비율을 조례에 근거해 현실화 할 것 ▲지휘부의 책임 있는 공식 답변 등이다.
 

현재 충청남도에는 본청 및 사업소를 포함하여, 수의직 92명, 축산직 22명이 근무하고 있다. 그리고 축산과에는 축산행정, 축산경영, 축산물위생, 가축방역, 친환경축산 등 5개의 팀이 있다(팀장 : 5급 사무관).

그런데 이번에 축산직이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하게 되면 축산과의 5명의 팀장 중 4명이 축산직이 되고, 수의직은 단 1명만 남게된다.

도 관계자에 의하면, 5개의 팀 중 2개의 팀은 업무 특성상 각각 수의직과 축산직이 팀장을 맡아야 하고, 나머지 3개 자리는 수의직과 축산직이 모두 임명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5개 중 수의직 팀장 1자리를 뺀 나머지 자리를 모두 축산직이 차지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도청 조례의 5급 공무원 비율은 ‘28%이내’이다. 현재 축산직 공무원 중 5급은 27.3%인 반면, 수의직 공무원 중 5급 비율은 15.2%에 그치고 있다.

AI 방역 등 가축전염병 지속 발생으로 수의직 공무원들의 역할과 책임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정작 인사에서는 축산직에 밀려 소외받고 있는 것이다.

최악의 AI 사태를 겪으며 지자체 가축방역관 확충, 중앙정부 가축방역조직 확대 등의 논의되고 있다. 그런데 현장에서는 여전히 불합리한 인사가 발생한다. 지자체 인사에서 수의직이 합리적이지 않은 이유로 소외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고양이수의사회 정기총회 개최,차기 회장에 김재영 현 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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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김재영)가 15일(일) 호텔리베라 서울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재영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감사에는 박홍남 동물복지이사가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이 날 정기총회에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 등 외부 인사와 고양이수의사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형구 와이낫스튜디오 대표와 장기철 캣맘몰 대표는 동물복지와 권리보호 및 고양이수의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김재영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재영 회장을 비롯한 박홍남, 윤재원, 박찬우 수의사에 대한 서울시장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5일 ‘서울시 동물보호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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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KSFM 회장

정회원 자격 확대도 이뤄졌다. 

기존에는 대한수의사회 회원 중 개원 및 임상 수의사만을 대상으로 정회원 자격을 줬으나, 이 날 정관 개정을 통해 대한수의사회 회원 수의사 대상으로 회원 자격을 확대했다. 비임상 수의사까지 자격을 확대한 것이다.
 
 
한편, 지난 2012년 ‘고양이에 대한 과학적인 진료 프로토콜 확립 및 고양이 복지’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창립한 고양이수의사회는 컨퍼런스 개최, 정회원 대상 무료 열린강의 진행, 길고양이 관련 이슈에 대한 성명발표·입장표명, 서울시와 함께 길고양이 TNR 사업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TNR데이 4회 개최, 열린강의 3회 개최, KSFM-ISFM 국제 컨퍼런스 개최, AAFP 컨퍼런스 참석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올해에는 제6회 KSFM 컨퍼런스 개최, 최소 4회 이상 TNR봉사활동 및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 진행, 심화강의 진행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화강의 경우, 기존에 열린강의 형태로 진행됐던 정회원 대상 무료 임상강의의 내용을 심화하여 각 주제별로 심화학습을 진행하는 것이다.

김재영 고양이수의사회 회장은 “우리 고양이수의사회가 국내 고양이 임상 및 길고양이 복지에 어느정도 기여한 바가 있다고 자평한다”며 “부족한 제가 2기 회장을 맡게 됐다. 회원이 중심이 되고, 우리나라 고양이 문화가 긍정적으로 변화되며, 고양이 임상 분야가 왜곡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퍼피라찌,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통해 `여기보시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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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스타트업 ‘퍼피라찌’가 1월 19일부터 ‘반려동물의 행복한 순간을 남기는, 여기보시개’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를 통해 처음 소개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의 행복한 순간을 남기는, 여기보시개’는 반려동물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으로, 강아지 얼굴의 형태로된 실리콘 흡착판으로 제품을 스마트폰에 흡착하고,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간식이나 장난감을 물려, 반려동물의 관심을 집중시킴으로써 사진과 영상을 보다 쉽게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퍼피라찌 측은 “기존에 많은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이 카메라를 봐주지 않아 사진 찍기 힘들다는 고충이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반려동물의 이목을 끌려고 노력해야했지만, 이제 여기보시개를 사용하면 보다 쉽게 반려동물의 이목을 끌고, 원하는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보시개’는 지난해 7월, 서울시와 닷네임코리아에서 주최한 디자인씽킹 1기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10월에는 신구대학교에서 열린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퍼피라찌 박찬일 대표는 “와디즈를 통해 여기보시개를 런칭하면서 제품에 담긴 스토리를 소비자들에게 들려드리고자 했다”며 “소비자들에게 제품이 탄생하게 된 스토리를 알리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교감을 하며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보시개는 1월 18일(수)까지 와디즈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할 수 있으며, 1월 19일부터 정식 펀딩이 시작된다.

[카드뉴스] 늘어나는 반려견 놀이터,뒤따라야 할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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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보호자와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고 동시에 동물에게 적정한 운동 및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 다들 아시죠? 현재 전국에 13개(서울 3, 경기 8, 전북 1, 울산 1)의 반려견 놀이터가 있는데요, 빠른 속도로 반려견 놀이터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 역시 반려동물 산업 육성 세부대책을 발표하며 “동물놀이터가 조성되지 않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조성을 독려하겠다”고 했고, 지난해 7월에는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관리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까지 발의됐습니다.

중앙정부, 국회, 지자체 모두 반려견 놀이터 설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10월 수원 광교호수공원 애견놀이터에서 놀던 반려견 비글 2마리가 거품을 물고 쓰러져 동물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 마리는 치료 도중 사망했고, 다른 한 마리는 치료가 어렵다는 판단 아래 안락사됐습니다.

수원 남부경찰서가 이 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를 최근 발표했는데요, 정확한 원인은 밝히지 못했지만 ‘살충제’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동물등록된 개체만 이용 가능하다, 예방접종 실시 후 이용하라 등 반려견 놀이터 나름대로의 시설 이용 기준이 있긴 하지만, 놀이터 위치 선정, 운영 방식 등에 대한 공식적이고 통일된 운영지침은 없는 게 현실입니다.

76회 위클리벳에서 ‘수원 광교호수공원 애견놀이터 비글 사망사건의 경찰 수사 결과’ 및 ‘반려견 놀이터 운영 지침의 필요성’을 소개했었는데요, 이를 프시케에서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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